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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s.Peach's Journal

피치의 다이어리34

특별한 날 저녁식사, 바랑가루(Barangaroo)의 Lotus: 아시아 퓨전 1. 시드니 맛집 추천: 18살 생일, 특별한 날 저녁식사를  Barangaroo Lotus2. 식당 정보3. 주문한 음식과 가격4. 맛집리뷰1. 시드니 맛집 추천: 18살 생일, 특별한 날 저녁식사를  바랑가루의 Lotus 18살 생일을 맞은 딸과 함께, 특별한 저녁 식사를 위해서 방문한 Lotus를 소개합니다. Lotus(로터스)는 Lotus flower(연꽃)을 뜻합니다. 범 아시아권 퓨전 요리 스타일의 음식과 음료를 파는 곳입니다.  저는 고급스러운 파인 다이닝 스타일의 식사를 좋아해서 예약할 식당을 몇 군데 추천했는데, 격식을 차려야 하는 식당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아이는 자신의 생일이니 자신이 가고 싶은 식당으로 예약하고 싶다고 하더군요. Lotus는 친구들과 방문한 적이 있는데 음식이 꽤 괜.. 2025. 4. 10.
[시드니 맛집 추천] 일본 퓨전 요리 프랜차일즈 | 도파민의 DOPA 1. 도파민 나오는 맛있는 점심 한 끼 DOPA 일본식 퓨전 요리2. 식당 정보3. 주문한 음식과 가격4. 맛집리뷰1. DOPA 일본식 퓨전 요리도파민 나오는 맛있는 점심 한 끼 가을로 접어든 시드니 날씨, 아직은 반팔을 입어도 춥지 않아서 계절이 바뀌었음을 실감하지는 못하지만, 한 여름같이 쨍하고 내리쬐는 강한 햇살은 조금 누그러진 듯합니다. 금요일, 친구와 걷기 운동도 하면서 맛있는 거 먹으러 가는 우리만의 루틴(Routine)을 하나 만들었습니다. 둘 다 시드니에 산지는 합쳐서 반백년이지만, 관광객들 보다도 맛집과 명소를 잘 안 가본 현지인 들입니다. 아이들이 독립하는 나이가 되다 보니 이젠 우리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여유가 생겨서 세운 계획인데, 꽤나 즐거운 시간이 되는 거 같습니다.  걸은 .. 2025. 3. 27.
AI 시대의 아이 교육: FLL 레고 로봇은 교육의 종합 선물 세트 1. AI 시대, 아이에게 필요한 교육은 무엇일까? 2. FLL 대회에 참가하게 된 계기 : 레고 마인드스톰 EV3(Lego Mindstorms EV3)를 알게 되다.3. FLL 팀을 만나다 : 맥콰리 대학 레고 로봇 워크숍 참여4. 교육의 종합 선물 세트 FLL : 책임감, 창의력, 팀 워크, 리서치 능력, 발표 능력과 소통(Presentation & Communication), 리더십1. AI 시대, 아이에게 필요한 교육은 무엇일까? 몇 년 전, 개인적으로 기록도 남길 겸 아이의 교육에 대한 콘텐츠를 블로그에 올렸었는데, 시간이 지나고 다시 돌아와 보니 세상은 챗GPT, AI 시대에 대한 화두로 교육의 흐름과 그 속도가 이젠 따라가기도 버거울 만큼 많이 변해 있더군요. 제 아이는 이제 대학생이 되었고.. 2025. 2. 16.
호주 이민자가 말하는 물가, 인종차별, 워라밸 팩트 체크 호주 이민을 고민하는 사람들에게1. 호주 물가, 정말 비쌀까?2. 호주의 인종차별, 진짜 심할까?3. 호주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의 이상과 현실글을 마무리하며호주 이민을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나는 호주에서 20년 넘게 살고 있는 이민자이다. 누구나 한 번쯤은 해외 유학이나 이민을 생각해 보는 것처럼 나도 어릴 적에는 미국으로 유학을 가고 싶었고 성인이 되어서는 해외생활을 해보고 싶었고 언젠가 다른 나라로 이민을 가면 어떨까라는 생각을 하기도 했었다. 그러다 내 인생에 계획에도 없던 호주로 와서 아이를 낳고 산 세월이 20년을 훌쩍 넘어 버렸다.  내가 사는 곳은 시드니, 호주에서 이민자가 많이 사는 대도시다. 오페라 하우스, 하버브리지, 캥거루, 코알라등 세계적 관광명소가 유명한 .. 2025. 2. 14.
대학 신입생 준비물 노트북, 용돈과 알바 1.대학생 자녀를 둔 부모가 되다.2.대학 신입생 준비물 목록3.대학 신입생 노트북 - MacBook Air4.대학 신입생 백팩5.호주 대학생 지출 내용 - 대학생 용돈6.대학생 알바 - 과외대학생 자녀를 둔 부모가 되다.드디어, 나도 대학생 자녀를 둔 부모가 됐다. 항상 그렇듯, 인생의 이벤트인 어떤 타이틀을 막상 달아보면 별 특별할 것 없지만 이젠 의무적인 학교 선생님과의 미팅을 갈 필요는 없다는 것이 제일 좋았다. 해년마다 꼭 한 번은 선생님과 해야 하는 대면 상담, 각종 행사 참여, 칵테일파티 그리고 학교 축제 등 사립학교였기에 더더욱 부모가 참여해야 하는 이벤트들이 많았었다. 아이의 학교 마지막 한 달은 무척 바빴다. 일주일에 한두 번은 행사가 있었는데 거의 반은 저녁부터 밤늦게까지 진행이 되.. 2025. 2. 5.
고양이 훈련방법과 부작용 - 고양이와 함께 하는 삶 1. 고양이와 함께 하는 삶2. 소심한 고양이3. 고양이 입양 - 고양이와 첫 만남, 9년전4. 고양이 훈련 방법5. 고양이 훈련의 부작용 고양이와 함께 하는 삶 고양이와 함께 하는 삶은 한마디로 매일매일이 행복하다. 마음이 언짢은 일이 있어도 뭔가 속상한 일이 있어도커다란 눈망울에 작은 코와 입을 가진 생명체와 눈을 마주치면 마치 갓난아이를 다루듯 즐겁고 조심스러워진다. 있는 듯 없는 듯 조용하지만 집안 어딘가 자리를 잡고 자기 루틴대로 살아간다.마치 썩 괜찮은 하숙생처럼.  소심한 고양이 고양이의 성격에 따라 다르겠지만, 우리 집 고양이 셔벗은 굉장히 예민하고 겁이 많고 소심하다. 작은 소리에도 화들짝 놀라고, 가끔 벌레가 나타나면 전기 파리채로 우리가 잡을 때까지 구경을 하며코카투(Cockatoo).. 2025. 1. 30.
Ms.Peach로 다시 돌아 왔습니다 - 인생 3막 시작 1. 블로그를 다시 시작하며2. 인생 3막 블로그를 다시 시작하며  긴... 긴 잠에 빠져있던 내 블로그를 다시 깨웠다. 티스토리가 있다는 것도 까먹을 만큼오랜 시간이 지나버렸군 인생 처음 블로그라는 걸 해보면서 재미도 느껴보고 나 자신도 돌아보며 좋은 시간을 보냈었지만어느 날 갑자기 특별한 이유 없이뚝!블로그 업데이트를 멈추었다. '현타'가 온 걸까?   솔직히 내가 뭘 하고 있는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었다.그리고 블로그를 폭파시키고 싶은 생각도 있었다. [BUT] 이곳에 올린 모든 글들에는내 아이와의 추억이 담겨 있었고 쉽게 버릴 수가 없었다. 지금 생각해 보니 잘 한 듯 그동안, 난 나이를 먹었고 집 이사도 했고아이는 대학생이 되었고셔벗(Sherbet-우리 집 고양이)은 살이 더 쪘다. *셔벗이 .. 2025. 1. 29.
시드니 학교 생활과 학교 앞 분식 맛집 온라인 수업이 끝난 시드니 학교 생활시드니는 이제 곧 텀 3 방학이 시작됩니다. 아이 학교는 온라인 수업을 전면 중단하고 학교 등교를 시작한 후 큰 탈없이 텀을 마무리하고 있습니다. 많은 부모님들이 아이들을 차로 직접 등하교시키고 있지만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아이들도 꽤 많습니다. 저는 직접 아이의 등하교를 도왔는데, 고등학생이 된 아이의 바쁜 스케줄로 인해 부족했던 대화 시간을 운전 중에 충분히 가질 수 있었던 기회가 되었습니다. 학교 행사나 일정들이 많이 취소가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제 아이는 여전히 바빴습니다. 기존에 했던 여러 활동들이 대부분 온라인으로 전환되었을 뿐 그대로 진행되었기 때문입니다. 처음 도전해 보는 드라마는 학교 방송부에서 영상으로 제작했고, 학교 간 디베이팅 대회는 온라인을 통해 각.. 2020. 9. 19.
LEGO Certified Professional 호주 유일의 레고 공식 전문가 Ryan McNaught 홈스쿨링에서 역사 교육을 했던 경험을 글로 정리하다 보니, 시드니 대학의 니콜슨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는 Lego 폼페이 전시물에 대한 부분을 잠깐 소개해 드렸습니다. 그 전시물을 제작한 호주 레고 공식 전문가(LEGO Certified Professional)인 라이언 맥노트(Ryan McNaught)에 관한 이야길 해 볼까 합니다. LEGO Story레고의 시작형형색색의 다양한 크기와 모양의 레고는 아이들이 가지고 있는 장난감 리스트에서 빠지지 않는 아이템입니다. 어른들 또한 다양한 레고 상품을 수집하고 조립하는 취미를 가진 분들도 꽤 많습니다. 연령층에 제한이 없이 사랑받는 이 장난감은 1932년 덴마크의 빌룬트(Billund)라는 마을의 목공소에서 남은 작은 도막들로 아이들 장난감을 만들었던 것이 .. 2020. 9. 9.
고양이 셔벗의 요즘 동향 우리 집 고양이 셔벗의 짧은 소식을 오랜만에 전합니다. 제가 너무 바빠진 일상 탓에 셔벗은 완전히 하숙하는 고양이 취급을 받고 있습니다. 온 가족이 바쁘다는 것을 본인도 아는지, 놀아달라고 하지도 않고 자다가 혼자 놀다가 때 되면 밥만 주라고 옵니다. 어릴 때 한국에서 키우던 개는 밥때가 되면 밥그릇이라도 입에 물고 따라다니거나 자신의 사료가 들어있는 컨테이너를 부수고라도 먹을 것을 챙겼는데, 셔벗은 자신의 밥이 바로 옆에 있어도 뚜껑을 열기 전까지는 그냥 필요 없는 물건처럼 생각하는 거 같습니다. 한편으로는 짠하기도 해서 시간 날 때 안아주고 격하게 애정 표현을 해 주는데, 물론 셔벗은 기겁을 합니다. 저는 애정 표현은 확실히 하거든요. 작은 얼굴에 뽀뽀를 사정없이 하고 배를 마구마구 쓰다듬고 나면 한.. 2020. 8. 26.
시드니 고든의 Pottery Green Bakeries에서 좋은 사람들과 함께한 시간 아주 오랜만에 친구들을 만날 일이 생겨서 시드니 북쪽에 있는 동네, 고든(Gordon)의 유명한 한 카페에 다녀왔습니다. 그곳도 소개하며 시드니 소식도 전하고자 합니다. 요 며칠 시드니의 겨울 날씨는 매우 화창합니다. 아이는 term 3 학교 등교를 시작했고 저는 분주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한동안 잠잠하던 확진자수가 빅토리아 주의 멜버른을 중심으로 다시 확산되는가 싶더니, 이젠 시드니까지 그 여파가 몰아 치고 있습니다. 며칠 전 시드니 서쪽 지역의 펍(PUB)에서 확진자가 나오고, 멜버른에서 확진을 받았던 사람이 규율을 어기고 시드니로 넘어오는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제가 제 블로그 교육 목록에서 소개해 드린 적이 있었던 셀렉티브 스쿨인 제임스 루스 농업 고등학교와 버큼힐 셀렉티브 고등학교.. 2020. 7. 24.
시드니의 예쁜 카페를 소개합니다: The Grounds 호주 시드니는 세계 유명 관광지답게 다양한 카페들이 있습니다. 유럽식의 커피와 티 문화가 보편적이지 않았던 약 20여 년 전의 한국에서 처음 이곳에 왔을 때는, 거리의 수많은 카페들과 그곳에서 판매되는 음식들이 흥미로웠습니다. 제 기억으로는 그 당시에 시드니 시티에 있는 카페에서 커피를 한잔 시키면 regular size가 $2.50 정도였습니다. 아침에 출근하면서 단골 카페에 들려 커피를 테이크 어웨이(takeaway)를 하거나, 주말이면 이른 아침 7시에 카페에서 신문을 읽으며 아침을 먹는 사람들로 붐비는 이곳의 카페 문화는 호주의 보편적 일상입니다.  호주에서는 음식이나 음료를 포장해서 사갈 때, 미국식으로 테이크 아웃(takeout)이라고 하지 않고 테이크 어웨이(takeaway)라고 합니다. 커.. 2020. 7. 14.
시드니 맥쿼리 쇼핑센터 Macquarie Centre와 그릴드 Grill'd 다녀왔습니다 Macquarie Centre※호주는 영국식의 영어를 쓰기 때문에 center라고 하지 않고 centre라고 표기합니다.  시드니 CBD를 중심으로 시드니 내에 여러 개의 대형 쇼핑센터가 지역마다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곳은 대부분 웨스트필드(Westfield)라는 쇼핑센터 체인점 안에 백화점부터 대형 전문 가게들, 그리고 여러 편의시설과 레저시설까지 모여있는 구조입니다. 하지만 맥쿼리 센터는 웨스트 필드와는 달리 독자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거대한 쇼핑몰이죠. 전에 소개해 드린 적이 있는 맥콰리 대학교 바로 옆에 있다 보니, 대학생들이 많이 이용을 하기도 하지만 주변에 다양한 회사들이 상주해 있어서 항상 붐비는 곳입니다. 이곳에 오랜만에 가게 되어서 현재의 풍경을 한번 담아와 봤습니다. 맥쿼리 쇼핑센터는 .. 2020. 7. 4.
높은 콜레스테롤을 낮춰준 음식과 운동 현대인들의 공공의 적, 높은 콜레스테롤은 요즘 매우 흔한 건강 문제 중 하나입니다. 높은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음식과 운동요법에 대한 여러 가지 방법들이 많이 소개가 되고 있습니다. 제가 몇 년 전 했던 종합 건강검진을 통해 콜레스테롤 수치가 상당히 높게 나왔던 적이 있었습니다. 평소 기름진 음식을 잘 먹지 않고 육류도 좋아하지 않았기에 제가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을 거라는 건 생각을 전혀 못하고 있어서 상당히 의외였습니다. 의사의 종합소견은 총 콜레스테롤(Total Cholesterol)의 수치가 정상수치보다 상당히 초과됐고 저밀도 콜레스테롤(LDL. Cholesterol)이 높아 위험하다고 했습니다. 이는 동맥경화 및 심장 질환의 위험의 증가와 관련이 있으므로 생활습관의 개선이나 약물 치료를 권장한다고 .. 2020. 6. 6.
고양이 셔벗의 치주질환과 발치 사건일지 올해 초에 고양이 셔벗이 발치를 한 일이 있었습니다. 현재 그녀는 이빨이 하나 없는 상태입니다. 고양이는 임플란트가 불가능하답니다.(농담입니다.) 고양이에게 흔히 생기는 치주질환에 대한 정보와 함께, 그녀가 직접 쓴(엄마의 손을 빌려, 본인은 손가락이 없다보니) 발치 사건일지도 들여다보겠습니다.고양이 치주(치과) 질환치은염 Gingivitis과 치주염 Periodontitis 치주질환인 치은염(Gingivitis)과 치주염(Periodontitis)은 모든 고양이에게 흔히 발생할 수 있는 치아와 잇몸 질환(Dental Disease)입니다. 이러한 질환은 심한 통증과 불편함을 줍니다. 음식을 잘 먹을 수 없기도 하지만, 방치해 두면 뼈 깊숙이 까지 침투해 박테리아가 병에 걸린 조직을 통해 다른 기관까지고.. 2020. 6. 5.
[속보] 저에게 우주선이 생겼습니다: 고양이 잠자리 엘론 머스크 (Elon Musk)의 스페이스 X가 부럽지 않다.호주 고양이 셔벗의 새집 장만 얼마 전 엄마가 티스토리에 포스팅한 호주 시드니의 MAAS, 파워하우스 뮤지엄에 관한 글을 보셨나요? 엄마가 그곳에서 열렸던 외계 생명체 탐사와 존재 가능성에 대한 증거에 관한 세미나에 참석한 것도 아시죠? 그리고 외계인이 있다는 확실한 증거가 있다는 것도요. 혹시 못 보신 분들을 위해 아래 링크를 드리겠습니다.▶2020/05/20 - [교육 Education] - 예술부터 IT까지 MAAS Powerhouse Museum  그래서 제가 하나 장만했습니다. 나사(NASA) 최초 우주 냥이로 선발될 꿈을 이루기 위해 연습을 하려 합니다. 제 우주선을 타고.   나의 우주선 JPGfeat. NASA는 아무 상관이 없.. 2020. 5. 25.
고양이 셔벗의 다이어리 The Beginning 내가 이 가족들과 한 식구가 되고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다. 사실 *30초 땡 기억력을 가진 나는 다 기억하지 못하지만, 생각나는 몇 가지를 기록해 볼까 한다. 모든 것들을 사진으로 남기지 못한 것에 대해 혹시 내 일기장을 보시는 분들께 먼저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 *30초 땡 기억력이란?아무리 속상한 일이 있어도 30 초 안에 다 잊고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는 나의 기억력 회로다. 예를들어 설명을 드리자면, 엄마가 스낵을 미끼로 나를 잡아 뽀뽀를 사정없이 하신다. 난 싫어서 울어대고 엄마가 날 놓아주자마자 잽싸게 의자 밑으로 숨어 버린다. 그 후 30초도 안되어 스낵의 미끼에 난 또 잡히고 만다. 그게 나의 30초 땡 기억력이다. 난 이런 내가 싫다. 하지만 기억하지 못한다.  2016년 12월 .. 2020. 5. 21.
여름철 건강을 위해 꿀 바나나 셰이크 한국 날씨가 더워지고 있단 이야기들을 티스토리 가족분들을 통해서 종종 듣고 있습니다. 이곳은 반대로 추워지고 있어서 지금 저는 따뜻한 배스로브(Bath robe)를 입고 글을 쓰고 있지요. 여름철에 다이어트와 건강에 도움이 되면서 시원하게 마실 수 있는 꿀 바나나 세이크를 소개할까 합니다. 꿀에 바나나를 넣어 우유와 같이 갈아먹는 것은, 많은 분들이 이미 하고 계시는 흔한 레시피입니다. 저는 거기에 좀 더 건강한 재료들을 함께 첨가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재료소개: 바나나, 꿀, 코코아닙스, 헴프 단백질 분말(Hemp Protein Powder), 아몬드 밀, 우유       요렇게 준비를 해 둡니다. 왼쪽 부터 시계방향으로 아몬드 밀, 헴프 단백질 분말 그리고 카카오 닙스 입니다. 이날 집에 꿀이.. 2020. 5. 17.
고양이 다이어트: 살과의 전쟁과 고양이 스트레스 하... 한숨이 나온다. 의욕상실이다.   얼마 전부터 가족이 날 대하는 태도가 달라짐을 느낀다. 내가 아무리 애교를 부려도, 아무리 처절하게 울부짖여도 모른 척한다.  내 그릇에 밥이 없는데. 간식도 안 준다. 내 음식 저장고에 코로나바이러스 대비를 위해 왕창 사다 놓은 식량이 넘치는 데도 주지를 안는다. 내가 알아듣는 인간의 몇 안 되는 언어 중에 가장 듣기 싫은 게 몇 가지 있다. 이해하고 싶지 않았지만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어서 자동으로 입력이 돼버렸다.  셔벗 노!, 안돼!, 뚱뚱해, 그만 먹어, 노 모어 스낵, 오~뱃살, 다이어트 해야 돼.  난 요즘 내 살과의 전쟁, 바로 다이어트를 하고 있는 중이다. 이 긴긴 싸움은 3년 전 이 집의 가족이 된 이후로 계속되고 있는 중이다.    내게 이런.. 2020. 5. 14.
IT 교육 호주 시드니 ICT에서 AR을 배우다 코카콜라 병이 크게 프린트된 '버스정류장 부스 투명 유리벽'에서 갑자기 사람이 튀어나와 춤을 춥니다. 버스 정류장 부스 안에서 무심코 버스를 기다리던 시민들은 깜짝 놀랍니다. 흥에 겨운 사람이 지나가다 춤을 추나보다 하고 그 유리벽 뒤를 보지만 아무도 없죠. 자신의 눈을 의심한 시민들은 그 유리벽 안과 밖을 왔다 갔다 하며 여러번 확인을 해봐도 유리벽 밖엔 춤을 추는 그 사람이 없는 겁니다. 이게 뭐지? 신기한 광경에 웃음을 터트리고 사진을 찍으며 난리가 났습니다. 가장 성공한 마케팅 사례로 알려진 AR기술을 접목한 상업 광고 중 하나입니다.  저는 코카콜라 광고를 보고 신기하다고만 생각했지 그게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을 이용한 광고였다는 건 몰랐었답니다. 단순히 '카메라 조작'이라 .. 2020. 5. 13.
다이어트와 건강을 위한 아침식사 노화예방도 함께 Antioxidant breakfast 매일 먹는 아침, 좀 더 건강하고 노화 예방에도 도움이 되는 메뉴가 뭐가 있을까 하고 찾아보다가, 나름대로 만들어 먹기 시작한 다이어트와 건강을 위한 아침 식사를 소개합니다. 먹게 된 지 수개월이 지나고 있는데, 확실히 몸이 가볍고 점심때까지 든든하면서 장 활동에 탁월한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제 아이 학교 학부모들 사이에서 노화방지(산화방지, Antioxidant)에 좋은 여러 음식들이 인기예요. 제가 자주 가는 브런치 카페 중에 그러한 메뉴들을 주로 파는 곳이 있는데, 무심코 사 먹기만 하다가 어느 날 제 방식대로 만들어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찾아봤더니 꽤 좋은 것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제가 오늘 이용한 재료들을 소개하겠습니다.  #1 Granola (그래놀라): 시중에 여러 종류의 그래놀라가.. 2020. 5. 11.
UV 라이트의 이해와 활용 제품들 UV 라이트(Ultraviolet Light)가 무엇인지, 어떻게 쓰이는지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그리고 UV 라이트가 왜 Pandemic과 와 관련지어 종종 이슈가 되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어 보겠습니다. Pandemic이 지속된 지 벌써 수개월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언제 이 사태가 종결이 될지에 대해서는 아직 미지수입니다. 세계의 수많은 과학자들과 관계자들이 백신과 항체를 개발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지만 다소 시간이 걸릴 것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호주도 Stay at Home이라는 정부의 지시 아래 되도록 외부활동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바이러스 감염의 속도를 최대한 늦추고자 하는 여러 대책들이 나왔고, 마스크나 손세정제등은 우리 일상생활의 필수 아이템이 되었습니다.  .. 2020. 5. 8.
IT 교육 호주 시드니 AIT에서 디지털에 관한 모든것 한국은 단연 세계에서 알아주는 IT 국가입니다.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나라죠.  호주는 소프트웨어 쪽의 회사들이 많습니다. 대부분, 해외에서 들어왔거나 영국, 미국, 유럽 쪽 시장을 겨냥한 회사들이죠. 저는 IT 분야에 대해서는 거의 무지한 사람입니다. 쉽게 설계가 되어있는 티스토리에서도 헤매고 있습니다. 이런 제가 여기서 소개해 드리고 싶은 정보가 있습니다. 시드니에 있는 여러 IT 관련 교육기관 중에 홈스쿨링을 하던 당시 직접 경험해 본 AIT입니다.  AIT, Creative Technology Educators는 호주 시드니에 본사(1999년 설립)를 두고 있고 고등교육 및 직업교육의 목적으로 설립된 교육기관입니다. 2015년도에는 멜버른(Melbourne)에 두 번째 캠퍼스를 확장했죠. 이곳은.. 2020. 5. 7.
바쁜 일상: 고양이의 하루 코로나(Covid-19) 사태 여파로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길어진 인간들에게 별다를 게 없는 하루, 과연 고양이 셔벗의 하루는 어떨까 궁금하지 않으세요? 고양이 셔벗의 기록을 들여다 봅니다.   5.50am꿈틀꿈틀, 최첨단 디지털시계보다 정확한 나의 배꼽시계가 아침을 깨운다. 난 주저 없이 일어나 앉아 세수를 한다. 눈도 닦고 앞 발가락도 닦고. 어느 정도 정리가 됐다 싶으면 난 내게 밥을 줄 인간을 모색한다.  6am어느새부터인가 인간들이 제 시간이 돼도 일어나질 않는다. 내 아침밥 먹는 시간이 늦어진 지 벌써 두 달...한참을 엄마 침대 끝에 앉아 그녀가 눈을 뜨기만을 뚫어지게 쳐다보지만, 잠이 깬 듯하면서도 눈을 뜨지 않는다. 그 옆의 아빠가 몸을 뒤척인다. 나의 온 신경은 아빠를 향하고, 그가 눈.. 2020. 5.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