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Peach's Journal55 특별한 날 저녁식사, 바랑가루(Barangaroo)의 Lotus: 아시아 퓨전 1. 시드니 맛집 추천: 18살 생일, 특별한 날 저녁식사를 Barangaroo Lotus2. 식당 정보3. 주문한 음식과 가격4. 맛집리뷰1. 시드니 맛집 추천: 18살 생일, 특별한 날 저녁식사를 바랑가루의 Lotus 18살 생일을 맞은 딸과 함께, 특별한 저녁 식사를 위해서 방문한 Lotus를 소개합니다. Lotus(로터스)는 Lotus flower(연꽃)을 뜻합니다. 범 아시아권 퓨전 요리 스타일의 음식과 음료를 파는 곳입니다. 저는 고급스러운 파인 다이닝 스타일의 식사를 좋아해서 예약할 식당을 몇 군데 추천했는데, 격식을 차려야 하는 식당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아이는 자신의 생일이니 자신이 가고 싶은 식당으로 예약하고 싶다고 하더군요. Lotus는 친구들과 방문한 적이 있는데 음식이 꽤 괜.. 2025. 4. 10. 호주 대학 신입생의 아동 관련 직업 구비 서류: 신원 조회 WWCC 신청하기 1. 호주 대학생 자녀의 첫 경제적 자립- 알바: 아동 관련 직업 필수 구비 서류 WWCC2. Working with Children Check(WWCC)란 무엇이고 왜 필요한가? 3. 호주에서 WWCC가 요구되는 아동 관련 직업군4. WWCC 신청 방법,서비스 NSW(Service NSW): 시민권자와 워킹 홀리데이 비자 소지자의 차이점5. 신청 시 필요 서류, 비용, 유효기간1. 호주 대학생 자녀의 알바: 아동 관련 직업 필수 구비 서류Working with Children Check(WWCC) 18살, 법적 성인이 된 아이의 독립 이야기호주에서는 18살이 되면 법적으로 성인이 됩니다. 얼마 전, 제 아이가 드디어 성인이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아이가 점점 저에게서 멀어져 가는 것 같아 섭섭한 마음이 .. 2025. 4. 5. 이케아 밋손[IKEA MITTZON] 이동식 노트북 테이블 내돈내산 사용후기 1. 이케아 밋손 노트북 이동식 테이블 구입 2. 제품 정보: 사이즈, 무게, 컬러, 가격 3. 기능과 활용도: Ikea vs 나4. 장점과 단점: 직접 사용해본 솔직한 리뷰 이케아 밋손 노트북 이동식 테이블 [MITTZON Laptop table with castors]을 구입하다.유튜브의 쇼츠를 넘기다 우연히 발견한 이케아 밋손(MITTZON) 테이블을 본 순간, 이케아 앱을 바로 찾았다. 한국만큼은 아니지만 호주도 제법 온라인 쇼핑이 많이 발전해서 웬만하면 매장에 직접 가지 않은지 오래다. 이케아 밋손 테이블이라고 검색을 했더니 수많은 테이블이 줄줄이 떴지만,내가 찾던 제품은 보이지 않았다.이케아 밋손 컴퓨터(Laptop) 높낮이 조절 이동식 테이블이라고 검색하니내가 원하던 제품을 찾을 수 있.. 2025. 4. 3. [시드니 맛집 추천] 일본 퓨전 요리 프랜차일즈 | 도파민의 DOPA 1. 도파민 나오는 맛있는 점심 한 끼 DOPA 일본식 퓨전 요리2. 식당 정보3. 주문한 음식과 가격4. 맛집리뷰1. DOPA 일본식 퓨전 요리도파민 나오는 맛있는 점심 한 끼 가을로 접어든 시드니 날씨, 아직은 반팔을 입어도 춥지 않아서 계절이 바뀌었음을 실감하지는 못하지만, 한 여름같이 쨍하고 내리쬐는 강한 햇살은 조금 누그러진 듯합니다. 금요일, 친구와 걷기 운동도 하면서 맛있는 거 먹으러 가는 우리만의 루틴(Routine)을 하나 만들었습니다. 둘 다 시드니에 산지는 합쳐서 반백년이지만, 관광객들 보다도 맛집과 명소를 잘 안 가본 현지인 들입니다. 아이들이 독립하는 나이가 되다 보니 이젠 우리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여유가 생겨서 세운 계획인데, 꽤나 즐거운 시간이 되는 거 같습니다. 걸은 .. 2025. 3. 27. 여자 향수 추천 도시여성을 위한 'WHO IS ELIJAH-WALL STREET' 리뷰 여자 향수 추천! 향수를 좋아하시나요? 남들과 다른 특별한 향을 찾고 계신가요? 그렇다면, 니치 향수(Niche Perfume)에 주목해 보세요. 세련되고 모던한 도시 여성을 떠오르게 하는 감각적인 호주브랜드[후 이즈 엘라이저 WHO IS ELIJAH 의 월 스트릿 WALL STREET]을 소개합니다. 니치 향수의 뜻호주 브랜드 WHO IS ELIJAH후 이즈 엘라이저(WHO IS ELIJAH)의 인기 향수종류와 가격내돈 내산 월 스트릿(WALL STREET) 리뷰 니치 향수의 뜻Niche Perfume니치 향수(Niche perfume)란대중적인 디자이너 향수와 달리,특별한 개성과 고급 원료를 사용한 프리미엄 향수를 말합니다. 니치(Niche)는 '틈새시장'이라는 의미로,독창적인 취향을 반영한 차별.. 2025. 3. 20. 딸과 함께한 운전 연습기, NSW 면허 취득부터 한국 면허 교환까지 최신정보 Learner(러너) 딸과의 운전 연습호주 NSW 운전면허 취득 가이드: 단계별 상세 안내한국 면허증을 NSW에서 교환하는 방법 - 2025년 최신 정보호주의 운전석은 왜 오른쪽일까? 역사적 배경과 수상(Prime Minister)의 자리 Learner(러너) 딸과의 운전 연습" 엄마, 나 운전 연습 좀 도와주세요"필기시험은 16살 생일이 지난 바로 다음날 합격해 놓고, 대학 입학시험이 끝나면 실기 연습을 시작하겠다며 미뤄었습니다. 호주 대부분의 아이들은 16살 필기시험을 합격하고 나면 바로 단계를 밟아가 고등학교 졸업쯤에는 적어도 P1(보호자의 동행 없이 혼자서 운전 가능)까지는 확보합니다. 아이의 친구들 중에는 12학년때 이미 자신의 차를 가지고 오는 아이들이 있었으니까요. 교복 입은 채 자차를 끌고.. 2025. 3. 17. [시드니 맛집] 웨스트필드 Chat Thai 정통 태국 요리 솔직 후기 1. 점심 메뉴 추천, 시드니 CBD 찐 맛집:웨스트필드 챗 타이(Chat Thai) 2. 식당 정보3. 주문한 음식과 가격4. 맛집리뷰 시드니 CBD의 추천 맛집정통 태국 요리Chat Thai 나의 최애 태국 요리 전문점 챗 타이 Chat Thai, 시드니 CBD 웨스트필드점을 찾았습니다. 이제까지 먹어본 시드니의 모든 태국 요릿집 중에단연 1등이라고 할 수 있을 만큼 찐 맛집입니다. Amy Chanta에 의해 설립된 챗 타이Chat Thai는1989년에 설립되어태국 북동부의 정통 요리와 방콕 거리 음식으로오랜 세월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현재는 딸인 Palisa가 이어받아,바이런 베이(Baron Bay)에 있는 농장 Boon Luck Farm에서유기농 채소, 허브, 과일, 꿀등을 직접 재배하여신.. 2025. 3. 13. 황금빛 홈카페 브런치, 드롱기 커피머신 & 바삭한 바게트 5분 완성 1. 빠르고 간편하게 브런치를 즐기고 싶은 아침2. 드롱기 커피머신으로 나만의 롱블랙(Longblack, 아메리카노) + 아몬드 밀크3. 갓 구운 바게트로 두 가지 맛 즐기기 - 5분 완성1. 빠르고 간편하게 브런치를 즐기고 싶은 아침시드니의 가을 날씨가 느껴지는 기분 좋은 아침입니다. 시드니는 남반구에 위치하여 북반구와 정반대의 계절을 가집니다. 즉, 한국의 여름이 시드니의 겨울이고, 한국의 겨울이 시드니의 여름입니다.호주, 시드니의 계절여름 (12월 ~ 2월)가을 (3월 ~ 5월)겨울 (6월 ~ 8월)봄 (9월 ~ 11월)따뜻하거나 더운 날씨가 이어지며, 해변을 즐기기에 최적의 시기평균 최고 기온은 약 26°C이며, 습도가 높은 편12월은 크리스마스 시즌, 해변에서의 한여름 크리스마스연말 불꽃놀이, .. 2025. 3. 11. [점심메뉴] 태국 요리 어때 Abb Air Thai Kitchen-시드니 1. 금요일 점심 약속 Chatswood Chase의 Abb Air Thai Kitchen2. 식당 정보3. 주문한 음식과 가격4. 맛집리뷰 1. 금요일 점심약속Abb Air Thai Kitchen집에서 재택근무를 하는 친구와 금요일 점심을 먹기로 했습니다. 마침 시드니 기차가 스트라이크(Strike) 중이라,디베이팅 코칭 알바를 가는 아이를채스우드에 태워다 주고,점심을 먹으로 출발! Sydney Rail Union(기차 노조 연합)의 스트라이크가 오래 지속되다보니불편함이 있지만, 메트로(Metro)가 있어서 다행입니다. 친구가 추천한 최근 오픈하고 대박행진 중이라는 식당은안타깝게도 만석에 웨이팅까지,다음을 기약하고 발길을 돌려야했습니다. 그리고 Chatswood Chase에새로 문을 연 맛집을 시.. 2025. 2. 27. [대학 신입생 가방추천] 허쉘 Herschel 리트리트 백팩 리뷰 1. 대학 새내기 가방 구입, 허쉘 리틀 아메리카 백팩 Herschel RetreatBackpack 2. 패션과 기능성을 모두 갖춘, 허쉘(Herschel) 브랜드3. 허쉘의 인기 품목 5가지4. 허쉘 리틀 아메리카 백팩 Herschel Retreat Backpack 사용 리얼 후기 대학 새내기 가방 구입,Herschel Retreat Backpack 허쉘 리트리트 백팩 허쉘 리트리트 백팩은 대학 신입생이 된 딸아이가 선택한 가방이다. 수많은 가방들을 찾아보고 비교해 보다 결국, 이 가방으로 결정했던 이유는, 실용성과 디자인을 모두 만족시켰기 때문이다. 가방은 필요한 모든 필수품을 다 담을 수 있도록 수납력이 뛰어나야 하고, 착용감이 편안해야 하는 기능적인 부분 뿐만 아니라, 디자인 또한 세련되고 어.. 2025. 2. 25. [점심 메뉴] 베트남 국수와 소고기 볶음밥, 시드니 맛집탐방 1. 시드니 맛집 - 맥쿼리 쇼핑센터의 [디스트릭트 1]베트남 국수와 소고기 볶음밥2. 식당 정보3. 주문한 음식과 가격4. 맛집 리뷰 1. 점심 메뉴 베트남 국수와 소고기 볶음밥맥쿼리 쇼핑센터의 디스트릭트 1(District1)토요일 점심시간,딸아이와 맥쿼리 쇼핑센터에 들렀습니다. 이곳에 오면, 일본식 아니면 베트남식입니다. 특별히 선호하는 메뉴가 없을 때는베트남 쌀 국숫집, 디스트릭트 1(District1)로 고고! 이 집 단골이 된 지는 10년이 훨씬 넘습니다그동안 내부 인테리어와 일하는 스텝들도 바뀌긴 했지만,처음부터 지금까지 맛은 항상 일정하고 깔끔합니다. 아! 가격은 조금씩 야금야금 계속 오르고 있네요. 2. 식당 정보주소Macquarie ParkShop 448 Level 3Uppper Mac.. 2025. 2. 20. 대학 신입생의 용돈 벌이 슬기로운 알바 생활 토론(디베이팅) 코치 & 과외 1. 엄마는 응원 중! 호주 의대생 딸의 슬기로운 알바 생활2. 호주 의대생의 고수익 과외 알바 구하기 성공▷대학생 과외알바 구하기 4가지 방법▷성공적인 과외 알바를 위한 효과적인 마케팅 전략▷개인정보 보호와 온라인 홍보효과를 동시에▷수익, 보람, 그리고 성장3. 의대생의 토론(디베이팅, Debatig) 코치 도전기 : 경험, 수입, 그리고 성장4. 대학 신입생의 용돈, 알바 수입과 기타 수익 창출방법5. 돈을 버는 것 그 이상의 의미1. 엄마는 응원 중! 호주 의대생 딸의 슬기로운 알바 생활길고 길었던 의대 입학 지원부터 대학교 선택까지의 모든 과정이 마무리되어 갈 즈음에 딸과 진지하게 알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다. 오래전부터 대학을 가면 용돈벌이를 할 계획을 가지고 있었지만, 막상 그 시기가 .. 2025. 2. 19. 호주 이민자가 말하는 물가, 인종차별, 워라밸 팩트 체크 호주 이민을 고민하는 사람들에게1. 호주 물가, 정말 비쌀까?2. 호주의 인종차별, 진짜 심할까?3. 호주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의 이상과 현실글을 마무리하며호주 이민을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나는 호주에서 20년 넘게 살고 있는 이민자이다. 누구나 한 번쯤은 해외 유학이나 이민을 생각해 보는 것처럼 나도 어릴 적에는 미국으로 유학을 가고 싶었고 성인이 되어서는 해외생활을 해보고 싶었고 언젠가 다른 나라로 이민을 가면 어떨까라는 생각을 하기도 했었다. 그러다 내 인생에 계획에도 없던 호주로 와서 아이를 낳고 산 세월이 20년을 훌쩍 넘어 버렸다. 내가 사는 곳은 시드니, 호주에서 이민자가 많이 사는 대도시다. 오페라 하우스, 하버브리지, 캥거루, 코알라등 세계적 관광명소가 유명한 .. 2025. 2. 14. [시드니 맛집 추천] Barangaroo(바랑가루) 맛집 Rekodo 리뷰 바랑가루 하우스(Barangaroo House) - RekodoRekodo 위치 - 바랑가루 하우스(Barangaroo House) 찾아가는 길Rekodo 예약, 메뉴, 가격, 분위기Barangaroo House Rekodo 전체 후기 친구의 생일을 맞아 시드니 Barangaroo에서 특별한 점심을 함께 즐기기 위해 레스토랑 Rekodo에 다녀왔습니다. 일본식 퓨전 요리와 감각적인 분위기로 유명한 이곳은 특별한 날을 기념하기에 최적의 장소였습니다. 먼저 다녀온 딸이 추천한 곳이었는데 편식이 심한 아이가 코스 요리를 즐겼다는 말에 믿음이 가기도 했습니다. 교통도 편하고 다시 찾아도 괜찮을 음식과 주변 분위기가 꽤 맘에 든 곳이었습니다.바랑가루 하우스(Barangaroo House) - Rekodo시드니 .. 2025. 2. 12. 대학 신입생 준비물 노트북, 용돈과 알바 1.대학생 자녀를 둔 부모가 되다.2.대학 신입생 준비물 목록3.대학 신입생 노트북 - MacBook Air4.대학 신입생 백팩5.호주 대학생 지출 내용 - 대학생 용돈6.대학생 알바 - 과외대학생 자녀를 둔 부모가 되다.드디어, 나도 대학생 자녀를 둔 부모가 됐다. 항상 그렇듯, 인생의 이벤트인 어떤 타이틀을 막상 달아보면 별 특별할 것 없지만 이젠 의무적인 학교 선생님과의 미팅을 갈 필요는 없다는 것이 제일 좋았다. 해년마다 꼭 한 번은 선생님과 해야 하는 대면 상담, 각종 행사 참여, 칵테일파티 그리고 학교 축제 등 사립학교였기에 더더욱 부모가 참여해야 하는 이벤트들이 많았었다. 아이의 학교 마지막 한 달은 무척 바빴다. 일주일에 한두 번은 행사가 있었는데 거의 반은 저녁부터 밤늦게까지 진행이 되.. 2025. 2. 5. 고양이 훈련방법과 부작용 - 고양이와 함께 하는 삶 1. 고양이와 함께 하는 삶2. 소심한 고양이3. 고양이 입양 - 고양이와 첫 만남, 9년전4. 고양이 훈련 방법5. 고양이 훈련의 부작용 고양이와 함께 하는 삶 고양이와 함께 하는 삶은 한마디로 매일매일이 행복하다. 마음이 언짢은 일이 있어도 뭔가 속상한 일이 있어도커다란 눈망울에 작은 코와 입을 가진 생명체와 눈을 마주치면 마치 갓난아이를 다루듯 즐겁고 조심스러워진다. 있는 듯 없는 듯 조용하지만 집안 어딘가 자리를 잡고 자기 루틴대로 살아간다.마치 썩 괜찮은 하숙생처럼. 소심한 고양이 고양이의 성격에 따라 다르겠지만, 우리 집 고양이 셔벗은 굉장히 예민하고 겁이 많고 소심하다. 작은 소리에도 화들짝 놀라고, 가끔 벌레가 나타나면 전기 파리채로 우리가 잡을 때까지 구경을 하며코카투(Cockatoo).. 2025. 1. 30. Ms.Peach로 다시 돌아 왔습니다 - 인생 3막 시작 1. 블로그를 다시 시작하며2. 인생 3막 블로그를 다시 시작하며 긴... 긴 잠에 빠져있던 내 블로그를 다시 깨웠다. 티스토리가 있다는 것도 까먹을 만큼오랜 시간이 지나버렸군 인생 처음 블로그라는 걸 해보면서 재미도 느껴보고 나 자신도 돌아보며 좋은 시간을 보냈었지만어느 날 갑자기 특별한 이유 없이뚝!블로그 업데이트를 멈추었다. '현타'가 온 걸까? 솔직히 내가 뭘 하고 있는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었다.그리고 블로그를 폭파시키고 싶은 생각도 있었다. [BUT] 이곳에 올린 모든 글들에는내 아이와의 추억이 담겨 있었고 쉽게 버릴 수가 없었다. 지금 생각해 보니 잘 한 듯 그동안, 난 나이를 먹었고 집 이사도 했고아이는 대학생이 되었고셔벗(Sherbet-우리 집 고양이)은 살이 더 쪘다. *셔벗이 .. 2025. 1. 29. Clivia Lily시드니의 봄 시선을 사로잡는 클리비아| 군자란 호주의 계절적도를 사이로 북반구의 한국과는 정반대의 계절을 가지고 있는 남반구 호주의 계절은 9월~11월이 봄, 12월~2월이 여름, 3월~5월은 가을 그리고 6월~8월이 겨울입니다. 요 며칠 굉장히 화창하고 포근한 날씨를 보여주고 있는데요, 학교에 아이 픽업을 갔다가 기다리는 동안 발견한 아름다운 꽃이 제 눈을 사로잡았습니다. 클리비아, 군자란널리 알려진 이름은 클리비아(Clivia, 군자란)이지만 그 외에 클리비아 미니아타(Clivia Miniata), 부쉬 릴리(Bush lily) 그리고 카피르 릴리(Kaffir Lily)라고도 합니다. 주로 호주의 봄에 많이 피는 꽃이지만 남반구에 위치한 나라에서는 겨울인 8월에서 봄인 11월까지도 볼 수 있는 꽃입니다. 공원, 집 담벼락, 길거리 그리고 가정집.. 2020. 9. 29. 시드니 학교 생활과 학교 앞 분식 맛집 온라인 수업이 끝난 시드니 학교 생활시드니는 이제 곧 텀 3 방학이 시작됩니다. 아이 학교는 온라인 수업을 전면 중단하고 학교 등교를 시작한 후 큰 탈없이 텀을 마무리하고 있습니다. 많은 부모님들이 아이들을 차로 직접 등하교시키고 있지만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아이들도 꽤 많습니다. 저는 직접 아이의 등하교를 도왔는데, 고등학생이 된 아이의 바쁜 스케줄로 인해 부족했던 대화 시간을 운전 중에 충분히 가질 수 있었던 기회가 되었습니다. 학교 행사나 일정들이 많이 취소가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제 아이는 여전히 바빴습니다. 기존에 했던 여러 활동들이 대부분 온라인으로 전환되었을 뿐 그대로 진행되었기 때문입니다. 처음 도전해 보는 드라마는 학교 방송부에서 영상으로 제작했고, 학교 간 디베이팅 대회는 온라인을 통해 각.. 2020. 9. 19. 고양이 셔벗의 요즘 동향 우리 집 고양이 셔벗의 짧은 소식을 오랜만에 전합니다. 제가 너무 바빠진 일상 탓에 셔벗은 완전히 하숙하는 고양이 취급을 받고 있습니다. 온 가족이 바쁘다는 것을 본인도 아는지, 놀아달라고 하지도 않고 자다가 혼자 놀다가 때 되면 밥만 주라고 옵니다. 어릴 때 한국에서 키우던 개는 밥때가 되면 밥그릇이라도 입에 물고 따라다니거나 자신의 사료가 들어있는 컨테이너를 부수고라도 먹을 것을 챙겼는데, 셔벗은 자신의 밥이 바로 옆에 있어도 뚜껑을 열기 전까지는 그냥 필요 없는 물건처럼 생각하는 거 같습니다. 한편으로는 짠하기도 해서 시간 날 때 안아주고 격하게 애정 표현을 해 주는데, 물론 셔벗은 기겁을 합니다. 저는 애정 표현은 확실히 하거든요. 작은 얼굴에 뽀뽀를 사정없이 하고 배를 마구마구 쓰다듬고 나면 한.. 2020. 8. 26. 바쁠수록 천천히 쉬어가세요 안녕하세요.요즘 매우 바빠진 일상 때문에 정신없는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블로그에 자주오지 못해서 죄송한 마음입니다.얼마 전에는 무사고 운전경력을 가진 제가 도로 한가운데 표지판을 맨 정신에 들이받는 사고를 냈답니다. 다행히 표지판이 플라스틱으로 만든 휘어지는 봉이 었기에 제 차는 큰 문제가 없었지만, 저는 순간 불이 번쩍해지는 현상을 경험했습니다. 마치 섬광과 같은 불빛에 다른 곳으로 시간여행을 하는 듯한 영화 백 투 더 퓨쳐의 한 장면 같은 상황 말입니다.비가 내리는 날이었고 저는 아침부터 바쁜 일정 때문에 운전을 해서 여러 곳을 이동 중이었죠. 분명 제가 잘 아는 도로였고, 표지판이 어느 자리에 있는지도 정확히 파악을 하고 있었는데도, 정말 순간 이게 무슨 일인가 했습니다. 제 뇌가 인식하는 .. 2020. 8. 4. 시드니 고든의 Pottery Green Bakeries에서 좋은 사람들과 함께한 시간 아주 오랜만에 친구들을 만날 일이 생겨서 시드니 북쪽에 있는 동네, 고든(Gordon)의 유명한 한 카페에 다녀왔습니다. 그곳도 소개하며 시드니 소식도 전하고자 합니다. 요 며칠 시드니의 겨울 날씨는 매우 화창합니다. 아이는 term 3 학교 등교를 시작했고 저는 분주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한동안 잠잠하던 확진자수가 빅토리아 주의 멜버른을 중심으로 다시 확산되는가 싶더니, 이젠 시드니까지 그 여파가 몰아 치고 있습니다. 며칠 전 시드니 서쪽 지역의 펍(PUB)에서 확진자가 나오고, 멜버른에서 확진을 받았던 사람이 규율을 어기고 시드니로 넘어오는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제가 제 블로그 교육 목록에서 소개해 드린 적이 있었던 셀렉티브 스쿨인 제임스 루스 농업 고등학교와 버큼힐 셀렉티브 고등학교.. 2020. 7. 24. 시드니의 예쁜 카페를 소개합니다: The Grounds 호주 시드니는 세계 유명 관광지답게 다양한 카페들이 있습니다. 유럽식의 커피와 티 문화가 보편적이지 않았던 약 20여 년 전의 한국에서 처음 이곳에 왔을 때는, 거리의 수많은 카페들과 그곳에서 판매되는 음식들이 흥미로웠습니다. 제 기억으로는 그 당시에 시드니 시티에 있는 카페에서 커피를 한잔 시키면 regular size가 $2.50 정도였습니다. 아침에 출근하면서 단골 카페에 들려 커피를 테이크 어웨이(takeaway)를 하거나, 주말이면 이른 아침 7시에 카페에서 신문을 읽으며 아침을 먹는 사람들로 붐비는 이곳의 카페 문화는 호주의 보편적 일상입니다. 호주에서는 음식이나 음료를 포장해서 사갈 때, 미국식으로 테이크 아웃(takeout)이라고 하지 않고 테이크 어웨이(takeaway)라고 합니다. 커.. 2020. 7. 14. 시드니 맥쿼리 쇼핑센터 Macquarie Centre와 그릴드 Grill'd 다녀왔습니다 Macquarie Centre※호주는 영국식의 영어를 쓰기 때문에 center라고 하지 않고 centre라고 표기합니다. 시드니 CBD를 중심으로 시드니 내에 여러 개의 대형 쇼핑센터가 지역마다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곳은 대부분 웨스트필드(Westfield)라는 쇼핑센터 체인점 안에 백화점부터 대형 전문 가게들, 그리고 여러 편의시설과 레저시설까지 모여있는 구조입니다. 하지만 맥쿼리 센터는 웨스트 필드와는 달리 독자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거대한 쇼핑몰이죠. 전에 소개해 드린 적이 있는 맥콰리 대학교 바로 옆에 있다 보니, 대학생들이 많이 이용을 하기도 하지만 주변에 다양한 회사들이 상주해 있어서 항상 붐비는 곳입니다. 이곳에 오랜만에 가게 되어서 현재의 풍경을 한번 담아와 봤습니다. 맥쿼리 쇼핑센터는 .. 2020. 7. 4.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