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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s.Peach's Journal

Ms.Peach's Journal/피치의 다이어리18

Ms.Peach로 다시 돌아 왔습니다 - 인생 3막 시작 1. 블로그를 다시 시작하며2. 인생 3막 블로그를 다시 시작하며  긴... 긴 잠에 빠져있던 내 블로그를 다시 깨웠다. 티스토리가 있다는 것도 까먹을 만큼오랜 시간이 지나버렸군 인생 처음 블로그라는 걸 해보면서 재미도 느껴보고 나 자신도 돌아보며 좋은 시간을 보냈었지만어느 날 갑자기 특별한 이유 없이뚝!블로그 업데이트를 멈추었다. '현타'가 온 걸까?   솔직히 내가 뭘 하고 있는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었다.그리고 블로그를 폭파시키고 싶은 생각도 있었다.[BUT] 이곳에 올린 모든 글들에는내 아이와의 추억이 담겨 있었고 쉽게 버릴 수가 없었다. 지금 생각해 보니 잘 한 듯 그동안, 난 나이를 먹었고 집 이사도 했고아이는 대학생이 되었고셔벗(Sherbet-우리 집 고양이)은 살이 더 쪘다. *셔벗이 궁.. 2025. 1. 29.
Clivia Lily시드니의 봄 시선을 사로잡는 클리비아| 군자란 호주의 계절적도를 사이로 북반구의 한국과는 정반대의 계절을 가지고 있는 남반구 호주의 계절은 9월~11월이 봄, 12월~2월이 여름, 3월~5월은 가을 그리고 6월~8월이 겨울입니다. 요 며칠 굉장히 화창하고 포근한 날씨를 보여주고 있는데요, 학교에 아이 픽업을 갔다가 기다리는 동안 발견한 아름다운 꽃이 제 눈을 사로잡았습니다. 클리비아, 군자란널리 알려진 이름은 클리비아(Clivia, 군자란)이지만 그 외에 클리비아 미니아타(Clivia Miniata), 부쉬 릴리(Bush lily) 그리고 카피르 릴리(Kaffir Lily)라고도 합니다. 주로 호주의 봄에 많이 피는 꽃이지만 남반구에 위치한 나라에서는 겨울인 8월에서 봄인 11월까지도 볼 수 있는 꽃입니다.  공원, 집 담벼락, 길거리 그리고 가정집.. 2020. 9. 29.
시드니 학교 생활과 학교 앞 분식 맛집 온라인 수업이 끝난 시드니 학교 생활시드니는 이제 곧 텀 3 방학이 시작됩니다. 아이 학교는 온라인 수업을 전면 중단하고 학교 등교를 시작한 후 큰 탈없이 텀을 마무리하고 있습니다. 많은 부모님들이 아이들을 차로 직접 등하교시키고 있지만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아이들도 꽤 많습니다. 저는 직접 아이의 등하교를 도왔는데, 고등학생이 된 아이의 바쁜 스케줄로 인해 부족했던 대화 시간을 운전 중에 충분히 가질 수 있었던 기회가 되었습니다. 학교 행사나 일정들이 많이 취소가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제 아이는 여전히 바빴습니다. 기존에 했던 여러 활동들이 대부분 온라인으로 전환되었을 뿐 그대로 진행되었기 때문입니다. 처음 도전해 보는 드라마는 학교 방송부에서 영상으로 제작했고, 학교 간 디베이팅 대회는 온라인을 통해 각.. 2020. 9. 19.
바쁠수록 천천히 쉬어가세요 안녕하세요.요즘 매우 바빠진 일상 때문에 정신없는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블로그에 자주오지 못해서 죄송한 마음입니다.얼마 전에는 무사고 운전경력을 가진 제가 도로 한가운데 표지판을 맨 정신에 들이받는 사고를 냈답니다. 다행히 표지판이 플라스틱으로 만든 휘어지는 봉이 었기에 제 차는 큰 문제가 없었지만, 저는 순간 불이 번쩍해지는 현상을 경험했습니다. 마치 섬광과 같은 불빛에 다른 곳으로 시간여행을 하는 듯한 영화 백 투 더 퓨쳐의 한 장면 같은 상황 말입니다.비가 내리는 날이었고 저는 아침부터 바쁜 일정 때문에 운전을 해서 여러 곳을 이동 중이었죠. 분명 제가 잘 아는 도로였고, 표지판이 어느 자리에 있는지도 정확히 파악을 하고 있었는데도, 정말 순간 이게 무슨 일인가 했습니다. 제 뇌가 인식하는 .. 2020. 8. 4.
시드니의 어느 겨울날과 우리 가족의 일상 6월, 7월, 8월은 호주의 겨울철입니다. 이곳도 4계절이 있지만 한국처럼 뚜렷하지는 않습니다. 섬이지만 워낙 거대한 섬이다 보니 주마다 차이도 큽니다. 얼마 전 소개해 드린 이곳 스키장에는 눈이 충분히 내려서 스키 타기에 좋다고 하더군요. 시드니에서 차로 6시간을 넘게 달려가면 새하얀 눈을 볼 수 있는 겨울입니다. ● 시드니의 겨울 날씨 별다를 거 없는 시드니 겨울의 어느 날입니다. 아침에 눈을 뜨면 환한 햇살이 반깁니다. 요 며칠 화창한 날씨이지만, 공기는 매우 차갑습니다. 처음 이곳에 왔을 때 겨울이었습니다. 추운 걸 싫어하는 제가 화창한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따뜻한 거위털 점퍼를 입고 나갔더니, 저만 펭귄 같아 보이더군요. 가벼운 옷차림의 사람들보다 더 놀라웠던 건 여름에나 입을 법한 끈으로 연결된.. 2020. 6. 28.
호주 NSW 겨울 방학을 맞아 스키 리조트를 소개합니다 사립학교는 이번 주, 공립학교는 다음 주가 마지막으로 Term 2 겨울방학이 시작됩니다. 온라인 수업을 끝내고 텀 2 초쯤에 다시 시작된 등교는 상당한 모험이었지만, NSW는 지금까지 큰 문제없이 잘해오고 있습니다. 많은 학생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하지만 반면에 다수의 가정들이 아이들을 직접 데려다주고 데려 옵니다. 저도 매일은 아니지만 아이를 픽업하느라 바쁘게 학기가 지나간 거 같습니다.호주의 학교 방학시즌은 여행을 떠나는 가족들로 분주합니다. 여행 계획도 미리 세우고, 평균 6개월 전에 예약도 해 둡니다. 비행기 표, 숙박료 그리고 기타 이용 비용들을 훨씬 절감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교육' 관련 포스팅에서 NSW 주의 학기(Term)와 방학에 대해 소개한 적이 있습니다. 이곳은 총 4 학기(Four .. 2020. 6. 23.
티스토리의 This and That Australia by thegrace 4월 27일 티스토리를 시작하고 이제 거의 한 달 반 가량이 흘렀습니다. 누적 방문자 수가 5400명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오늘 충분히 넘길 수 있을 거 같네요. 이제는 다음과 네이버에서 유입이 많아지고, 빙, 구글, 소셜 미디아를 통해서도 들어오십니다. 신기합니다. 이곳을 자주 방문해 주시는 분들은 이미 아시는 바와 같이, 전 호주 시드니에 살고 있고 한 아이의 엄마이자 고양이 한 마리의 보호자 그리고 업그레이드가 불가능한 인생 짝꿍과 지지고 볶으며 지내고 있습니다. 코로나 사태가 안겨준 저의 큰 변화는 바로 티스토리를 시작하게 된 것입니다. 당시 호주의 방어 대책이었던 Stay at Home 규율에 따라 자주 다니던 네일숍, 뷰티숍, 헬스장(Gym), 카페, 쇼핑센터 등이 문을 닫아 버리고 친구와 만.. 2020. 6. 13.
호주의 공휴일 여왕생일 Queen's Birthday 6월 8일 월요일은 영국 여왕의 생일(Queen's Birthday), 호주 시드니의 공휴일(Public Holiday)입니다.  공휴일이 껴서 주말과 함께 길어진 휴일을 가리켜 롱 위켄드(Long weekend)라고 합니다. 학교, 직장 등 모든 공공기관들은 쉬는 날이다 보니 가족끼리 가까운 곳으로 여행을 하기도 합니다.  호주는 영연방 국가(Commonwealth Country)이기 때문에 국가의 공식 수장은 엘리자베스 2세 여왕(Queen Elizabeth II)입니다. 그녀는 현재 영국, 북 아일랜드, 캐나다, 뉴질랜드 등을 포함한 16개 국가의 대표입니다. 엘리자베스 2세(Queen Elizabeth II)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영국 여왕은 1926년 4월 21일에 태어나 올해 94살이 되었습니.. 2020. 6. 8.
높은 콜레스테롤을 낮춰준 음식과 운동 현대인들의 공공의 적, 높은 콜레스테롤은 요즘 매우 흔한 건강 문제 중 하나입니다. 높은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음식과 운동요법에 대한 여러 가지 방법들이 많이 소개가 되고 있습니다. 제가 몇 년 전 했던 종합 건강검진을 통해 콜레스테롤 수치가 상당히 높게 나왔던 적이 있었습니다. 평소 기름진 음식을 잘 먹지 않고 육류도 좋아하지 않았기에 제가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을 거라는 건 생각을 전혀 못하고 있어서 상당히 의외였습니다. 의사의 종합소견은 총 콜레스테롤(Total Cholesterol)의 수치가 정상수치보다 상당히 초과됐고 저밀도 콜레스테롤(LDL. Cholesterol)이 높아 위험하다고 했습니다. 이는 동맥경화 및 심장 질환의 위험의 증가와 관련이 있으므로 생활습관의 개선이나 약물 치료를 권장한다고 .. 2020. 6. 6.
시드니 학교 재 등교와 현재 상황 2020년 6월 1일 시드니 소식 알려 드리겠습니다.한국도 학교 재 등교가 시작됐다고 하죠? 아마 부모님들의 걱정이 많으실 거라 생각됩니다. 이곳은 5월 25일 월요일부터 공립학교는 재 등교를 일제히 실시한다는 주 정부의 발표 아래 이미 시작한 지 일주일이 지났습니다. 사실상, 5월 25일 이전부터 공립학교와 사립학교 모두 소 그룹으로 나누어 학교 등교를 부분적으로 실시하며 전체 재 등교를 할 준비를 차근차근해 나가고 있었습니다. 이제 1주일이 지나고 2주째 들어가고 있습니다. 부분적이 등교기간까지 하면 4주째 들어가고 있습니다. 학교가 일제히 시작한 후, 시드니 동쪽 지역에 있는 두 학교에서 확진자가 나오는 바람에 아침에 아이들을 보내 놓고 다시 데려와야 하는 사태가 생기기도 했습니다만, 현재까지는 큰.. 2020. 6. 1.
한글의 아름다움 홈스쿨링을 끝내고 학교로 돌아가는 시점에, 몇 년 전 아이와 3개월 가까이 한국에 머무른 적이 있었습니다. 중간에 다른 나라도 잠깐 여행하기도 했지만, 아마 이때가 해외에 살게 된 후, 한국에 가장 오래 머물렀던 거 같습니다.  아이에게는 음식, 언어, 문화 등 여러 면에서 힘들었던 시간들 이었지만, 그것 또한 좋은 경험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해서 최대한 오래 있어 보았습니다.  저는 아이에게 조금이라도 한국을 더 알려 주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야 했습니다.  세계의 전쟁 역사에 대해 관심이 많았던 아이를 데리고 군사 분계선 DMZ을 방문하고 땅굴까지 걸어내려가기도 했답니다. 제가 어릴 적 수학여행 갔을 때 걷는게 너무 힘들어서 다시는 오지 않겠다고 한, 그곳을 제 아이와 그것도 걸어서 땅굴을 다시 걸어 .. 2020. 5. 16.
시드니 학교 등교 시작과 부모님들의 반응 5월 15일 금요일 맑음, 시드니 소식입니다.    어젯밤부터 제 전화기는 불이 나고 있습니다. 학교 학년 부모님들이 함께 대화를 나누는 채팅방에서 학교 등교에 대한 자신들의 생각을 올리고 있는 중 입니다. 아침에 일어나 보니 수많은 메시지들이 줄줄이 올라와 있었습니다. 어제 아이학교 교장선생님이 이메일을 통해 다음 주 금요일부터 전체 학생들의 학교 등교를 시작하겠다는 소식을 보내왔습니다. 이번 주부터 시작된 부분적인 등교는 다음 주 까지 이어진 후, 완전히 학교를 풀(Full)로 재가동시키겠다는 말씀이십니다. 대부분은 본격적인 학교등교에 대해 찬성하는 분위기입니다. 아주 열렬히 기쁨을 외치는 부모님도 계시는 군요.  가장 비슷한 이유는, 학교를 너무 가고 싶어 하는 아이들과 그런 아이들을 너무 학교로 .. 2020. 5. 15.
시드니 오늘의 풍경 학교등교 5월 13일 수요일, 시드니 거의 두 달여 만에 아이가 학교를 갔습니다. NSW 주는 격일제 또는 모임 인원수 10% 미만으로 그룹을 나누는 등 여러 형태로 각 학교들이 등교를 시작하고 있습니다.  딸아이 학교는 이번 주부터 소 그룹으로 등교를 시작했고, 집에서 온라인 수업을 하고자 하는 학생들은 그렇게 하도록 허락하고 있습니다. 일단은 2주 정도 진행해보고 그다음은 완전히 등교를 시작할 것인지 아닌지에 대한 결정을 하겠답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안심이 되지 않아 아침에 직접 태워다 주었습니다. 2달 여를 가까운 가게에 잠깐 시장만 보다가 조금 멀리 나가본 거리의 풍경은 확실히 달라 보이더라고요.  원래는 차가 항상 밀리는 시간 인 데도 거리는 평소보다 한산하고, 많은 가게들이 오랫동안 문을 닫.. 2020. 5. 13.
호주 어머니의 날 Happy Mother's Day 한국은 5월 8일 어버이의 날, 호주는 오늘 어머니의 날(Mother's Day)입니다. 마더스 데이는 말 그대로 어머니의 날, 아버지의 날은 9월 첫째 주 일요일입니다.  호주의 어머니의 날, 아버지의 날은 미국, 영국과 같은 전통을 따르고 있습니다. 호주의 어머니의 날 날짜는 매년 5 월 둘째 주 일요일로 미국과 날짜가 같습니다. 그러나 어머니의 날에 선물을 주는 전통을 시작한 것은 호주랍니다. 라이카트 시드니(Leichhardt Sydney) 거주자 자넷 헤이든(Janet Heyden)은 1924 년 외로운 노인 어머니를 위한 선물을 모으기 위한 캠페인을 시작했고, 이는 지금까지 어머니의 날에 이루어지는 많은 자선단체 기금 모임 행사로 발전하게 되었죠.  어머니의 날에는 유방암 기금 모임부터 어머니.. 2020. 5. 10.
호주의 온라인 학교수업 Online School in Australia 요즘 진행되고 있는 학교 화상 수업(Online class)에 대해서 이야길 하고자 합니다. 호주 정부는, 2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Pandemic(Covid-19)의 확진 속도를 늦추기 위한 여러 대책을 발표하는 데 있어, 학교 등교에 관한 브리핑이 가장 큰 화제 중 하나였습니다. 주 정부는 학교 등교를 강하게 시사했고, 지방 정부들은 각자의 권한대로 판단을 내리며 여러 혼선을 불러왔었습니다. 지방정부의 관할인 학교들은 등교를 시킬 것인지 문을 닫을 것인지에 관해 결정을 못 내리고 있었지만, 많은 전문가들과 학부모들 사이에 반대와 찬성에 관한 뜨거운 논쟁이 벌어지고 있었습니다.    호주 주 정부와 지방정부의 엇갈리는 학교정책  호주의 수상인 스콧 모리슨(Scott Morrison)의 발표가 상당한.. 2020. 5. 4.
바람이 많이 부는 시드니의 오늘 아침풍경 토요일 오전, 아주 오랜만의 외출이었습니다. 잠시 시장을 보러 나갔더랬죠. 코로나바이러스(Covid-19)의 여파로 생활이 완전히 달라진 지 벌써 2달이 지나갑니다. 마스크, 일회용 장갑, 손 세정제, 살균 물수건 등을 챙기면서도 왠지 긴장이 되었습니다. 차에 타자마자 블루투수로 제가 가장 좋아하는 플레이 리스트를 연결했습니다. 요즘 무척 좋아하는 저의 최고의 음악을 들으며 운전을 하는 이때가 저는 행복합니다.왜 헨델의 음악이 지루하다고 제 기억에 남아있었을 까요?  헨델의 "Ombra mai fu (Largo)" 는 호주의 자연과 너무 잘 어울린다고 생각합니다. 소나무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표현했다는 노래인데, 오늘같이 화창하게 햇살이 비추고 바람이 나무를 흔드는 날엔 이 음악이 완벽하게 조화를 이룹니.. 2020. 5. 2.
호주 시드니에서 양초와 비누 만들기 Candle and Soap Making 오래전 양초를 만들어 보고 싶어서 찾았던 곳을 소개할까 합니다. 주소: 3 Geelans Rd, Arcadia NSW 2159 Australia    시드니 CBD에서 북쪽으로 약 한시간 가량을 가면 Arcadia라는 자연경관이 아주 아름다운 지역에 제가 갔던 캔들 메이킹 하우스가 있습니다. 이곳은 캔들 만드는 법을 배우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수업을 하기도 하지만 여러 캔들 재료를 납품 판매하기도 합니다. 시드니에서는 꽤 규모가 있는 곳입니다. 아이를 낳고 너무 정신없는 하루하루를 살다 어느날 나를 다시 찾고 싶다는 생각에 뭘 시작해볼까 하고 찾다가 우연히 알게 된 곳이에요. 아이를 아빠에게 하루 맡기고 뭔가 온전히 저를 위한 시간을 갖고 싶은 생각에 결정을 하고 문의를 했지요.   차로 한 참을 달려 .. 2020. 5. 1.
코로나바이러스가 호주 시드니 일상에 끼친 영향 위의 사진은 이곳 시드니에 있는 Wesrmead 병원에서 보낸 사진으로, 지인이 보내 준 것입니다. 코로나바이러스 증상을 느낀 지인이 기관에 연락을 했고, 기관에서는 몇 가지 질문을 한 뒤 일단은 집에 있으면서 상황을 알려 줄 것을 부탁했다고 합니다. 며칠 뒤, 병원 측에서 연락이 왔고, 보내 중 여러 자료 중에 이 사진이 들어 있었다고 해요.  두려운 상황에서 검사가 빨리 진행되지 못해 전전긍긍 하고 있는데, 그들의 배려심이 담긴 이 사진을 보고 위로가 되었다고 했어요. 다행히, 지인은 음성반응이 나와 아무 이상은 없었습니다. 지난 2월,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 수가 급증하고 병원에서는 부족한 테스트 킷과 기타 물품들을 구하지 못해 비판의 여론이 일던 그때 이후, 호주는 'Stay at home' 이란 .. 2020. 4.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