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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ife in Austral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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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ivia Lily시드니의 봄 시선을 사로잡는 클리비아| 군자란 호주의 계절 적도를 사이로 북반구의 한국과는 정반대의 계절을 가지고 있는 남반구 호주의 계절은 9월~11월이 봄, 12월~2월이 여름, 3월~5월은 가을 그리고 6월~8월이 겨울입니다. 요 며칠 굉장히 화창하고 포근한 날씨를 보여주고 있는데요, 학교에 아이 픽업을 갔다가 기다리는 동안 발견한 아름다운 꽃이 제 눈을 사로잡았습니다. 클리비아, 군자란 널리 알려진 이름은 클리비아(Clivia, 군자란)이지만 그 외에 클리비아 미니아타(Clivia Miniata), 부쉬 릴리(Bush lily) 그리고 카피르 릴리(Kaffir Lily)라고도 합니다. 주로 호주의 봄에 많이 피는 꽃이지만 남반구에 위치한 나라에서는 겨울인 8월에서 봄인 11월까지도 볼 수 있는 꽃입니다. 공원, 집 담벼락, 길거리 그리고 가정.. 2020. 9. 29.
시드니 학교 생활과 학교 앞 분식 맛집 온라인 수업이 끝난 시드니 학교 생활 시드니는 이제 곧 텀 3 방학이 시작됩니다. 아이 학교는 온라인 수업을 전면 중단하고 학교 등교를 시작한 후 큰 탈없이 텀을 마무리하고 있습니다. 많은 부모님들이 아이들을 차로 직접 등하교시키고 있지만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아이들도 꽤 많습니다. 저는 직접 아이의 등하교를 도왔는데, 고등학생이 된 아이의 바쁜 스케줄로 인해 부족했던 대화 시간을 운전 중에 충분히 가질 수 있었던 기회가 되었습니다. 학교 행사나 일정들이 많이 취소가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제 아이는 여전히 바빴습니다. 기존에 했던 여러 활동들이 대부분 온라인으로 전환되었을 뿐 그대로 진행되었기 때문입니다. 처음 도전해 보는 드라마는 학교 방송부에서 영상으로 제작했고, 학교 간 디베이팅 대회는 온라인을 통해 .. 2020. 9. 19.
레고 로봇 대회 FLL | FIRST Lego League Challenge ※ 한국팀도 매년 국제 대회에 출전하고 있고 일부 학교에서도 STEM 교육의 일환으로 작업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만, 저는 이곳 호주의 FLL Challenge에 대해서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글을 작성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 Key points FLL의 의미와 대회 정보 레고 로봇 대회의 종류와 참가 연령 FLL Challenge 대회 평가 항목들 FLL 이란 무엇인가 FIRST Lego League Challenge FIRST Lego League의 FIRST는 For Inspiration and Recognition in Scinece and Technology의 줄임말입니다. 1998년도, 레고 블록에 로봇 프로그래밍을 접목시킨 레고 마인드스톰의 첫 출시와 더불어 시작된 것이 FLL(FIR.. 2020. 9. 17.
LEGO Mindstorms 교육용 로봇 레고 마인드스톰| 레고 로봇을 아시나요 레고 로보틱스 또는 레고 로봇이라 불리는 레고 마인드스톰(LEGO Mindstorms)을 아시나요? 아마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겠지만, 레고 블록만큼이나 대중적으로는 알려져 있지는 않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교육계에서 많은 변화를 가져온 STEM(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and Mathematics) 교육의 강화로 코딩 교육이나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레고 마인드스톰은 그중 가장 주목받는 STEM 교육 프로그램들 중 하나로, 코딩(프로그래밍)과 디자인 그리고 로봇의 기본적인 구성들을 잘 이해하고 응용해 볼 수 있어서 사설 단체뿐만 아니라 몇몇 학교들에서는 운영되고 있는 교육 프로그램입니다. 레고 마인드스톰의 간단한 성장 역사와 장점에 대한 개인적 생각도 말씀드.. 2020. 9. 14.
LEGO Certified Professional 호주 유일의 레고 공식 전문가 Ryan McNaught 홈스쿨링에서 역사 교육을 했던 경험을 글로 정리하다 보니, 시드니 대학의 니콜슨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는 Lego 폼페이 전시물에 대한 부분을 잠깐 소개해 드렸습니다. 그 전시물을 제작한 호주 레고 공식 전문가(LEGO Certified Professional)인 라이언 맥노트(Ryan McNaught)에 관한 이야길 해 볼까 합니다. LEGO Story 레고의 시작 형형색색의 다양한 크기와 모양의 레고는 아이들이 가지고 있는 장난감 리스트에서 빠지지 않는 아이템입니다. 어른들 또한 다양한 레고 상품을 수집하고 조립하는 취미를 가진 분들도 꽤 많습니다. 연령층에 제한이 없이 사랑받는 이 장난감은 1932년 덴마크의 빌룬트(Billund)라는 마을의 목공소에서 남은 작은 도막들로 아이들 장난감을 만들었던 것.. 2020. 9. 9.
홈스쿨링에서의 세계 역사 교육 시작과 방법 오랜만에 홈스쿨링 교육 이야기로 돌아와 봅니다. 카테고리 호주 일상에 제 개인적인 생각 한 조각들을 풀어내고 있습니다. 지난번에 올렸던 '세계 역사 교육은 언제 어떻게 시작할까요'라는 글에서 역사 교육에 관한 제 개인적인 생각을 언급했었는데요, 이곳 교육 정보란에 제가 아이와 함께 했던 역사 공부 방법을 좀 더 자세히 올려 볼까 합니다. 제가 아이와 했던 역사 공부 과정과 방식이 최고의 모델은 아니지만 어떤 분들에게는 조금이나마 참고가 되길 바라봅니다. 아이가 프리스쿨을 입학하기 전부터 거의 매일 챙겨본 Horrible Histories라는 프로그램을 저 또한 애정 합니다. 어쩌면 그렇게 재미있게 잘 만들었는지, 영국인들의 위트와 유머가 자연스레 묻어나면서 톡톡 튀는 대화법으로 아이들이 푹 빠져들 수밖에.. 2020. 9. 7.
World History 세계 역사 교육은 언제 어떻게 시작 할까요 #3. 아이들에게 이른 역사 공부 시작이 중요하다는 생각 by thegrace 어느 날 아이가 말하길, 오래전에 알던 것들을 하나도 빠짐없이 다 기억해 낼 수 있는 것은 좋기도 하지만 소름이 끼칠 때가 있다는 얘길 했습니다. 무슨 소리인가 물었더니, 마치 컴퓨터에 저장된 파일 속에서 필요한 자료를 꺼내서 여는 것처럼, 자신의 머릿속에서 필요한 부분들을 바로 꺼내어 끝없이 쏟아낼 때가 있다는 이야기였습니다. 그날 있었던 역사 시간에도 그전에 있었던 모든 역사 수업시간에도 선생님이 어떤 사건을 하나 제시하면 그것에 관한 디테일이 즉각 떠오르는데, 본인 스스로도 어떻게 다 기억해 낼 수 있는지 신기할 때가 있다고 했습니다. 제 생각에는 아이가 가지고 있는 좋은 기억력도 한 몫했지만, 아마도 역사 공부를 일찍 .. 2020. 9. 3.
엄마의 뚜렷한 주관이 필요한 자녀의 음악 교육 #2. 아이의 음악 교육에 대한 생각 by thegrace 자신감과 자존감에 대한 글을 쓰면서 '아이의 강한 자존감 형성과 발달에 내가 한 일은 무엇인가를 생각'해 보다가 아이의 음악교육에 대한 이야기를 쓰고 싶었습니다. 저는 어릴 때 동네 피아노 학원을 수년을 다녔었고 다수 대회에서 입상했던 경험을 가지고는 있었지만 그마저도 놓은 지 오래되다 보니 연주하는 법도 거의 잊였습니다. 그나마 그 경험이 제게 좋은 영향을 준 것은, 클래식 음악에 친숙하고 적어도 연주자의 연주를 들으면 무엇이 틀렸는지를 알 수 있는 정도입니다. 하지만 10년을 훨씬 넘게 했던 피아노 연주법을 거의 잊여 버린 제 경험상, 잘못된 음악 교육은 시간만 낭비할 뿐이라는 생각이 들어 제 아이의 음악 교육은 시작부터 잘 선택하고 싶었습니.. 2020. 8. 29.
고양이 셔벗의 요즘 동향 우리 집 고양이 셔벗의 짧은 소식을 오랜만에 전합니다. 제가 너무 바빠진 일상 탓에 셔벗은 완전히 하숙하는 고양이 취급을 받고 있습니다. 온 가족이 바쁘다는 것을 본인도 아는지, 놀아달라고 하지도 않고 자다가 혼자 놀다가 때 되면 밥만 주라고 옵니다. 어릴 때 한국에서 키우던 개는 밥때가 되면 밥그릇이라도 입에 물고 따라다니거나 자신의 사료가 들어있는 컨테이너를 부수고라도 먹을 것을 챙겼는데, 셔벗은 자신의 밥이 바로 옆에 있어도 뚜껑을 열기 전까지는 그냥 필요 없는 물건처럼 생각하는 거 같습니다. 한편으로는 짠하기도 해서 시간 날 때 안아주고 격하게 애정 표현을 해 주는데, 물론 셔벗은 기겁을 합니다. 저는 애정 표현은 확실히 하거든요. 작은 얼굴에 뽀뽀를 사정없이 하고 배를 마구마구 쓰다듬고 나면 한.. 2020. 8. 26.
아이의 높은 자존감이 중요한 이유와 자신감을 키우는 교육 방법 #1. 아이의 자존감에 대한 생각 by thegrace Confidence and Self-esteem 자신감과 자존감, 아시는 바와 같이 이 둘은 단짝입니다. 강한 자존감(자기 존중감)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자연스럽게 어느 자리에서나 자신감이 드러나기 때문입니다. 십 대(teenager)가 된 아이의 고등학교 생활을 보면서 높은 자존감과 강한 자신감을 갖은 아이로 성장하는 것이 왜 중요한지를 더욱 느끼고 있습니다. 자존감이란 자기 자신에 대한 애정의 정도와 스스로를 생각하는 가치를 말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아이가 어릴 적에 자녀 교육에 관한 영어권 나라의 여러 자료를 볼 때마다 'Strong Self-esteem'이란 단어를 굉장히 자주 보게 되었습니다. 자존감이 높은 아이가 될 수 있도록 양육하는 .. 2020. 8. 23.
구글 애드센스 PIN 도착과 은행 계좌등록| 실종된 광고는 돌아왔네요 7월 21일, 두 번째 광고 게재 제한이 왔었습니다. 바로 그 전날인 7월 20일에는 6월 28일에 발송되었다는 PIN번호가 소식이 없어서 재발송 신청을 했더랬죠. 8월 19일 PIN번호가 도착했습니다. 약 30일이 걸린거 같습니다. 하지만, 보시는 바와 같이 제 광고들은 실종된 상태입니다. 첫 번째로 집을 나갔을 때는 약 5일 만에 돌아오더니, 두 번째로 다시 집을 나간 뒤로는 지금까지 무소식입니다. 단단히 바람이 났나 봅니다. 집주인인 저도 너무 바쁘다 보니 언젠가는 돌아오겠지 하고 거의 신경을 쓰지 않고 있지만, 아마도 제가 활동이 뜸하기 때문에 광고가 빨리 돌아오고 싶지 않은 거 같습니다. PIN 입력하기 저는 A4 사이즈 정도 될 거라 생각했는데, A5 사이즈의 얇은 종이가 배달이 되었습니다. .. 2020. 8. 20.
호주 고등학생 아이의 선택 과목 정하기 Elective subjects 호주 고등학교(Secondary School year 7~12)에서의 선택과목 정하기에 대해서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호주 세컨더리 스쿨, 즉 고등학교 9학년부터는 주요 과목들과 함께 선택과목에 따라 수업이 이루어집니다. 현재 8학년에 재학 중인 아이의 학교로부터 얼마 전에 선택과목에 대한 안내문을 받은 후, 온라인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설명회를 했습니다. 이 곳 학교에서 9학년부터 선택과목을 정하는 것은 대학입시 공부가 본격적으로 들어가는 11학년에서 정하는 선택과목들과는 달리 약간의 융통성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9학년 때는 원하는 과목을 선택해서 해보고 잘 맞지 않았다면 10학년 때와 11학년 때 바꿀 수 있는 기회가 있기 때문입니다. 단지, 약간의 예외가 있는데, 언어 같은 경우는 꾸준히 해.. 2020. 8. 17.
호주 교육 Da Vinci Decathlon 다 빈치 10종 경기와 Future Problem Solving 미래 문제 해결을 소개합니다. 호주 학교 과외활동에 대해서 소개를 하고 있습니다. Duke of Edinburgh Award(에든버러 공작상)에 이어서 Da Vinci Decathlon(다빈치 10종 경기)와 Future Problem Solving(미래 문제 해결) 프로그램에 대해서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Da Vinci Decathlon 다빈치 10종 경기 Da Vinci Decathlon은 2002년 시드니의 Knox Grammar School(녹스 문법 학교)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다빈치 10종 경기는 올림픽 경쟁의식을 바탕으로 학문적으로 훌륭한 학생들이 도전적인 경쟁을 해볼 수 있도록 고안된 프로그램입니다. 레오나르도 다빈치(1452-1519)의 고차원적인 사고와 기술, 문제 해결과 창의성을 본받고자 경기 이름을 짓게 되었다고 .. 2020. 8. 9.
바쁠수록 천천히 쉬어가세요 안녕하세요. 요즘 매우 바빠진 일상 때문에 정신없는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블로그에 자주오지 못해서 죄송한 마음입니다. 얼마 전에는 무사고 운전경력을 가진 제가 도로 한가운데 표지판을 맨 정신에 들이받는 사고를 냈답니다. 다행히 표지판이 플라스틱으로 만든 휘어지는 봉이 었기에 제 차는 큰 문제가 없었지만, 저는 순간 불이 번쩍해지는 현상을 경험했습니다. 마치 섬광과 같은 불빛에 다른 곳으로 시간여행을 하는 듯한 영화 백 투 더 퓨쳐의 한 장면 같은 상황 말입니다. 비가 내리는 날이었고 저는 아침부터 바쁜 일정 때문에 운전을 해서 여러 곳을 이동 중이었죠. 분명 제가 잘 아는 도로였고, 표지판이 어느 자리에 있는지도 정확히 파악을 하고 있었는데도, 정말 순간 이게 무슨 일인가 했습니다. 제 뇌가 인식.. 2020. 8. 4.
블로그 초보가 프로처럼 구글 애드센스 광고 올리기 부재: 초보 블로거의 도전! 구글 애드센스 광고 게재 방법 서식 관리 활용법과 콘텐츠 내 자동 삽입 광고 글 사이사이, 원하는 위치에 광고를 넣고 싶으신가요? 저처럼 html이 뭔지 하나도 모르는 초보 블로거도 할 수 있는 정말 간단한 광고 올리는 방법입니다. 제가 요즘 재미를 느끼고 있는 한 가지는 블로그에 여러 가지 광고 형태를 적용해 보는 것입니다. 처음 다루어 보는 분야라 많이 서툴지만 광고와 제 블로그의 자연스러운 모습을 위해서 해보고 있습니다. (이 글은 두 번째 광고 게재 제한이 들어오기 전에 써 놓은 것입니다.) 서치를 통해 여러 블로거님들이 올려놓으신 광고 배치법을 둘러보다 해 보고 싶은 것은 시도해 보고 있는데, 똑같이 따라 해도 먹히지 않는 게 대부분이었습니다. 또 어떤 것은 설명이 .. 2020. 7. 31.
Breadcrumbs issues 블로그 초보의 브레드크럼 문제 해결하기 ※ 이 글을 보시는 분들께: 저는 코드에 대해서 전혀 모르기 때문에 다른 블로거님들의 글을 통해 도움을 받았습니다. 제가 어떻게 브레드 크럼 문제를 해결했는지에 대한 과정을 자세히 기록하였습니다. 훗날, 까맣게 잊여 버릴 제 자신을 위해서입니다. 그리고 저와 같은 완전 초보님들이 고생하시지 않게 제 경험을 바탕으로 좀 더 부연 설명들을 넣었습니다. 아래에 제가 도움을 받았던 블로거님들의 링크도 있습니다. 절 도와주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Key point 1. 브레드크럼 문제점에 대해서 이해하기 (itemListElement 누락) 2. 브레드크럼 코드 적용하기 3. css 코드 적용하기 4. 문제는 해결되었지만, 왜 아직 사이트 검색에서는 변화가 나타나지 않는 걸까? 5. 도와주신 블로거님들.. 2020. 7. 28.
영문서적 Animal Farm 동물 농장 Animal Farm by George Orwell 죠지 오웰(George Orwell)의 동물 농장(Animal Farm)은 한국에도 이미 잘 알려져 있는 거 같습니다. '책 읽어 드립니다'라는 티브이 프로그램에서 설민석 님이 소개한 자료가 있더군요. 보통 이 책은, 이곳 다수의 고등학교에서 영어 수업시간에 채택하여 한텀 정도를 공부합니다. 스토리를 읽어나가는 것은 어렵지 않지만, 그 속에 내재되어 있는 이념과 사상들을 제대로 이해하려면 구 소련의 역사적인 배경에 대해서 알고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이 책에 나오는 동물들의 이름들은 당시 소련의 정치인들 이름을 그대로 사용했으며 그들을 정치적으로 풍자 비판했습니다. 동물들이 주인공이 되어 풀어나가는 책을 단순 재미로 읽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 2020. 7. 26.
두번째 광고 게재 제한이 왔습니다. 제 블로그 광고는 사춘기를 심하게 앓고 있는 건지 아니면 뭔가 불만이 있는 건지 집을 또 나갔습니다. 요 며칠, 계속 바쁜 일정 속에서 제 블로그의 다른 문제 때문에 정신없이 시간 나는 대로 수정을 했었더랬습니다. 오늘 아침엔, 그나마 숨좀 쉬고 이웃님들 방문 좀 해야겠다고 생각하고는 이메일을 열었더니, 세상에 구글에서 저를 찾는 이메일이 6개나 와 있었습니다. 그중, 5개는 프로그램에 문제가 있다, 검토 중이다, 해결했다 등의 이메일이었고, 나머지 한 개는 아침 10시 30분에 발송된 광고 게재 제한 이메일이었습니다. 제 생각에는 이번 주 화요일부터 목요일 사이에 문제가 발생한 거 같습니다. 첫 번째 애널리틱스와 구글 애드센스 보고서를 확인해 보았습니다. 저번과 같이 의심되는 이용자가 의도적으로 클릭한.. 2020. 7. 24.
시드니 고든의 Pottery Green Bakeries에서 좋은 사람들과 함께한 시간 아주 오랜만에 친구들을 만날 일이 생겨서 시드니 북쪽에 있는 동네, 고든(Gordon)의 유명한 한 카페에 다녀왔습니다. 그곳도 소개하며 시드니 소식도 전하고자 합니다. 요 며칠 시드니의 겨울 날씨는 매우 화창합니다. 아이는 term 3 학교 등교를 시작했고 저는 분주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한동안 잠잠하던 확진자수가 빅토리아 주의 멜버른을 중심으로 다시 확산되는가 싶더니, 이젠 시드니까지 그 여파가 몰아 치고 있습니다. 며칠 전 시드니 서쪽 지역의 펍(PUB)에서 확진자가 나오고, 멜버른에서 확진을 받았던 사람이 규율을 어기고 시드니로 넘어오는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제가 제 블로그 교육 목록에서 소개해 드린 적이 있었던 셀렉티브 스쿨인 제임스 루스 농업 고등학교와 버큼힐 셀렉티브 고등학교.. 2020. 7. 24.
구글 애드센스 PIN(핀)이 도착하지 않아서 재신청했습니다. 구글 애드센스 광고 승인을 받은 지 약 5일 후, 6월 28일, 애드센스 홈페이지에 PIN(핀)이 우편으로 발송되었다는 메시지가 떴었습니다. 그 후, 3주가 지났는데 핀이 오지 않았습니다. 구글 안내문에 따르면 핀이 도착하기까지 2~4주, 또는 조금 더 지연이 될 수 있다고 하지만, 3주가 지나도 핀이 도착하지 않았을 경우 재신청을 해야 한다고 합니다. PIN이 도착하는 데 걸리는 시간을 감안해서 3주가 지나야 재신청이 가능하다는 설명입니다. 구글 애드센스 홈 페이지 상단에 'PIN을 입력하지 않아 지급이 보류 중입니다.'라는 메시지가 3주 전에 나타나 약 일주일 넘게 떠 있었습니다. 하지만 핀이 발송되었다는 메시지를 받은 지 며칠밖에 지나지 않았었기에 그냥 무시를 했었죠. 주의사항은, 핀이 발송되었다는.. 2020. 7. 22.
호주 학교 과외 활동 에든버러 공작상 Duke of Edinburgh's Award Education System in Australia: Co-curricular or Extracurricular activities 호주 학교 교육 시스템에 대해서 소개해 드리고 있는데요, 지난번 호주 학교 교육 과외활동에 대한 전반적인 것들을 다루어 보았습니다.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운영이 되고 있다는 걸 보셨을 겁니다. 학교에서 운영되지 않는 활동들은 개별적으로 배우기도 하고 또는 전문적으로 어떠한 길을 가고자 하는 아이들은 더욱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전문 지도자와 함께 심도 있게 해 나갑니다. 2020/05/30 - [교육 Education/교육 정보] - 한국과 호주의 교육 시스템 한국과 호주의 교육 시스템 제 블로그에서는 호주 시드니에서 홈스쿨링을 했던 경험담과 참여했던 여러 교육 프로그램들도 .. 2020. 7. 20.
영문 서적 Oliver Twist 올리버 트위스트 Oliver Twist by Charles Dickens 올리버 트위스트를 모르는 사람이 누가 있을까요? 전 세계적으로 1 세기를 뛰어넘어 사랑받고 있는 찰스 디킨스의 대표작 중 하나입니다. 아이들이 꼭 읽어야 하는 권장 도서 목록들 속에서 절대로 빠지지 않는 책이죠. 하지만, 이 책은 한국어 번역본도 좋지만 영문서적으로 읽었을 때 더 빛이 나는 책이기에 소개할 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내용을 다 아시는 분들도 영어 공부를 위해 영문 서적으로 다시 읽어 봐도 좋을 고전입니다. 찰스 디킨스는 총 15권의 책을 남겼다고 합니다. 그중 대표적인 책들로는 Oliver Twisit(올리버 트위스트, 1837~1838), A Christmas Carol(크리스마스 캐럴, 1843), David Copp.. 2020. 7. 18.
호주 학교 과외 활동 Co-curricular and Extracurricular Activities 지난번에, 영국의 학교 시스템과 같은 호주 학교의 하우스 시스템(House System)에 대한 글을 올렸었습니다. 하우스 시스템을 통해 학생들은 학창 시절의 좋은 추억을 쌓아가며 많은 것들을 배웁니다. 리더십, 협동심, 자신감, 자존감, 팀워크(Team work) 그리고 강한 소속감 등 그들이 학교를 마치고 더 큰 사회로 나갔을 때 도움이 될 수 있는 값진 경험들을 하게 됩니다. 또한, 학교에서 운영하는 부수적인 프로그램들을 통해 자신의 잠재적 능력을 끌어내고 개발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호주 학교에서 이루어지는 전반적인 과외 활동(특별 활동)에 대한 소개를 하려고 합니다. 커리큘럼(Curriculum)에 대해서는 다 알고 계실 겁니다. 국어, 영어, 수학, 과학, 음악, 미술, 기타 등등, 아이들이 학.. 2020. 7. 16.
시드니의 예쁜 카페를 소개합니다 호주 시드니는 세계 유명 관광지답게 다양한 카페들이 있습니다. 유럽식의 커피와 티 문화가 보편적이지 않았던 약 20여 년 전의 한국에서 처음 이곳에 왔을 때는, 거리의 수많은 카페들과 그곳에서 판매되는 음식들이 흥미로웠습니다. 제 기억으로는 그 당시에 시드니 시티에 있는 카페에서 커피를 한잔 시키면 regular size가 $2.50 정도였습니다. 아침에 출근하면서 단골 카페에 들려 커피를 테이크 어웨이(takeaway)를 하거나, 주말이면 이른 아침 7시에 카페에서 신문을 읽으며 아침을 먹는 사람들로 붐비는 이곳의 카페 문화는 호주의 보편적 일상입니다. 호주에서는 음식이나 음료를 포장해서 사갈 때, 미국식으로 테이크 아웃(takeout)이라고 하지 않고 테이크 어웨이(takeaway)라고 합니다. 커피.. 2020. 7.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