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27 호주 이민자가 말하는 물가, 인종차별, 워라밸 팩트 체크 호주 이민을 고민하는 사람들에게1. 호주 물가, 정말 비쌀까?2. 호주의 인종차별, 진짜 심할까?3. 호주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의 이상과 현실글을 마무리하며호주 이민을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나는 호주에서 20년 넘게 살고 있는 이민자이다. 누구나 한 번쯤은 해외 유학이나 이민을 생각해 보는 것처럼 나도 어릴 적에는 미국으로 유학을 가고 싶었고 성인이 되어서는 해외생활을 해보고 싶었고 언젠가 다른 나라로 이민을 가면 어떨까라는 생각을 하기도 했었다. 그러다 내 인생에 계획에도 없던 호주로 와서 아이를 낳고 산 세월이 20년을 훌쩍 넘어 버렸다. 내가 사는 곳은 시드니, 호주에서 이민자가 많이 사는 대도시다. 오페라 하우스, 하버브리지, 캥거루, 코알라등 세계적 관광명소가 유명한 .. 2025. 2. 14. [시드니 맛집 추천] Barangaroo(바랑가루) 맛집 Rekodo 리뷰 바랑가루 하우스(Barangaroo House) - RekodoRekodo 위치 - 바랑가루 하우스(Barangaroo House) 찾아가는 길Rekodo 예약, 메뉴, 가격, 분위기Barangaroo House Rekodo 전체 후기 친구의 생일을 맞아 시드니 Barangaroo에서 특별한 점심을 함께 즐기기 위해 레스토랑 Rekodo에 다녀왔다. 일본식 퓨전 요리와 감각적인 분위기로 유명한 이곳은 특별한 날을 기념하기에 최적의 장소였다. 먼저 다녀온 딸이 추천한 곳이었는데 편식이 심한 아이가 코스 요리를 즐겼다는 말에 믿음이 가기도 했다. 교통도 편하고 다시 찾아도 괜찮을 음식과 주변 분위기가 꽤 맘에 든 곳이었다.바랑가루 하우스(Barangaroo House) - Rekodo시드니 바랑가루(Bar.. 2025. 2. 12. [호주 의학 대학원 전형 MD] GAMSAT 과 GEMSAS 최신정보 1. 호주 의학 대학원 전형 Doctor of Medicine (MD) - GAMSAT2. 호주 의학 대학원 전형 - GAMSAT, GEMSAS 3. GEMPASS Australia에 등록된 호주 의학 대학원 (MD)4. GEMSAS를 통하지 않고 별도로 지원서를 요구하는 대학5. GEMSAS 지원 수수료 1. 호주 의학 대학원 전형 Doctor of Medicine (MD) - GAMSAT호주에서 의학 대학원(Doctor of Medicine - MD)을 지원하는 경우 요구되는 시험이 GAMSAT이다. 고등학교 12학년을 졸업하고 의대를 지원할 경우에 보는 UCAT과는 다른 시험이다. 호주에서는 의과대학에 입학하는 경로가 크게 두 가지가 있다. 이를 Undergraduate pathway와 Postg.. 2025. 2. 9. 대학 신입생 준비물 노트북, 용돈과 알바 1.대학생 자녀를 둔 부모가 되다.2.대학 신입생 준비물 목록3.대학 신입생 노트북 - MacBook Air4.대학 신입생 백팩5.호주 대학생 지출 내용 - 대학생 용돈6.대학생 알바 - 과외대학생 자녀를 둔 부모가 되다.드디어, 나도 대학생 자녀를 둔 부모가 됐다. 항상 그렇듯, 인생의 이벤트인 어떤 타이틀을 막상 달아보면 별 특별할 것 없지만 이젠 의무적인 학교 선생님과의 미팅을 갈 필요는 없다는 것이 제일 좋았다. 해년마다 꼭 한 번은 선생님과 해야 하는 대면 상담, 각종 행사 참여, 칵테일파티 그리고 학교 축제 등 사립학교였기에 더더욱 부모가 참여해야 하는 이벤트들이 많았었다. 아이의 학교 마지막 한 달은 무척 바빴다. 일주일에 한두 번은 행사가 있었는데 거의 반은 저녁부터 밤늦게까지 진행이 되.. 2025. 2. 5. [호주 의대 입학 전형] UCAT ANZ - 호주 의대 지원 시험 1. 호주 의대 지원시 필요한 시험: UCAT ANZ 2.2025년 UCAT 스케줄2026 학년도 의대 입학 예정인 지원자들이 봐야 하는 시험 UCAT ANZ3. UCAT ANZ 테스트 센터 위치4. UCAT 고득점 달성을 위한 팁5.UCAT TIme LIne6. UCAT 응시 비용 - AUD7. 링크 - UCAT에 관한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다면 호주 의대 지원 시 필요한 시험: UCAT ANZ에 대해 알아보자UCAT = University Clinical Aptitude Test, 대학 임상 적성 검사ANZ = Australia and New Zealand의대나 치대등에 지원하고자 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소위, 적성검사의 일종이다. 호주와 뉴질랜드 의대에서는 이 시험 결과를 학생 선발 과정에서 .. 2025. 2. 3. 호주대학 의대 입학 전형 - Pathways to Medicine 1. 호주 의대 입학 전형 - Pathways to Medicine2. 호주 의대 입학 전형에 필요한 조건 세가지: ATAR + UCAT ANZ + Interview3. 호주 의대 입학 전형에서 인정하는 호주의 최종 학력 증서 및 시험: HSC, VCE, SACE, WACE, IB4. 호주 의대 입학 전형에서 국제 학생들에게 요구하는 시험과 조건5. 호주 의대 입학 전형에서 중요한 지원자의 태도6. 의대 관련 용어정리 - Abbreviation 호주 의대 입학 전형 - Pathways to Medicine호주에서 의대입학 방법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이를 Pathways to Medicine이라고 하는데 Undergraduate entry(학부 입학)와 Postgraduate entry(대학원 입학.. 2025. 2. 2. 호주 의사 연봉과 연봉 높은 직업 순위 - Highest Paying Careers 호주의 높은 의사 연봉과 직업 선택의 상관관계얼마 전 한국에 있는 친척에게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의대반'이 있다는 말을 들었다. 벌써? 그렇게 일찍? 가능해?아이가 의대에 진학하는 과정을 지켜본 부모 입장에서는 단지 학습능력이 뛰어나다고 해서 의대에 갈 수 있는 게 아니었다. 무엇보다 아이 스스로 왜 의대를 가고 싶은지, 수많은 직업 중에 왜 의사가 되고 싶은지에 대한 자발적인 동기가 가장 중요했기 때문이다.초등학생인 아이가 미래에 의사가 되고 싶은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 그 나이에는 사회성을 기르고 다양한 경험을 통해 넓은 세상을 탐구해 나가는 시기여야 할 텐데 의과대학 진학을 위해 짜인 교육의 틀속에 아이를 가두는 것이 과연 아이의 미래에 도움이 될까 싶다.세계적 추세인가, 호주에서도 의대.. 2025. 2. 1. 고양이 훈련방법과 부작용 - 고양이와 함께 하는 삶 1. 고양이와 함꼐 하는 삶2. 소심한 고양이3. 고양이 입양 - 고양이와 첫 만남, 9년전4. 고양이 훈련 방법5. 고양이 훈련의 부작용 고양이와 함께 하는 삶 고양이와 함께 하는 삶은 한마디로 매일매일이 행복하다. 마음이 언짢은 일이 있어도 뭔가 속상한 일이 있어도커다란 눈망울에 작은 코와 입을 가진 생명체와 눈을 마주치면 마치 갓난아이를 다루듯 즐겁고 조심스러워진다. 있는 듯 없는 듯 조용하지만 집안 어딘가 자리를 잡고 자기 루틴대로 살아간다.마치 썩 괜찮은 하숙생처럼. 소심한 고양이 고양이의 성격에 따라 다르겠지만, 우리 집 고양이 셔벗은 굉장히 예민하고 겁이 많고 소심하다. 작은 소리에도 화들짝 놀라고, 가끔 벌레가 나타나면 전기 파리채로 우리가 잡을 때까지 구경을 하며코카투(Cockatoo).. 2025. 1. 30. Ms.Peach로 다시 돌아 왔습니다 - 인생 3막 시작 1. 블로그를 다시 시작하며2. 인생 3막 블로그를 다시 시작하며 긴... 긴 잠에 빠져있던 내 블로그를 다시 깨웠다. 티스토리가 있다는 것도 까먹을 만큼오랜 시간이 지나버렸군 인생 처음 블로그라는 걸 해보면서 재미도 느껴보고 나 자신도 돌아보며 좋은 시간을 보냈었지만어느 날 갑자기 특별한 이유 없이뚝!블로그 업데이트를 멈추었다. '현타'가 온 걸까? 솔직히 내가 뭘 하고 있는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었다.그리고 블로그를 폭파시키고 싶은 생각도 있었다.[BUT] 이곳에 올린 모든 글들에는내 아이와의 추억이 담겨 있었고 쉽게 버릴 수가 없었다. 지금 생각해 보니 잘 한 듯 그동안, 난 나이를 먹었고 집 이사도 했고아이는 대학생이 되었고셔벗(Sherbet-우리 집 고양이)은 살이 더 쪘다. *셔벗이 궁.. 2025. 1. 29. Clivia Lily시드니의 봄 시선을 사로잡는 클리비아| 군자란 호주의 계절적도를 사이로 북반구의 한국과는 정반대의 계절을 가지고 있는 남반구 호주의 계절은 9월~11월이 봄, 12월~2월이 여름, 3월~5월은 가을 그리고 6월~8월이 겨울입니다. 요 며칠 굉장히 화창하고 포근한 날씨를 보여주고 있는데요, 학교에 아이 픽업을 갔다가 기다리는 동안 발견한 아름다운 꽃이 제 눈을 사로잡았습니다. 클리비아, 군자란널리 알려진 이름은 클리비아(Clivia, 군자란)이지만 그 외에 클리비아 미니아타(Clivia Miniata), 부쉬 릴리(Bush lily) 그리고 카피르 릴리(Kaffir Lily)라고도 합니다. 주로 호주의 봄에 많이 피는 꽃이지만 남반구에 위치한 나라에서는 겨울인 8월에서 봄인 11월까지도 볼 수 있는 꽃입니다. 공원, 집 담벼락, 길거리 그리고 가정집.. 2020. 9. 29. 시드니 학교 생활과 학교 앞 분식 맛집 온라인 수업이 끝난 시드니 학교 생활시드니는 이제 곧 텀 3 방학이 시작됩니다. 아이 학교는 온라인 수업을 전면 중단하고 학교 등교를 시작한 후 큰 탈없이 텀을 마무리하고 있습니다. 많은 부모님들이 아이들을 차로 직접 등하교시키고 있지만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아이들도 꽤 많습니다. 저는 직접 아이의 등하교를 도왔는데, 고등학생이 된 아이의 바쁜 스케줄로 인해 부족했던 대화 시간을 운전 중에 충분히 가질 수 있었던 기회가 되었습니다. 학교 행사나 일정들이 많이 취소가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제 아이는 여전히 바빴습니다. 기존에 했던 여러 활동들이 대부분 온라인으로 전환되었을 뿐 그대로 진행되었기 때문입니다. 처음 도전해 보는 드라마는 학교 방송부에서 영상으로 제작했고, 학교 간 디베이팅 대회는 온라인을 통해 각.. 2020. 9. 19. 레고 로봇 대회 FLL | FIRST Lego League Challenge ※ 한국팀도 매년 국제 대회에 출전하고 있고 일부 학교에서도 STEM 교육의 일환으로 작업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만, 저는 이곳 호주의 FLL Challenge에 대해서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글을 작성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 Key pointsFLL의 의미와 대회 정보레고 로봇 대회의 종류와 참가 연령FLL Challenge 대회 평가 항목들FLL 이란 무엇인가FIRST Lego League ChallengeFIRST Lego League의 FIRST는 For Inspiration and Recognition in Scinece and Technology의 줄임말입니다. 1998년도, 레고 블록에 로봇 프로그래밍을 접목시킨 레고 마인드스톰의 첫 출시와 더불어 시작된 것이 FLL(FIRST Le.. 2020. 9. 17. LEGO Mindstorms 교육용 로봇 레고 마인드스톰| 레고 로봇을 아시나요 레고 로보틱스 또는 레고 로봇이라 불리는 레고 마인드스톰(LEGO Mindstorms)을 아시나요? 아마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겠지만, 레고 블록만큼이나 대중적으로는 알려져 있지는 않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교육계에서 많은 변화를 가져온 STEM(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and Mathematics) 교육의 강화로 코딩 교육이나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레고 마인드스톰은 그중 가장 주목받는 STEM 교육 프로그램들 중 하나로, 코딩(프로그래밍)과 디자인 그리고 로봇의 기본적인 구성들을 잘 이해하고 응용해 볼 수 있어서 사설 단체뿐만 아니라 몇몇 학교들에서는 운영되고 있는 교육 프로그램입니다. 레고 마인드스톰의 간단한 성장 역사와 장점에 대한 개인적 생각도 말씀드.. 2020. 9. 14. LEGO Certified Professional 호주 유일의 레고 공식 전문가 Ryan McNaught 홈스쿨링에서 역사 교육을 했던 경험을 글로 정리하다 보니, 시드니 대학의 니콜슨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는 Lego 폼페이 전시물에 대한 부분을 잠깐 소개해 드렸습니다. 그 전시물을 제작한 호주 레고 공식 전문가(LEGO Certified Professional)인 라이언 맥노트(Ryan McNaught)에 관한 이야길 해 볼까 합니다. LEGO Story레고의 시작형형색색의 다양한 크기와 모양의 레고는 아이들이 가지고 있는 장난감 리스트에서 빠지지 않는 아이템입니다. 어른들 또한 다양한 레고 상품을 수집하고 조립하는 취미를 가진 분들도 꽤 많습니다. 연령층에 제한이 없이 사랑받는 이 장난감은 1932년 덴마크의 빌룬트(Billund)라는 마을의 목공소에서 남은 작은 도막들로 아이들 장난감을 만들었던 것이 .. 2020. 9. 9. 홈스쿨링에서의 세계 역사 교육 시작과 방법 오랜만에 홈스쿨링 교육 이야기로 돌아와 봅니다. 카테고리 호주 일상에 제 개인적인 생각 한 조각들을 풀어내고 있습니다. 지난번에 올렸던 '세계 역사 교육은 언제 어떻게 시작할까요'라는 글에서 역사 교육에 관한 제 개인적인 생각을 언급했었는데요, 이곳 교육 정보란에 제가 아이와 함께 했던 역사 공부 방법을 좀 더 자세히 올려 볼까 합니다. 제가 아이와 했던 역사 공부 과정과 방식이 최고의 모델은 아니지만 어떤 분들에게는 조금이나마 참고가 되길 바라봅니다. 아이가 프리스쿨을 입학하기 전부터 거의 매일 챙겨본 Horrible Histories라는 프로그램을 저 또한 애정 합니다. 어쩌면 그렇게 재미있게 잘 만들었는지, 영국인들의 위트와 유머가 자연스레 묻어나면서 톡톡 튀는 대화법으로 아이들이 푹 빠져들 수밖에.. 2020. 9. 7. World History 세계 역사 교육은 언제 어떻게 시작 할까요 #3. 아이들에게 이른 역사 공부 시작이 중요하다는 생각 by thegrace 어느 날 아이가 말하길, 오래전에 알던 것들을 하나도 빠짐없이 다 기억해 낼 수 있는 것은 좋기도 하지만 소름이 끼칠 때가 있다는 얘길 했습니다. 무슨 소리인가 물었더니, 마치 컴퓨터에 저장된 파일 속에서 필요한 자료를 꺼내서 여는 것처럼, 자신의 머릿속에서 필요한 부분들을 바로 꺼내어 끝없이 쏟아낼 때가 있다는 이야기였습니다. 그날 있었던 역사 시간에도 그전에 있었던 모든 역사 수업시간에도 선생님이 어떤 사건을 하나 제시하면 그것에 관한 디테일이 즉각 떠오르는데, 본인 스스로도 어떻게 다 기억해 낼 수 있는지 신기할 때가 있다고 했습니다. 제 생각에는 아이가 가지고 있는 좋은 기억력도 한 몫했지만, 아마도 역사 공부를 일찍.. 2020. 9. 3. 엄마의 뚜렷한 주관이 필요한 자녀의 음악 교육 #2. 아이의 음악 교육에 대한 생각 by thegrace 자신감과 자존감에 대한 글을 쓰면서 '아이의 강한 자존감 형성과 발달에 내가 한 일은 무엇인가를 생각'해 보다가 아이의 음악교육에 대한 이야기를 쓰고 싶었습니다. 저는 어릴 때 동네 피아노 학원을 수년을 다녔었고 다수 대회에서 입상했던 경험을 가지고는 있었지만 그마저도 놓은 지 오래되다 보니 연주하는 법도 거의 잊였습니다. 그나마 그 경험이 제게 좋은 영향을 준 것은, 클래식 음악에 친숙하고 적어도 연주자의 연주를 들으면 무엇이 틀렸는지를 알 수 있는 정도입니다. 하지만 10년을 훨씬 넘게 했던 피아노 연주법을 거의 잊여 버린 제 경험상, 잘못된 음악 교육은 시간만 낭비할 뿐이라는 생각이 들어 제 아이의 음악 교육은 시작부터 잘 선택하고 싶었습니.. 2020. 8. 29. 고양이 셔벗의 요즘 동향 우리 집 고양이 셔벗의 짧은 소식을 오랜만에 전합니다. 제가 너무 바빠진 일상 탓에 셔벗은 완전히 하숙하는 고양이 취급을 받고 있습니다. 온 가족이 바쁘다는 것을 본인도 아는지, 놀아달라고 하지도 않고 자다가 혼자 놀다가 때 되면 밥만 주라고 옵니다. 어릴 때 한국에서 키우던 개는 밥때가 되면 밥그릇이라도 입에 물고 따라다니거나 자신의 사료가 들어있는 컨테이너를 부수고라도 먹을 것을 챙겼는데, 셔벗은 자신의 밥이 바로 옆에 있어도 뚜껑을 열기 전까지는 그냥 필요 없는 물건처럼 생각하는 거 같습니다. 한편으로는 짠하기도 해서 시간 날 때 안아주고 격하게 애정 표현을 해 주는데, 물론 셔벗은 기겁을 합니다. 저는 애정 표현은 확실히 하거든요. 작은 얼굴에 뽀뽀를 사정없이 하고 배를 마구마구 쓰다듬고 나면 한.. 2020. 8. 26. 아이의 높은 자존감이 중요한 이유와 자신감을 키우는 교육 방법 #1. 아이의 자존감에 대한 생각 by thegrace Confidence and Self-esteem자신감과 자존감, 아시는 바와 같이 이 둘은 단짝입니다. 강한 자존감(자기 존중감)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자연스럽게 어느 자리에서나 자신감이 드러나기 때문입니다. 십 대(teenager)가 된 아이의 고등학교 생활을 보면서 높은 자존감과 강한 자신감을 갖은 아이로 성장하는 것이 왜 중요한지를 더욱 느끼고 있습니다. 자존감이란 자기 자신에 대한 애정의 정도와 스스로를 생각하는 가치를 말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아이가 어릴 적에 자녀 교육에 관한 영어권 나라의 여러 자료를 볼 때마다 'Strong Self-esteem'이란 단어를 굉장히 자주 보게 되었습니다. 자존감이 높은 아이가 될 수 있도록 양육하는 .. 2020. 8. 23. 구글 애드센스 PIN 도착과 은행 계좌등록| 실종된 광고는 돌아왔네요 7월 21일, 두 번째 광고 게재 제한이 왔었습니다. 바로 그 전날인 7월 20일에는 6월 28일에 발송되었다는 PIN번호가 소식이 없어서 재발송 신청을 했더랬죠. 8월 19일 PIN번호가 도착했습니다. 약 30일이 걸린거 같습니다. 하지만, 보시는 바와 같이 제 광고들은 실종된 상태입니다. 첫 번째로 집을 나갔을 때는 약 5일 만에 돌아오더니, 두 번째로 다시 집을 나간 뒤로는 지금까지 무소식입니다. 단단히 바람이 났나 봅니다. 집주인인 저도 너무 바쁘다 보니 언젠가는 돌아오겠지 하고 거의 신경을 쓰지 않고 있지만, 아마도 제가 활동이 뜸하기 때문에 광고가 빨리 돌아오고 싶지 않은 거 같습니다. PIN 입력하기 저는 A4 사이즈 정도 될 거라 생각했는데, A5 사이즈의 얇은 종이가 배달이 되었습니다. .. 2020. 8. 20. 호주 고등학생 아이의 선택 과목 정하기 Elective subjects 호주 고등학교(Secondary School year 7~12)에서의 선택과목 정하기에 대해서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호주 세컨더리 스쿨, 즉 고등학교 9학년부터는 주요 과목들과 함께 선택과목에 따라 수업이 이루어집니다. 현재 8학년에 재학 중인 아이의 학교로부터 얼마 전에 선택과목에 대한 안내문을 받은 후, 온라인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설명회를 했습니다. 이 곳 학교에서 9학년부터 선택과목을 정하는 것은 대학입시 공부가 본격적으로 들어가는 11학년에서 정하는 선택과목들과는 달리 약간의 융통성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9학년 때는 원하는 과목을 선택해서 해보고 잘 맞지 않았다면 10학년 때와 11학년 때 바꿀 수 있는 기회가 있기 때문입니다. 단지, 약간의 예외가 있는데, 언어 같은 경우는 꾸준히 해.. 2020. 8. 17. 호주 교육 Da Vinci Decathlon 다 빈치 10종 경기와 Future Problem Solving 미래 문제 해결을 소개합니다. 호주 학교 과외활동에 대해서 소개를 하고 있습니다. Duke of Edinburgh Award(에든버러 공작상)에 이어서 Da Vinci Decathlon(다빈치 10종 경기)와 Future Problem Solving(미래 문제 해결) 프로그램에 대해서 알려드리고자 합니다.Da Vinci Decathlon다빈치 10종 경기Da Vinci Decathlon은 2002년 시드니의 Knox Grammar School(녹스 문법 학교)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다빈치 10종 경기는 올림픽 경쟁의식을 바탕으로 학문적으로 훌륭한 학생들이 도전적인 경쟁을 해볼 수 있도록 고안된 프로그램입니다. 레오나르도 다빈치(1452-1519)의 고차원적인 사고와 기술, 문제 해결과 창의성을 본받고자 경기 이름을 짓게 되었다고 합니.. 2020. 8. 9. 바쁠수록 천천히 쉬어가세요 안녕하세요.요즘 매우 바빠진 일상 때문에 정신없는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블로그에 자주오지 못해서 죄송한 마음입니다.얼마 전에는 무사고 운전경력을 가진 제가 도로 한가운데 표지판을 맨 정신에 들이받는 사고를 냈답니다. 다행히 표지판이 플라스틱으로 만든 휘어지는 봉이 었기에 제 차는 큰 문제가 없었지만, 저는 순간 불이 번쩍해지는 현상을 경험했습니다. 마치 섬광과 같은 불빛에 다른 곳으로 시간여행을 하는 듯한 영화 백 투 더 퓨쳐의 한 장면 같은 상황 말입니다.비가 내리는 날이었고 저는 아침부터 바쁜 일정 때문에 운전을 해서 여러 곳을 이동 중이었죠. 분명 제가 잘 아는 도로였고, 표지판이 어느 자리에 있는지도 정확히 파악을 하고 있었는데도, 정말 순간 이게 무슨 일인가 했습니다. 제 뇌가 인식하는 .. 2020. 8. 4. 블로그 초보가 프로처럼 구글 애드센스 광고 올리기 부재: 초보 블로거의 도전! 구글 애드센스 광고 게재 방법 서식 관리 활용법과 콘텐츠 내 자동 삽입 광고 글 사이사이, 원하는 위치에 광고를 넣고 싶으신가요? 저처럼 html이 뭔지 하나도 모르는 초보 블로거도 할 수 있는 정말 간단한 광고 올리는 방법입니다. 제가 요즘 재미를 느끼고 있는 한 가지는 블로그에 여러 가지 광고 형태를 적용해 보는 것입니다. 처음 다루어 보는 분야라 많이 서툴지만 광고와 제 블로그의 자연스러운 모습을 위해서 해보고 있습니다. (이 글은 두 번째 광고 게재 제한이 들어오기 전에 써 놓은 것입니다.) 서치를 통해 여러 블로거님들이 올려놓으신 광고 배치법을 둘러보다 해 보고 싶은 것은 시도해 보고 있는데, 똑같이 따라 해도 먹히지 않는 게 대부분이었습니다. 또 어떤 것은 설명이 .. 2020. 7. 31. 이전 1 2 3 4 ··· 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