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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ife in Australia

호주 NSW의 셀렉티브 하이 스쿨 Selective High School은 한국의 특목고

by thegrace 2020. 6. 9.

지인으로부터, 한국의 스카이캐슬이라는 드라마에서 이곳의 한 셀렉티브 하이스쿨의 이름이 나왔었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아마도 제임스 루스 농업 고등학교(James Ruse Agricultural High School)이었을 겁니다. 수년간 학업 성적에서는 호주 전체에서 1위를 굳건히 지키는 무시무시한 학교죠.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호주의 교육에 대글을 올리는 제가 그 학교를 가리키는 셀렉티브 하이 스쿨(Selective High School, 선택적 고등학교)에 대한 정보를 다뤄볼까 합니다.

 

한국의 특목고 즉, 특수 목적 고등학교라고 하면, 학생들의 특별화된 교육을 목적으로 한 전문 고등학교라고 하죠? 사실 저는 한국의 교육제도는 잘 몰라서 찾아봤습니다.

 

특목고의 종류를 보니, 외국어 고등학교(외고), 국제 고등학교(국제고), 과학고등학교(과학고), 예술고등학교(예술고), 체육고등학교(체육고), 마이스터고, 농업/수산/공업/해양계열의 고등학교라고 나와있네요. 제가 오래전 한국에서 고등학교를 다닐 때보다 그 종류도 학교의 수도 더 많이 늘어났더군요. 출산율이 감소하는데 비해 이런 학교의 빈도수가 늘었다는 것은 그만큼 수요가 있다는 것을 말하고 있는 거 같습니다. 

 

호주에는 공립학교인 셀렉티브 하이 스쿨(Selective High School)이라는 학교가 있습니다. 제가 쓰고자 하는 셀렉티브 고등학교에 대한 글은 아마도 한 번의 포스팅으로는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 학교가 생겨난 역사적 배경과 교육 목적부터 입학시험에 대한 것까지 다각도로 조명해 보고자 하기 때문입니다. 

 


셀렉티브 하이 스쿨 Selective High School이란?


이 학교의 특성은 근 30년 가까이 학업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이 많이 가는 학교입니다. 한국의 특목고 중에서도 학업성적에 뛰어난 아이들이 주로 가는 외고나 과학고 정도의 학교라고 생각하시면 될 거 같습니다. 입학은 7학년(year 7)부터 시작되고 12학년(year 12)까지 있습니다.

 

이곳의 일부 부모님들의 생각처럼, 학업성적이 뛰어난 학생들이나 영재들이 모두 가고 싶어 하는 학교는 절대 아닙니다.

 

부연설명: 우리가 알고 있는 영재(Gifted Children) 상위 5%의 아이큐(IQ)를 가진 아이들을 말합니다. 학업에 우수한 재능을 보이는 아이들을 Talented Children 이라고도 하는데, Talented Children은 경우에 따라 학업성적 상위 10~15% 까지를 포함 합니다. 보통 영재들을 위한 학교라고 일부 학부모님들에게 잘못 알려져 있는 이런 셀렉티브 스쿨들은 상위 성적 10~15% 정도의 영재와 재능 있는 아이들 대부분이 가는 곳입니다.

20~30여 년 전에는 한때 진정한 영재를 위한 학교이기도 했습니다만, 학업성적에 재능이 있는 아이들이 꼭 상위 5%의 영재들은 아닙니다. 보통의 아이큐(Average IQ appox. 100)를 가졌어도 학습능력이 잘 발달한 아이들은 우수한 성적을 내는 경우도 많습니다. 학교 교육은 이 기준의 위와 아래로 맞추어져 설계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참조: 10여 년 전 UNSW의 GERRIC에서 추최 하는 Gifted and Talented Education 세미나에서 들었던 것과, 자료를 근거로 말씀드렸습니다.)

저는 스카이캐슬이라는 드라마를 보지는 않았지만, 그 드라마에서 이곳의 한 유명한 셀렉티브 스쿨에 대한 이야기가 잠깐 거론되었다고 주변 지인에게서 들었습니다. 드라마를 보지 않았기 때문에 어떤 의도로 그 학교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었는지 전혀 알지 못하지만, 사실 주 정부가 처음 이 학교를 만들 당시의 교육목적과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바뀌었습니다.

 

이곳, 뉴사우스 웨일지(NSW) 주의 셀렉티브 스쿨들은 일부 부모들에게 인기가 높지만 끊임없는 논쟁의 대상입니다. 아마 한국과 다를 바가 없을 거 같습니다. 입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의 수에 비해 들어가는 문이 좁습니다. 그러니 당연히 과도한 경쟁이 생겨나고, 사립 코칭스쿨(사교육, 학원)의 시장이 엄청난 호황을 누리고 있습니다. 

 

아시아 국가들에서 온 많은 이민자들의 높은 교육열과 과열된 사교육으로 인해 처음 의도했던 진정한 호주의 중등교육의 목적은 이미 사라졌다고 합니다.

 

출처: abc News Australia from Youtube

▲자료: Sydney Girls High School, 1883년 셀렉티브 스쿨로 시작. (NSW State Achives) 


셀렉티브 스쿨의 설립 목적과 역사적 배경


셀렉티브 스쿨의 역사는 굉장히 오래되었습니다. 1880년~1910년 사이, 신분이나 빈부격차에 상관없이 모든 아이들에게 균등한 중등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는 의도로 설립되었다고 합니다. 종교적 기준을 두지 않고 사립학교와는 구별되는, 일종의 '평등한 중등교육 기회'를 모두에게 주자는 의도였지만, 사실 당시에는 백인 개신교를 중심으로 한 중산층 가정들의 자녀들이 이 학교들을 많이 갔다고 합니다.

 

호주의 중등교육은 1960년대까지도 보편화되지 않았었고, 1980년대에 들어서야 모든 사람들이 12학년을 마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고 합니다. 

 

여러분도 잘 아시는 호주의 흑역사, 1901년도에 법으로 제정되었던 화이트 오스트레일리아 정책 White Ausralia Policy, 즉 비유럽인들의 이민을 받아들이지 않았었던 이 법은 1973년도에 정식으로 폐지되었습니다. 이 법이 폐지되고 아시아 국가들의 이민자를 받아들이기 전까지, 이 셀렉티브 스쿨들은 호주 원주민들은 제외 대상이었고, 노동자 계급의 자녀들에게는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었습니다. 참 어느 나라나 불공평한 시대상은 다 가지고 있는 듯합니다. 

 

화이트 오스트레일리아 정책 폐지 이후, 1970년대 본격적으로 시작된 아시아 이민자들의 유입과 동시에, 그들의 높은 교육열로 인해 이 셀렉티브 스쿨은 변화되기 시작합니다. 

 

1950~60년대 셀렉티브 스쿨들이 종합학교의 형태로 바뀌고, 엘리트 위주의 교육이라는 비난 아래 학교의 본래 성질이 죽어 가던 중, 아시아 이민자들의 교육 열정으로 인해 1980년대 말부터 이 학교들이 다시 살아나기 시작합니다. NSW 주는 재능 있는 아이들(Talented Children)의 교육을 위한 학교로 다시 이미지를 개선합니다. 학문적으로 재능이 있는 영재(Academically Gifted Children)들이 일반 학교에서 방치되고 있는 문제가 제기되면서 다시 횔성화된 셀렉티브 하이스쿨로, 동아시아나 동남아시아 중산층 이민자 가정들의 자녀들이 몰리게 됩니다. 그리고 이에 반발한 백인 중산층 가정들은 사립학교로 많이 이전을 하게 됐다고 합니다. 

 

(참고자료: The Conversation Review, Australia Citizenship, NSW Education Department, smh 외 기타)

 


말 많은 셀렉티브 스쿨


상위 셀렉티브 스쿨들의 기울어진 인종 분포도, 과열된 사교육 시장과 치열한 학교 성적 경쟁의 문제들이 심심치 않게 언론에 보도되고 있으며 부모들 사이에서는 관심 또는 가십거리가 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학업성적으로 수년간 호주 전체 1등을 차지하고 있는 셀렉티브 하이 스쿨 같은 경우에는 아시아 인종의 학생들이 거의 99.9%라고 할 만큼 한쪽으로 치우쳐져 있습니다. 이를 보는 시각의 차이가 재미있습니다. 대부분의 아시아 쪽 부모들은, 아시아 아이들이 그만큼 학업에 뛰어나기 때문에 당연할 수밖에 없는 결과라고 얘길 하고, 그 반대쪽 부모들은(백인이나 기타 아시아 부모들) 그들을 푸싱 맘(Pushing Mum)이라 하여 자녀들을 사교육으로 훈련시켜 셀렉티브로 넣는다고 비난합니다. 저의 관점은 두 의견다 맞는 부분도 있고 틀린 부분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Pushing Mum: 사전에 등록돼있지 않는 일종의 은어로, 자녀들의 높은 학업성적을 위해 무리하게 공부시키고 몰아치는 부모라는 의미로 말하곤 합니다. 주로 교육에 열성적인 대부분의 아시아 부모들이나 일부 백인 부모들을 가리켜 이야기합니다. 타이거 맘이나 헬리콥터 맘과 쌍벽을 이룹니다. 좀 재미있습니다.

셀렉티브 스쿨마다 차이는 있지만, 대다수의 셀렉티브 스쿨들이 호주의 학업성적 랭킹에서 항상 상위에 들고, 대학 입학시험 결과에서도 탑 10 안에 드는 NSW 고등학교들 중에 상당수가 이 학교들입니다. 이 학교에 자녀가 입학하기를 희망하는 부모들은 엄청난 사교육비를 지출하기도 합니다. 이곳의 사교육 시장의 규모는 아마 한국과 별반 다르지 않을 거 같습니다.

 

제가 과거에 이곳에 자녀의 교육 때문에 이민을 왔다는 분들로부터, 한국의 사교육의 과열과 지나친 경쟁이 싫어서 왔다는 공통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이곳에서 자녀들이 좀 더 여유로운 학창 시절을 보낼 수 있을 거 같아서 왔다고 하셨습니다. 하지만 몇 년이 지나 그분들의 아이들을 보면 대부분 한국과 별반 다름없는 생활을 하고 있는 걸 볼 수 있습니다. 부모들은 어쩔 수 없다는 이야기들을 하십니다.

 

제 생각에는, 아이들에게 '좋은' 교육환경을 주고 싶은 부모의 마음이 과열경쟁이나 학업성과에 치중된 것이 아니라면, 한국에서든 호주에서든 어디에서나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그건, 부모의 선택이기 때문입니다.

 

어쨌든, 호주에 왔으니 좀 더 여유로운 학교 생활을 한다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꽤 많습니다. 이곳의 교육문화가 한국보다는 좀 더 여유가 있으니 어느 정도는 맞는 말 입니다만, 그렇다고 해서 한국보다는 공부를 덜해도 원하는 셀렉티브 스쿨이나 좋은 대학의 원하는 학과에 들어갈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이곳에서 경쟁률이 높은 현지 대학의 인기 학과인 의대, 치대, 수의대, 법대 같은 곳들은 미국 하버드 대학 입학보다 어렵다는 기사를 본 적이 있습니다. 그만큼 셀렉티브 스쿨의 다수 학생들이 선망하는 학과이자 부모들의 소망이다 보니 경쟁률이 상상을 초월합니다.

 

또한, 이곳은 한국사람들끼리의 경쟁이 아닌, 중국을 비롯해 세계 여러 나라에서 온 이민자들의 자녀들과 경쟁을 하게 됩니다.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중국 본토나 싱가포르, 인도, 한국 등의 아시아 국가들의 자녀교육 기대치가 아주 높습니다. 한편으로는, 다양한 나라의 문화를 가진 학생들과 경쟁을 해 볼 수 있다는 것은 어떤 분야에서 우수한 학생들에게는 좋은 경험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셀렉티브 스쿨은 학업에 우수한 성적을 내는 재능이 있는 학생들이 비슷한 관심사와 실력을 가지고 공감할 수 있는 학교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모든 학업성적에서 뛰어난 학생들이 이 학교를 동경하는 것은 아닙니다. 뛰어난 학업성적을 가진 학생들 중에서는 사립학교의 장학생들로 선발되어 가기도 합니다. 또한, 일반 공립고등학교로 진학해 자신의 페이스대로 잘 해내는 학생들도 많고, 일부러 사립학교를 선택하는 경우도 상당합니다.

 

요약 하자면, 아이가 뛰어난 두뇌와 우수한 성적을 가지고 있다고 해서 셀렉티브 스쿨을 꼭 들어가거나, 모두 다 그 학교를 선망의 대상으로 생각하지는 않는다는 것입니다. 가정마다 선택의 기준이 다르고 교육의 방향에는 차이가 있습니다.

 

출처: smh photo by Marina Neil


NSW 주 셀렉티브 스쿨의  종류


현재 NSW 주에는 17개의 전체 셀렉티브 스쿨(Fully Selective High School), 4개의 농업 셀렉티브 스쿨(Agricultural Selective High School) 그리고 25개의 고등학교 중에 부분적으로 셀렉티브를 운영하는 학교들이 있습니다.

 

농업 셀렉티브 스쿨(Agricultural Selective High School)은, 교과 과정에 농업이 필수과목으로 들어갑니다. 닭도 키우고 농업기계도 다룹니다. 하지만 설립 초기의 의도와는 다르게 학업성과가 우수한 학생들이 가는 셀렉티브 스쿨이다 보니 농업의 특성화 교육과는 상관이 없습니다. 대표적으로 수년간 호주 전체 1위를 하고 있는 James Ruse Agricultural High School 이 있습니다.

 

농업 셀렉티브 스쿨
Agricultural High Schools
셀렉티브 스쿨
Selective High School
부분적 셀렉티브 스쿨 
High Schools with selective Classes

Farrer Memorial Agricultural
High School,
(Tamworth)


Hurlstone Agricultural
High School, 
(Glenfield)

James Ruse Agricultural
High School, (Carlingford)

Yanco Agricultural
High School, 
(Yanco)

Baulkham Hills High
Caringabah High
Fort Street High
Girraween High
Hornsby Girls High
Merewether High
Normanhurst Boys High
Northern Beaches
Secondary College,
(Manly Campus)
North Sydney Boys High
North Sydney Girls High
Penrith High
Smiths Hill High
St George Girls High
Sydney Boys High
Sydney Girls High
Sydney Technical High

Alexandria Park Community School
Armidale High, Armidale
Auburn Girls High
Blacktown Boys High
Blacktown Girls High
Bonnyrigg High School
Chiatswood High School
Duval High, Amidale
Elizabeth Macarthur High
Gorokan High School
Grafton High, Grafton
Granville Boys High School
Karabar High, Queanbeyan
Macquarie Fields High School
Moorebank High School
Parramatta High School
Peel High School, Tamworth
Prairiewood High School
Rose Bay Secondary College
Ryde Secondary College
Sefton High School
Sydney Secondary College,
(Balmain Campus)

Sydney Secondary College,
(Blackwattle Bay Campus)
Sydney Secondary College,
(Leichhardt Campus)
Temp High School

 


한국에서 특목고의 폐지에 관한 논란이 있다는 기사를 이번에 보게 되었습니다. 이곳은 오히려 반대로 학교를 늘리자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인구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고, 셀렉티브 하이스쿨의 입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의 수가 해마다 계속 증가 추세이기 때문입니다. 시드니 도심가로 집중되는 인구 밀도를 분산시키기 위해, 신설될 셀렉티브 하이스쿨을 NSW 주의 서남쪽에 개설할 예정이라는 발표도 있었습니다.

 

2019년도, 셀렉티브 하이 스쿨 7학년으로 입학할 예정자들의 시험 점수가 최고치를 달성했다는 보도가 있었습니다. 호주 전체 1위인, 제임스 루스 농업학교(James Ruse Agricultural High School) 같은 경우는 입학 성적(Entry Score)이 300점 만점에 250점으로 그 전 해보다 20점 정도가 상승했습니다. 그해에 유독 아이들의 성적이 우수했기에 다른 년도들에 비해 입학이 더욱 어려웠었다고 합니다.


▶교육 관련 콘텐츠입니다. #호주학교교육

2020/05/30 - [교육 Education/교육 정보] - 한국과 호주의 교육 시스템

2020/05/31 - [교육 정보 Education] - 효과적인 공부법 동기부여 Motivation

2020/06/02 - [교육 Education] - UN의 인간개발지수(HDL)로 본 호주의 교육 수준과 학교 선택


다음 포스팅에서는 셀렉티브 하이 스쿨 입학시험 Selective High School Entry Test에 대해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댓글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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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말 흥미진진하게 읽었어요~ 언급하신대로 너무 경쟁이 치열하다 보니 몇년전에는 셀렉티브를 없애고 아예 평준화로 가겠다는 말이 아주 잠시 있다가 쏙 들어간거 같네요. 어디나 부모의 마음은 같다는 말이 참 공감갑니다. 내 자식이 조금 더 좋은 환경에서 배우고 자라길 바라는건 전세계 부모들의 공통관심사 일테니까요.. 전 여기에 살면서 느끼는 바는 아시아 부모보다 교육열이 한층 더 높은 부모는 인도쪽 인것 같아요 ㅎㅎ
    답글

    • Favicon of https://thegrace20.tistory.com BlogIcon thegrace 2020.06.09 11:31 신고

      인도도 아시아 입니다. ㅎㅎㅎ 이곳에서도 절대 빠질 수는 없죠. 하지만 워낙 중국 본토분들, 싱가폴, 한국등에서 오신 분들이 넘사벽이다 보니, 예전보다 조금 밀려났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높습니다. 모두들 군인들 같습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앞으로 시리즈로 예약이 되어있으니 지속적인 관람 부탁드립니다. 팝콘 준비하시는거 잊지 마시고요. ^^

    • 아 그런가요?ㅋㅋㅋ 저도 대륙쪽으로만 보면 아시아라고 해주고 싶지만 문화라든지 피부색 등으로 놓고 봐서는 그냥 인도는 따로 뭔 이름을 지어줬으면 좋겠다고 생각이 드네요 ㅎㅎ 좋은하루 보내세요~~

    • Favicon of https://thegrace20.tistory.com BlogIcon thegrace 2020.06.09 17:19 신고

      인도사람들 중엔 자신은 아시아인이 아니라고 하는 분들이 간혹 있습니다. 유럽인이라고 하는 사람도 있고요. ㅎㅎ 확실히 아시아인들입니다, 남 아시아. ㅎㅎ 피부색이 달라서 그렇게 느껴지기도 하겠군요. ^^감사합니다.

  • Favicon of https://happylife4ever.tistory.com BlogIcon 해피호냥 2020.06.09 10:13 신고

    역쉬~ 아시아의 부모들은 남다릅니다. ㅇㅎㅎ 너무 치열하긴 하죠..
    저도 맹목적인 교육이 옳다고 생각안하는데.. 예전에 일하면서 정말 그런 교육이 엄청 효과를 내던 아이들을 봤답니다. 내버려둬도 잘 할 아이들이긴했는데 들어가는 이상으로 나오더라구요.
    신기했어요. ^^ 하지만 그것도 모든 사람이 가능한게 아닌거니까요.
    잘 보고 갑니다.
    기분좋은 하루 되세요~
    답글

    • Favicon of https://thegrace20.tistory.com BlogIcon thegrace 2020.06.09 11:34 신고

      원래, 잘 하는 아이들이 사교육을 하면 더 잘합니다. 사교육을 하면 어느정도는 끌어 올라가지만, 탑 1%나 0.3%정도의 벽은 또 다르다고 합니다. 부모와 아이의 훌륭한 합동작전이 필요할거 같습니다. ㅎㅎㅎ감사합니다.^^

  • Favicon of https://kimppo.tistory.com BlogIcon 자연과김뽀 2020.06.09 11:14 신고

    스카이 캐슬 드라마를 굉장히 재미있게 봤지만 한편으로는 참 마음아픈 청소년들의 모습도
    보게 되었지요
    시골에 가면 어릴적 제가 생각이 나 저는 시골이 좋답니다. 시골에서는 공부에 대해서 아무런 말을
    하지 않지요 그저 건강하게 잘 먹고 잘뛰어놀아라는 사명하나만이 전부였지요 ㅎㅎ
    많이 달라진 사회에 움츠러 들기도 하지만 그래도 받아들여야 하기에 어려운거 같습니다 ㅎㅎ
    답글

    • Favicon of https://thegrace20.tistory.com BlogIcon thegrace 2020.06.09 11:39 신고

      제가 보니까, 요즘 아이들은 김뽀님이 말한 그런 부분과 경쟁구도를 잘 접목한 환경이 필요한거 같습니다. 너무 한쪽으로 치우치면 살아남기 힘든 세상이 이미 되버렸어요. :(

      셀렉티브 스쿨이 부정적이지 만은 않습니다. 학업의 우수한 재능이 있는 학생들에게는 비슷한 관심을 가진 아이들과 함께 해나가는게 여러모로 도움이 되니까요. 물론, 꼭 그렇지만은 않습니다만 ㅎㅎ 세상은 꼭 학업에 우수한 재능이 있는 사람만이 사는게 아니라 다양한 사람이 함께 하니까요. 감사합니다.

  • 저도 스카이캐슬을 못봤는데 외국 학교 이름까지 나왔군요. 디테일했네요. ^^

    호주에도 특목고와 비슷한 유형의 학교가 있고, 사교육 시장 및 분위기가 어떻다는 생생한 이야기 너무 재미있습니다.

    답글

  • Favicon of https://doublejmom.tistory.com BlogIcon DoubleJMOM 2020.06.09 11:48 신고

    아시아 부모들의 교육열 ^^; 유명하지요~미국에 머물던 시절에 중산층 백인가정에 가정교사가 하루만에 서너명이 다녀가면서 아이의 과외수업이 11시가 되어서야 마치는 걸 보고 '아, 부모마음 다 똑같구나'했었죠~그런데 키워보니 부모의 양육과 교육철학이 튼튼해야 아이가 흔들리지 않겠더라구요~학부모의 길은 멀고도 험합니다 ㅠㅠ
    답글

    • Favicon of https://thegrace20.tistory.com BlogIcon thegrace 2020.06.09 12:01 신고

      그래서 제가 이 포스팅을 최대한 미룬겁니다. ㅎㅎ 앞 포스팅을 보시고 혹시라도 무엇이 먼저 인지를 아시면 좋겠다는 생각에. ㅎㅎㅎ
      감사합니다. ^^

  • Favicon of https://techman-tooltip.tistory.com BlogIcon 포우_ 2020.06.09 11:58 신고

    포스팅 잘 보고 갑니다~ 좋은 하루 되시고!
    구독하고 가요! 앞으로 좋은 블로그로 같이 성장하고 자주 소통할 기회가 되면 좋겠습니다. ㅋㅋ
    답글

  • 오우;;; 교육열은 전세계 어디에서든 비슷한 것 같네요 -
    그러다 보니 사교육만으로도 넘을 수 없는 벽이 생긴다는 것도
    더 치열함을 상징하는 것 같습니다;; ;
    공부하는 아이들과 부모님들의 지혜가 필요한 시대네요-
    답글

    • Favicon of https://thegrace20.tistory.com BlogIcon thegrace 2020.06.09 17:21 신고

      세계가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교육의 유토피아는 없는거 같아요.

      말씀 공감합니다. 요약을 잘해주셨네요. 가족들이 함께 생각하고 해나가야 할 문제네요. 감사합니다. ^^

  • Favicon of https://mysky0015.tistory.com BlogIcon 계리직 2020.06.09 14:40 신고

    아~~ 정말 공감되네요!!!
    제 주변에도 꼭 특목고를 보내려고 하는 부모님이 있는데
    그 아이는 지금 많이 힘들어 하더라고요!!
    아이의 마음을 좀 헤아려 주고 아이가 원하는걸 해주면 좋을텐데 말이죠!!
    교육열이 무섭고 다른 사람들도 다 하니까 나도 한다 이거는 좀 아닌거 같아요~~
    본인의 아이를 가장 잘 알아야 하고 사랑해야하는건 부모님인데 다른사람들의 눈보다 아이의 눈이 더 중요하죠!!
    오늘 너무나도 잘 보고 갑니다~~
    답글

    • Favicon of https://thegrace20.tistory.com BlogIcon thegrace 2020.06.09 17:27 신고

      쉽지 않은 문제네요. 부모와 아이의 생각이 다르면 힘들죠. ㅠㅠ 가장 무서운건 나중에 아이가 행복하지 않으면 부모를 비난할 수 있고 사이가 나빠질 수도 있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부모와의 관계가 멀어지는게 제일 안좋은거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Favicon of https://vtedu.tistory.com BlogIcon 부이쌤 2020.06.09 14:58 신고

    호주의 교육이 한국 교육에서 연구할 가치가 많아서 저도 요즘 보고 있습니다 ㅎㅎ
    답글

    • Favicon of https://thegrace20.tistory.com BlogIcon thegrace 2020.06.09 17:29 신고

      무슨일을 하시는지 모르지만, ㅎㅎ 호주도 교육이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요즘은 어느 나라나 비슷합니다. 감사합니다. ^^

  • Favicon of https://usefulyuri.tistory.com BlogIcon 유리잉 2020.06.09 15:05 신고

    셀렉티브 하이스쿨, 이름부터 이미 확연하게 차이가 나는 평범하지 않은 이름이네요 :)
    그쵸 입학의 문은 좁고 들어가려는 사람들이 많다 보면
    진짜 치열한 경쟁이 될 것 같습니다 ㅠㅠ 경쟁률이 상상을 초월한다는 말만 봐도
    정말 들어가기 힘든 곳이구나를 느끼게 해주는....ㅎㅎㅎ
    오늘도 어제에 이어서 너무 잘 읽고 갑니다 :D
    답글

    • Favicon of https://thegrace20.tistory.com BlogIcon thegrace 2020.06.09 17:32 신고

      학교 이름을 지은게 100년 전이네요. ㅎㅎㅎ 그때의 작명 센스가 돋보입니다. ㅎㅎㅎ 이번에 코로나 격리(lock down)들어가기 직전에 시험을 끝냈다는 이야기를 방금전 지인에게서 들었습니다. 그때 호주가 난리도 아니었는데, 아이들과 부모님들이 시험때문에 힘들었겠단 생각이 들더라고요.

      감사합니다.^^

  • 호주는 예전부터 학습 관련된 여러가지 정보들이 많다고 들었었는데!
    여기도 특목고가 있네여 ㅎㅎㅎ
    답글

    • Favicon of https://thegrace20.tistory.com BlogIcon thegrace 2020.06.09 17:36 신고

      어떤 정보인지 전 잘 모르겠습니다. ㅎㅎ 이곳에 여러가지 학습정보라면 무엇을 말할까요?:)
      그러게요. 미국도 있습니다요. ㅎㅎㅎ감사합니다.

  • 마크가 굉장히 고급스럽네요 ㅎㅎ 역시 특목고~~
    저도 들어가보고 싶네요~ (아무나 안받을려나 .. ㅋ)
    답글

  • Favicon of https://wkdnsdud2020.tistory.com BlogIcon 돌담쟁이 2020.06.09 18:29 신고

    어느나라나 결국 마찬가지네요.
    아시아쪽 부모들이 더 치열한 교육열을 가지고있는것같아요.
    그리고 비슷하게 수의학이나 치대.법대등이 치열하다니 놀랍네요.ㅎ
    답글

    • Favicon of https://thegrace20.tistory.com BlogIcon thegrace 2020.06.09 18:33 신고

      네, 세계 어디나 비슷합니다. ㅎㅎ
      일부 백인 부모님들도 그렇지만 아무래도 아시아쪽 부모님들이 다수이다 보니. 교육열이 높은건 좋은거 같아요. 하지만 과도한 경쟁때문에 아이들이 상처받는게 문제입니다. 적당하면 좋겠어요. 감사합니다. ^^

  • 구독하러 왔어요 맞구독 부탁드릴께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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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avicon of https://goanna.tistory.com BlogIcon 안나줌마 2020.06.09 22:51 신고

    아이들이 어리다보니 ㅠㅠ 이런 이야기를 보면 너무 어렵고 고민되고 늘 그러네요.
    자기가 좋아하는 걸 키워주고 싶다가도 공부를 잘해야 하는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
    갈팡지팡 ㅠㅠ 지금은 그저 바라다보고 건강하게만 우선 크길 바라고 있습니다.
    입시라는 문이 참 어려운 듯 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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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avicon of https://thegrace20.tistory.com BlogIcon thegrace 2020.06.10 08:44 신고

      뭐든 미리 생각해보고 구도를 잡아 보는것은 좋다고 생각합니다. 공부를 시키라는 뜻이 아니고 아이의 재능을 잘 찾아 주어야 한다는 의미 입니다.^^ 닥쳐서 하게 되면 사교육에 의존하게 되고 아이는 힘들어지고 부모는 갈팡질팡하고...그렇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인거 같습니다. :)

  • Favicon of https://myspring03.tistory.com BlogIcon 다봄봄 2020.06.09 23:02 신고

    푸싱맘이라는 단어가 어떤 뜻인지 확 와닿네요 ㅎㅎ 아이들이 잘 되길 바라는 마음 때문에 아이들이 너무 힘들지 않았으면 좋겠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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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avicon of https://thegrace20.tistory.com BlogIcon thegrace 2020.06.10 08:45 신고

      원래는 유모차를 미는 엄마들을 가리켜 이야기 하지만, 살짝 바꿔서 이런 의미로 종종 사용합니다. ㅎㅎ

  • Favicon of https://tinatina.tistory.com BlogIcon 멜랑쉬 2020.06.09 23:27 신고

    역시..어느 나라든 이런 특목고(?)는
    있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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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avicon of https://todayjoe.tistory.com BlogIcon 조의하루 2020.06.10 00:06 신고

    어느나라든디 이렇게 부유한 엘리트층을 위한 학교가 존재하나봐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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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avicon of https://thegrace20.tistory.com BlogIcon thegrace 2020.06.10 08:48 신고

      이 학교는 제가 글에 쓴대로 공립이다 보니 학비가 없습니다. 다만, 기부금 형태로 학기별로 나누어 아주 조금 받습니다.

      요즘처럼 개천에서 용나기 힘든 세상에는 어쩌면 보통가정의 아이들이 성공할 수 있는 길이기도 하죠. 어떤 면에서는 공부에 재능이 있는 아이들에게는 좋은 시스템 입니다. 감사합니다.^^

  • Favicon of https://yellowkong.tistory.com BlogIcon 노랑킹콩 2020.06.10 06:35 신고

    우선 다양하고 제가 생각하지도 못했던 분야의 글을 읽게 해주심에 감사합니다. ^^
    이런게 블로그의 묘미니까요 ㅎㅎ
    중간에 말씀하셨던 것 처럼
    호주에 자유롭게 살게 해주러 왔다 시간이 지나면 똑같아져 있는 부모라는 말씀이... 와닿네요 ㅠㅠ
    어릴때부터 너희가 행복했으면 좋겠어, 라는 말을 달고 살지만 초등학교에 들어가니
    어쩔 수 없어가 되고.. 공부를 시키는 부모가 되어가고 있네요
    아이들을 더 행복하게 해주고 싶기만 한 부모의 마음이지만 현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으로써
    나중에 직장은 구해야하고,집은 사야하니까.. 라는 기준에 맞춰지는 제가 슬프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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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avicon of https://thegrace20.tistory.com BlogIcon thegrace 2020.06.10 08:50 신고

      인생을 돌고 돕니다. ㅎㅎㅎ
      부모님이 아이에게 행복이라고 말할때는 아마도 인생의 경험에서 비롯된 모든 행복의 조건들이 다 포함된 함축된 표현이었을 거고, 행복하라는 말을 듣는 아이는 그 경험이 없으니 단지 즐겁게 원하는대로 살아라는 말이구나...라고 서로 misunderstanding 을 하는 거 같습니다. ㅎㅎㅎ

  • 어느나라든 자식의 교육열은 다들 대단한가봐요. 특히 한국이 교육열 세다고 알고 있지만 중국이나 인도, 일본도 한국 못지 않다고 하더군요. 좋은 교육시키고 싶은 맘이 이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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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avicon of https://thegrace20.tistory.com BlogIcon thegrace 2020.06.10 14:05 신고

      백인 부모님들도 마찬가지 입니다. 이제는 예전과 같이 구별이 없는거 같아요. 약간의 빈도수 차이는 있지만, 자녀를 잘 키우고 싶은 부모의 마음은 같으니까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