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t it! Signed up at Google Adsense.
드디어, 구글 에드센스에 Sign up을 했습니다.
실패의 글을 올린 지 며칠 만에 소식을 전할 수 있어서 다행입니다.
엊그제, Sign up이 안된다고, 나라 이름 올리는 버튼이 작동이 안 된다고, 글을 올렸었는데, 오늘 성공했다는 글을 올리게 됐습니다.
여기서 잠깐, 확실히 말씀 드리고 싶은 부분이 있습니다.
성공했다는 건, 광고를 올릴 수 있다는 승인을 받은 게 아니라, 구글 에드센스 사이트에 Sign up을 성공했다는 겁니다.
절대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저는 정말 아무것도 모릅니다. 지금 무엇을 위해 하고 있는지도 감이 안옵니다.
제가 이해하는 구글 에드센스라는 건, 승인을 받으면 광고를 올릴 수 있다는 것뿐입니다.
광고를 올리면, 방문하시는 분이 그 광고를 눌렀을 때 수익이 나는지, 그냥 올리기만 해도 나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잘 모릅니다.
열심히 찾아보지도 않고 있습니다. 다음 글 소재를 생각하는 것과 맞구독 하신 이웃들 블로그 찾아다니는 것만으로도 초보인 저에겐 벅찹니다.
사실, 아직 제 블로그 구성하는 것도 미숙하고, 글 쓰는 것도 더 열심히 해야 하는 초기 단계인데, 광고를 올리겠다는 건 욕심인 거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구글 에드센스를 sign up 한 이유는, 웃으실 테지만, 이유 없이 그냥 해 봤습니다. 안될 거라 생각하고.
그 간단한 sign up이 왜 안되는지 이유를 모르고 지쳐서 포기했다가, 느림 미학님이 주신 힌트와 지나가던 제 짝꿍(애 아빠)의 말 한마디 "크롬으로 접속해봐"라는 말에, 자려고 누웠다가 무언가에 이끌려 버뜩 눈을 뜨고 크롬으로 접속했더니.
웬걸!
그냥 되던데요.
왜 크롬을 미쳐 생각하지 못하고 있었을 까요? 참 답답합니다.
제가 오랜 습관 때문에 사파리를 씁니다. 제가 정보를 찾거나 이메일을 할일 말고는 컴퓨터를 잘 쓸 일이 없기 때문에 별 신경을 안 쓰고 살았었는데 이런 복병이 될 줄은 생각도 못했습니다.
세상에, Sign up이 안됬던 이유가 사. 파. 리 때문이었습니다.
혹시 제 글을 보시는 IT분야의 고수분들은 너무 한심할 거 같습니다만, 저는 너무 좋습니다.
자기 전에 뭔가를 해결했다는 게 이렇게 시원한 줄, 오랫만에 느껴보는 쾌감입니다.
고작 sign up한걸 가지고 이 난리입니다.
저보다 훨씬 블로그 운영을 잘하시는 분들도 광고 승인 안 난다고 올리시는 글들을 지나다니며 종종 봤는데, 감히 제가 될 거라 생각도 못합니다.
일단 어처구니없이 Sign up을 해버렸으니 결과는 두고 보겠습니다.
그리고 이런 글을 쓰는 게 의외로 재미가 있습니다. 제 개인적인 기록도 될 거 같아 제 역경의 블로그 스토리들을 일이 생길 때마다 계속 올려 볼까 합니다.
나중에는 이 모든 게 제 기록이 될 거 같아서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
과연, 다음 글에 무엇을 쓰게 될지 저도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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