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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ife in Australia

영문서적 The Hitchhiker's Guide to The Galaxy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by thegrace 2020. 5. 16.

The Hitchhiker's Guide to The Galaxy by Douglas Adams

약 2년 전쯤 이 책을 사달라고 해서 구입을 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저는 그냥 재미있는 단순 공상과학 소설책인가 보다 라고 생각했습니다. 아이가 이런 종류의 책도 좋아하는구나 하고요.

 

아이는 재미있다며 책을 펴자마자 순식간에 그 자리에서 읽어 버렸습니다. "What... What??" 해 가면서요. 그때는 왜 저러나 했더니, 오늘 책에 대해 설명을 들으면서 제가 저도 모르게 이렇게 표현을 하였답니다. 

 

오늘 이 책을 소개하겠다고 가져와서 하는 말이, 이 책은 읽는 사람의 나이와 인생 경험에 따라 자신을 투영해 볼 수 있는 책이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 그럼 너는 어떻게 이해하고 받아들였는데?"라고 물으니, " 음... 인생이란 건 한마디로 표현할 수 있는 건 아닌 거 같아." 라며 저를 더욱 혼란 속으로 빠트리고는 가 버렸습니다. 바쁘다며.

 

책 소개를 적어도 일주일에 한 번씩은 올려야지 마음을 먹고 지금까지 두 권을 올렸는데, 이번에 좀 어려운거 같아서 그만둘까라는 내적 갈등이 일었습니다. 이메일로 아이가 쓴 책 소개 내용을 받아 놓고 어떤 책인지 좀 알아야겠기에 찾아보니, 한국에 번역본으로 이미 소개가 되어 있었습니다.

 

제목은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의 여행 안내서라고 해석이 되어 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영화, 티비 시리즈 등으로 다양하게 접해 볼 수 있는 자료가 있어서 한시름을 놓았습니다. 더 알고 싶은 여러분들이 찾아 볼 수 있는 자료가 충분하니까요.

 

아까 아이가 말했던, 책 내용 속에 나오는 번호 42에 대한 이야기가 지금 생각이 났습니다. 슈퍼 컴퓨터가 대답했다는 그 답이 42 라는데, 이것에 대해 독자들은 무한한 상상력을 동원해 그 해답을 찾으려 하지만, 이 책 속의 그 넘버는 단지 어떤 상징적인 의미라고 합니다.

 

아이가 저보고 인생은 42라는 말을 들어 본 적이 있냐고 하길래, 생각의 블랙홀에서 헤매어야 했습니다. 여기 문화에서는 나이 50을 인생의 한 터닝 포인트로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42가 무엇인지, 내가 모르는 중요한 나이인지, 정말 모르겠다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아이가 하는 말이, "바로 그거야"라고 하더군요. 제 머릿속엔 물음표가 생겼습니다. 순간 제가 무의식 중에 정답을 얘기한 줄 알았습니다.

 

즐거운 토요일에 제게 고민을 안겨준 아이는 방으로 돌아가 버렸지만, 다행히 아이의 글을 번역하며 조금 이해가 가긴 했습니다.

 

어마무시하게 두꺼운 책이지만, 한번 시작하면 끝을 내고야 마는 아주 흥미진진한 공상 과학 소설이라 합니다. 읽는 사람에 따라 받아들이는 의미가 다각도로 다가온다는 그 책, The Hitchhiker's Guide to The Galaxy를 소개합니다.


The Hitchhiker's Guide to The Galaxy(the Trilogy) by Douglas Adams is a book that Everyone must read.

 

It follows the story of Arthur Dent, your average man, whose day has already started going downhill when his house is about to be torn down. just when his day couldn't get any worse, his friend Ford Prefect turns out to be an alien. But that's not all. Ford has saved Arthur from the total annihilation of Earth by the alien Vogons who want to build a spce road through it. BUt that's just the beginning. When Ford and Arthur are shot out into the void of space by some irritated Vogons, the Improbability Drive of the Heart of Gold spaceship, which has been stolen by Ford's semi-cousing Zaphod Beeblebrox, picks them up on the way to the mythical planet of Magrathea. Just when you thought this book couldn't get any more chaotic, it turns out the Earth is a giant computer designed to answer the question of life, the universe and everything (which is 42 by the way).

 

Despite the chaos, this book is impossible to put down. With its witty (and inevitably British) comedy, combined with science (which is surprisingly enjoyable), you get this masterpiece.

 

Make sure you have a towel with you as you travel with Arthur through the crazy universe we are in. And remember - Don't Panic.


여러분에게 더글라스 애덤스가 쓴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를 꼭 읽으시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집이 무너지려고 하는 내리막길을 걷고 있는 듯한 불행한 하루를 보내는, 아주 평범한 남자 아서 덴트의 이야기로 이 책의 내용은 전개가 됩니다. 이미 더 이상 나빠질 수 없는 하루를 보내고 있을 때, 그의 친구 포드 프리펙트는 외계인으로 밝혀집니다. 그러나 이것이 전부가 아닙니다. 포드는 지구의 멸망을 위해 우주 도로를 건설하려는 외계인 보곤들로부터 아서를 구해냅니다. 이것 또한 시작에 불과합니다.

 

포드와 아서가 자극을 받은 보곤들에 의해 우주의 공허에 빠졌을 때, 포드의 반쪽 사촌인 Zaphod  Beeblebrox는 훔친 Heart of Gold 우주선의 '불가능함 드라이브'라고 불리는 기계로 신화의 행성으로 가는 길에서 포드와 아서를 데려 옵니다. 이 책의 내용이 더 이상 혼란스러울 수가 없다고 생각했을 때, 지구의 정체는 바로, 생명, 우주 그 모든 것의 문제에 답하도록 설계된 거대한 컴퓨터임이 밝혀집니다.

 

혼란스러울 법한 이야기 전개에도 불구하고, 이 책을 내려놓기가 힘듭니다. 재치 있는 영국인의 코미디와 놀랍게도 즐거운 과학이 잘 융합된 걸작이란 걸 아시게 될 겁니다. 

 

당신이 아서와 함께 이 미친 우주를  여행할 때 꼭 타월을 준비하십시오. 그리고 기억하세요. 당황하지 마십시오. (Don't Panic)


이 책은 1979년에 런던에서 첫 발간이 된후, 세대의 격차를 뛰어넘어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영화, 티비등 여러 방면으로 제작이 되었습니다.

 

책 표지에 보면 "Don't Panic" 이라는 재미있는 문구가 새겨져 있는데요, 그만큼 독자들이 책을 읽으며 당황스럽고 혼란 스러운 경험을 하게 될것을 예상하고 올린 표시인데, 이로인해 더욱 유명해졌다고 합니다.

 

저는 읽어 보지 않았지만(700 페이지가 넘습니다.), 아이한테 스토리를 들으니 두통도 오지만 흥미롭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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