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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ife in Australia

교육철학 규율안에서의 자유

by thegrace 2020. 5. 24.

제목이 좀 거창하죠? 엄청난 저만의 교육 비밀 무기나 소스가 있어서 이 글을 쓰는 건 아닙니다. 저는 그렇게 아이 교육에 대해 비장한 각오로 임하는 엄마는 아닙니다. 혹시나 제 홈스쿨링 경험담을 읽으신 분들은 저에 대한 상상의 날개를 고이 접으시길 부탁드립니다.

 

단지, 아이와 함께 있는 것이 가장 행복하고 아이가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최대한 도와주고 싶어 하는 여느 부모와 같은 마음을 가진, 한 엄마일 뿐입니다.

 

제가 만나본 부모님들은 다 각자의 방식으로 자녀의 교육과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 하십니다. 그리고 절대 무엇이 옳고, 무엇이 틀리다 라고 말할 수 없습니다. 세상에는 수많은 선택이 있고, 어떤 선택이든 본인에게 맞으면 좋은 거고 맞지 않으면 다른 방법을 찾으면 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당신은 어떤 타입의 부모입니까?


제 자신을 어떤 타입이라고 정확히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굳이 표현하자면 아마도 방목 교육형 부모라고 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방목(放牧)이란 가축을 놓아기르는 것, 이라고 합니다.

 

방목 교육형 부모라고 하니 왠지 아이를 놓아뒀더니 알아서 잘 자랐어요, 하는 것처럼 들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방목이란 그저 풀어놓는 것이 아닙니다. 방목은 울타리가 있는 넓은 대지에서 이루어집니다. 그 안에서 자라는 가축은 자유롭지만 안전하게 자랍니다. 그래서 제 자신이 이런 유형의 부모가 아닐까 하고 생각합니다.

 

 


십 대의 친구 관계에 대한 자녀의 자율적 행동과 판단에 대하여


10년 전, 미국에서 화제가 되었던 책 The Battle Hymn of the Tiger Mother, 일명 타이거 마더란 책에 대해 이미 많은 분이 알고 계실 겁니다. 저는 읽지는 않았지만, 우연한 기회에 그 책을 쓴 저자의 인터뷰를 본 적이 있었습니다.

 

본인이 하버드 졸업자에 예일대 법대 교수의 성공한 커리어 맘(Career Mom)이라고 소개하며, 가족들까지 모두 그 인터뷰에 출연을 했었습니다. 중국에서 온 이민자의 부모 밑에서 자라며 강한 훈육하에 꼭 성공해야 한다는 부모의 압박, 그리고 그런 중국인 부모의 강한 전통적인 교육 아래 최선을 다했던 결과 예일 대학교 법대 교수라는 타이틀을 가진 지금의 자신을 있게 해 주었다고 하더군요.

 

성장할 당시에는 왜 부모가 혹독하게 공부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친구의 파티에도 못 가게 했었는지 이해가 가지 않을 때가 있었지만, 다 지나고 보니 부모가 역시 옳았다는 걸 깨닫고 자신의 두 딸에게 그렇게 교육을 하고 있다고 했었습니다. 지금도 이곳 호주에서는 꼭 중국인 이민자가 아니더라도 이러한 타이거맘들을 볼 수 있습니다.

 

저는 그때 제 아이가 아주 어렸었기 때문에 교육에 대해 많이 아는 건 없었지만, 그 엄마의 교육방식에 백 퍼센트 동감은 할 수 없었습니다. 그녀의 교육철학을 지지하는 남편과 달리 두 딸들은, 엄마의 생각은 이해하지만 너무나 구속적인 삶이 가끔은 힘들다는 이야기를 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렇지만, 자신을 당당히 타이거 맘이라 칭하며 소신 있는 교육철학을 대중에게 이야기할 수 있다는 점만은 멋지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족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서양의 가정교육도 엄격한 규율이 있습니다.

Discipline

 

서양이라고 해서 영화에서 흔히 보듯 부모가 자식들의 사생활에 대해 무한한 자유를 주는 거는 절대 아닙니다. 제가 본 봐로는, 엄격한 부모는 굉장히 엄격하고, 오히려 생활수준이나 교육 수준이 높은 가정일수록 가정교육을 더욱 철저히 합니다.

 

 

 

 

지금 10여년이 지나고, 틴(teen)의 세계로 막 입문한 아이를 키우고 있다 보니, 가끔 그 타이거 맘의 인터뷰가 생각이 날 때가 있습니다. 보편적은 아니지만, 간혹 뉴스에서 십대들이 부모가 없는 집에서 술을 마시며 파티를 하고 또는 마약을 했다는 이야기를 접할 때가 있습니다.

 

한 번은, 이곳에서 제법 알아주는 남자 사립 고등학교를 보내는 엄마로부터, 아들 친구의 집에서 생일 파티가 있다고 해서 보냈다가 가슴을 졸였다는 이야기를 오래전에 들은 적이 있습니다. 집에 어른이 있을 거라고 해서 당연히 단순 생일 파티인 줄 알았더니, 위층에 나이 드신 할머니 혼자 계셨고 그분은 아예 아래층으로 내려오지도 않았다고 합니다. 부모는 아이들끼리 즐기라며 외출을 했는데, 생일 주인공인 아들이 아버지의 홈바(Home bar)에서 위스키를 꺼내와 마시자고 했답니다. 그때 아들의 나이가 고작 13살 이었으니 부모 입장에서는 놀랄 만도 했을 겁니다. 나중에 사실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더 황당했던 건, 그 생일의 주인공 부모는 자식이 그런 파티를 즐겨볼 수 있게 해 주는 자체가 쿨(cool, 멋지다)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더랍니다.

 

딸아이 친구의 부모들을 보면, 아이들끼리 쇼핑센터에서 돌아다니는 것조차 썩 좋게 보지 않습니다. 십대가 파티를 하던 Sleep over(친구 집에서 하룻밤 정도 자는 것)을 하던 서로의 부모에게 정확히 얘기를 하고 아이들의 안전에 굉장히 조심 또 조심합니다. 적어도 제 주변은 그렇습니다.

 

타이거 마더, 에이미 추아(Amy Chua)는 인터뷰에서 이런 부분에 대해 얘길 했었고 저도 어느 정도 공감을 하는 부분입니다. 주변의 부모님들과 같이 저 또한 아이의 외출이나 친구와의 교류에 있어 세운 상식의 선을 벗어나지 않는 규칙들이 있습니다. 딸아이도 그것에 대해 정확히 이해를 하고 있고 본인 스스로가 잘 지켜나갑니다. 

 


 

#아이 훈육법(Disciplin): 1-2-3의 마법 (1-2-3 Magic Parenting)

 

저는 처음부터 항상 단호한 편이었습니다. 절대 큰소리를 내거나, 야단을 치지 않아도 숫자 1-2-3 마법(1-2-3 Magic Parenting)은 언제나 통했습니다.

 

딸아이가 아장아장 걷기 시작할때쯤, 이곳에서 엄마들 사이에서 많이 사용되었던 육아법은 1-2-3 마법이었습니다. 아이가 하지 말아야 할 것을 하고자 할 때 부모는 숫자 1을 말합니다. 그래도 아이가 멈추지 않으면 조용히 2를 말하고, 숫자 3을 말해도 계속해서 아이가 말을 듣지 않을 땐, 노티 코너(Naughty corner)로 보내집니다. 이 모든 과정이 이루어질 때는 절대 목소리는 높이지 않고 많은 설명을 하지 않으면서 조용히 그러나 단호하게 진행이 됩니다.

 

노티 코너, 또는 노티 체어(Naughty chair)라고도 하는데, 말썽꾸러기들에게 벌을 주는 장소를 말합니다. 한쪽 구석에 세워 두거나 또는 벽을 보고 서있게 한다던지, 아니면 의자를 놓고 그곳에 앉아 있도록 합니다. 아이마다 적용 법이나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확실히 효과는 있습니다. 아무리 합당한 이유를 말하고 원하는걸 떼를 써도, 부모가 아니라고 하면 수긍을 하게 됩니다.

 

아이가 어느정도 자신의 의사를 정확히 피력할 시기가 오면, No를 하기 이전에 일단 아이의 의견을 묻습니다. 충분히 설득력이 있고 합당하다면 거절할 이유는 없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아이가 원하는 게 있어도 부모를 납득시킬만한 적절한 이유가 없다면 그건 바로 NO이고 번복하지 않습니다. 아이는 부모의 의사를 받아들입니다.

 

어렸을 때부터 해왔던 부모의 일괄적인 양육방식은 아이가 커서도 깊은 뿌리와 같이 남아있습니다. 그것이 저희 가정에서는 확고한 룰(Rule)입니다.

 


 

#아이와의 대화는 습관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주 어렸을때부터 딸아이는 저희와 모든 것을 이야기하는 것이 습관화되어있고, 반대로 저희는 아이의 의사를 존중하면서도 필요하면 조언자가 되어주는 친구 같은 관계를 잘 유지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홈스쿨링을 했을당시 아이와 많은 시간을 함께 보냈기 때문에 우리의 대화 습관은 그때부터 더욱 확고히 자리 잡았습니다.

 

만일, 아이가 어느순간 저에게 무언가를 숨기기 시작한다면, 분명 아이가 솔직하지 못하게 만든 원인은 바로 저한테 있을 겁니다. 아이가 문제가 생기거나 고민이 있을 때 가장 먼저 생각날 대화의 상대는 부모인 제가 되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요즘 아이의 주요 관심사는 뮤지컬입니다. 세상의 모든 뮤지컬 공연들을 시간이 있을 때마다 찾아서 보고, 음악을 듣고 노래를 부르고 춤도 춥니다. 아이는 마음이 맞는 친구들과 함께 학교에 뮤지컬 Glee 클럽을 만드는게 목표입니다. 제일 먼저 제게와서 자신의 생각과 계획에 대해 설명을 했을 때 적극 지지를 해 주었습니다. 사실 기존에 하고 있는 다양한 클럽활동만으로도 벅찬 상태라 오히려 스케줄을 줄여야 하지만, 그건 아이 스스로가 해보고 본인이 감당을 못해 힘들어진다면, 그것 또한 경험에서 배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제게 가장 중요한것은 뮤지컬 클럽을 운영하느라 뺏기는 시간 때문에 더 바빠질 아이의 스케줄이 아니라, 저와 먼저 상의를 했다는 부분이었습니다. 앞으로, 딸에게도 어느순간 어떤 변화가 올지 알 수는 없지만, 아이가 누군가에게 자신의 고민을 나누고 싶을때 제일먼저 생각나는 사람이 바로 제가 될수있게 노력을 계속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교육에 관한 콘텐츠 #호주일상

2020/04/30 - [교육 Education] - 홈스쿨링 절차 1단계 준비과정


 

댓글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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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avicon of https://ydu5712.tistory.com BlogIcon 엔젤예다움 2020.05.24 09:43 신고

    훌륭하세요
    포스팅 잘 보았어요
    즐거운 하루 되세요
    답글

  • Favicon of https://happylife4ever.tistory.com BlogIcon 해피호냥 2020.05.24 10:10 신고

    사람을 키워내는게 절대 쉬운일이 아니니까.. 부모도 많이 배우고 알아야할거 같아요.
    무조건 옳다도 안되고 무조건 혼내는것도 안되고,, 나쁜일에 대한 인지도 필요한데 내자식은 무조건 잘해 냅두는 일 많은 부모들 보면 저래서 어쩌나 싶고 그렇더라구요. 관계형성이 참 어려운거 같네요..
    잘보고갑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즐거운 하루 되세요~
    답글

    • Favicon of https://thegrace20.tistory.com BlogIcon thegrace 2020.05.24 10:22 신고

      딩동~정답입니다. ^^
      사람을 키우는 일이 참 어렵습니다. 저도 지금도 배워가고 있는데 말이죠. 관계형성이란게 참 쉽지만 간단하지 않는거 같아요. 최소한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는 아이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가르치려 합니다.

      여기 무지 추워요. 감기 올거 같아요. 감사합니다.^^

  • Favicon of https://blackswan717.tistory.com BlogIcon 엔제이무니 2020.05.24 10:20 신고

    그레이스님은 방목형 교육을 실천하고 계시군요. 사실 저도 호주 와서는 거의 방목을 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아이들이 제 말을 듣지 않고 자기만의 세계가 있기 때문이죠. 제 교육철학이 아니라 우연이죠. 타이거 맘 한 번 읽어보고 싶네요. 아이들 교육에 있어 인내심이 필요하죠. 언제나 기다려줘야 쟁취할 수 있는 보석 같은 것과 같겠죠. 멜버른은 날씨가 꾸물거립니다. 시간 되시면 제 블로그에도 놀러오세요. 저야 쓰잘데기 없는 상상력만 쓰는 블로거지만 차 한 잔 내어드릴께요. ^^ 같은 호주에 살아서 반갑습니다.^^
    답글

    • Favicon of https://thegrace20.tistory.com BlogIcon thegrace 2020.05.24 10:25 신고

      반갑습니다. 같은 땅에 계시군요.ㅎㅎ
      멜번 무지 춥죠? 오늘 시드니도 너무 춥습니다.

      방목 교육은 자유로워 보여도 확실한 규율이 있는 교육이잖아요. 중심만 잘 잡아주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 Favicon of https://blackswan717.tistory.com BlogIcon 엔제이무니 2020.05.24 10:27 신고

      이미 아이들이 대학생 고등학생... 강물 타고 자기가 알아서 가버리고 있습니다. ㅎㅎㅎ 구독 누르고 가요. 멜버른은 점점 추워진답니다. 시드니는 여기보다는 안춥겠죠? 따뜻한 차 많이 드세요!^^

  • Favicon of https://incross.tistory.com BlogIcon in__cross 2020.05.24 10:31 신고

    저도 나중에 결혼을 하고 자녀를 갖게 된다면!! 홈스쿨링을 하고 싶습니다. 한국에서 그러기는 쉽지 않겠지만
    항상 자녀와 대화하며 선한 가치관을 심겨주고 선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노력하는 부모가 되고 싶네요 ^^
    오늘도 좋은 포스팅 감사합니다 ~
    답글

  • 되돌아보면, 일관성을 유지해준다는게 생각보다 어려운 일이었던 것 같아요.
    나 힘들때, 귀찮을 때, 주변에서 한마디 할 때, 내가 뱉은 말을 지킨다는게 쉽지 않거든요.

    상황상 전 혼자 해야했던 육아 상황이 그나마 일관성을 지킬 수 있게 해줬던 것 같아요.
    쓰고보니 슬픈 현실이었네요.ㅠㅠ
    답글

    • Favicon of https://thegrace20.tistory.com BlogIcon thegrace 2020.05.24 13:21 신고

      항상 꾸준한게 어렵지만 정답인거 같아요. 아무리 좋다는 교육상품에 대해 여기저기서 소개를 하지만, 기본에 충실하는게 최고인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실전은 어렵습니다.ㅎㅎ

  • Favicon of https://homevely.tistory.com BlogIcon 자취우먼 2020.05.24 11:36 신고

    화이팅입니다! ㅎㅎ 부모는 정말 대단한 존재인거 같아요
    답글

  • Favicon of https://balamuisinim.tistory.com BlogIcon 바람의시님 2020.05.24 12:36 신고

    그레이스님의 긴글을 읽고 나니 어려서 형제들과 싸우거나 벌 받을때가 생각나네여 ^^
    저희 부모님은 벌로 큰오빠는 무릎꿀고 손들고 벽보기 , 작은오빠는 무릎끌고 벽보기,
    저는 막내라고 그냥 앉아서 벽보기였는데....
    지금 생각하니 그당시 부모님이 그나마 생각이 앞서가신 분들이었네여 ^^
    답글

    • Favicon of https://thegrace20.tistory.com BlogIcon thegrace 2020.05.24 13:03 신고

      오! 부모님이 정말 앞서가셨군요. ^^
      그런데 큰 아이는 아무리 잘못을 해도 작은 아이들 앞에서 같이 벌하는게 아니라고 들었습니다. 저희 부모님도 큰 아이도 작은 아이들과 똑같이 잘못했으면 벌을 받아야 한다고, 함께 벌을 줬지만, 그게 자녀들의 관계형성을 무너트리는 시작이라고 하더군요. 개인적으로 동감하는 바입니다.

      감사합니다.^^

    • Favicon of https://balamuisinim.tistory.com BlogIcon 바람의시님 2020.05.24 13:22 신고

      아~~그렇군여...아무래도 옛날 분이셔서 똑같이 잘못하면 큰아이를 더 큰벌을 주신듯해여....부모님 입장에서는 그게 나름 공평하다고 생각하셨던거 같네여 ^^

  • Favicon of https://kimppo.tistory.com BlogIcon 자연과김뽀 2020.05.24 13:27 신고

    그러고보니 저도 엄마에게는 늘 무엇이든 조잘조잘 이야기했던거 같아요 오늘 급식반찬이 뭐였고 친구랑 뭘했고 사춘기를 겪고나서는 조금힘들었지만 그시간이 지나니 조잘조잘 이야기했던게 아니라 엄마가 항상 늘
    먼저 물어봐주셨던게 기억이 났답니다. :) 그리고는 늘 대답을 하겠끔 질문을 하셨던거 같아요
    어릴때 실내화를 잊어버려서 다시사야 한다고 돈을 달라고 하니 돈을 주셨어요. 그런데 또 다음날 제 실내화를 누군가가 훔쳐가서 돈을 달라고 하니 아빠가 실내화를 10켤레 사오셨지요... 너무놀랬답니다.
    너는 훔치지 말라고 그런게 저에게 정말 살아가는 뼈와 살이 된거 같아요 :)
    답글

  • Favicon of https://myspring03.tistory.com BlogIcon 다봄봄 2020.05.24 13:34 신고

    생각의자를 노티체어라고 하는 군요 ㅎㅎ 다른 나라도 생각의자가 있다는 게 좀 신기해요 ㅎㅎ 저도 어렸을 때 부모님이 나름 방목에 규칙이 있었는데 답답하기도 했지만 부모님이 나를 보호해준다는 느낌도 들었던 기억이 있네요 ㅎㅎ
    답글

    • Favicon of https://thegrace20.tistory.com BlogIcon thegrace 2020.05.24 13:40 신고

      한국에서는 생각의자라고 하는 군요. 알려 주셨네요. ^^

      이런 교육이 사실 서양에서는 오래된 방식입니다. 그걸 미국의 어떤 심리학자가 크리스찬의 교육법이라는 글로 구체화 했고 이게 1-2-3 마법의 육아법으로 많이 쓰이고 있습니다.

      놀이그룹에 가면 엄마들 숫자 많이 셉니다.
      1-2-3 땡입니다. 그 아이는 잠시 사라졌다 다시 나타납니다. ㅎㅎㅎ

  • Favicon of https://leeja-5guys.tistory.com BlogIcon 모나리자19 2020.05.24 13:36 신고

    육아에서 젤 중요한건 일관성이라고 생각해요.
    규율이 좀 강하다 해도 틀을 정확하게 정해주고 그걸 일관되게 지킬때 아이들이 더 안정을 느낀다고 하더라구요.
    아 이 부모 밑에 있으면 안전하겠구나... 뭐 그런 느낌? ㅎㅎ
    근데 그게 제일 어려운거 같아요. 저도 사람인지라...

    타이거 맘.. 헬리콥터맘... 이런저런 맘이 있던데... 전 걍 오남매 맘. ㅎㅎㅎㅎ
    답글

    • Favicon of https://thegrace20.tistory.com BlogIcon thegrace 2020.05.24 13:42 신고

      오남매맘 육아법. 재미있는 책이 되겠어요.ㅎㅎ

      서양에서는 Discipline 교육에 대해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어렸을때부터 이런 교육이 잘 이루어지지 않으면 그냥 망아지가 되거든요. 안전한 울타리 안에서 적절한 규율아래 풀어 주면 서로 윈윈! ㅎㅎㅎ

    • Favicon of https://leeja-5guys.tistory.com BlogIcon 모나리자19 2020.05.24 13:45 신고

      저희 신랑도 서양에서 부모교육을 배워서 그런지... 저랑 좀 달라요. 그래도 배운놈이 나보단 낫겠지... 하고 제가 따라가긴해요 ㅎㅎ

    • Favicon of https://thegrace20.tistory.com BlogIcon thegrace 2020.05.24 16:07 신고

      부모 두분중 한 분의 뜻을 따르는건 좋은 방법인거 같습니다.^^

  • Favicon of https://howreview.tistory.com BlogIcon 하우리뷰 2020.05.24 14:31 신고

    오오 좋은 정보감사합니다! 오늘도 좋은하루보내세요!
    답글

  • Favicon of https://phdwanglife.tistory.com BlogIcon 왕박 2020.05.24 14:59 신고

    저도 요즘 아이 훈육법 등.. 아이를 어떻게 키워야 하는지 고민이 많이 돼요 ㅠㅠ 남편이랑 의견차이가 많이 생기기도 하고..
    잘 읽고 갑니다~^^
    답글

    • Favicon of https://thegrace20.tistory.com BlogIcon thegrace 2020.05.24 16:11 신고

      저도 처음엔 의견차이가 있었습니다. 아이를 처음 키우다 보니. ㅎㅎ
      중요한건 두분이서 같은 원칙을 세우시고 그렇게 적용을 하는게 아이에게는 좋다고 합니다. ^^
      제 글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Favicon of https://sloa.tistory.com BlogIcon 슬로아 2020.05.24 15:02 신고

    요즘에 홈스쿨링이 뜨고 있다고 하는데
    생각할 께 너무나 많죠.. 잘 보고 갑니다!
    답글

  • Favicon of https://munjado.tistory.com BlogIcon 타타오(tatao) 2020.05.24 16:42 신고

    벽을 바라보게 할때 아이들은 어떤 심리가 되는지 궁금하네요. 자기 내면을 차분히 돌아보게 되나요? 아니면 억울해서 씩씩거리진 않는지...
    답글

    • Favicon of https://thegrace20.tistory.com BlogIcon thegrace 2020.05.24 16:53 신고

      아이들마다 다 다를겁니다. 대부분은 아무 생각이 없거나, 적당히 시간을 때우면 엄마가 풀어 주겠지 하고 생각하거나, 억울해 하거나.....
      ㅎㅎㅎ

      포인트는, 부모의 이런 일괄적인 조치는 규율을 어겼을 경우 어떤일이 자신에게 벌어지는가에 대한 인식훈련입니다. 이는 discipline을 배우는 기본적인 단계라고 생각합니다.

      어느정도 자신의 생각을 구체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나이가 되면서는, 당연히 이렇게 하지 않습니다. 부모와의 대화만으로도 넘지말아야 할 규칙을 스스로 지킬 줄 아니까요. 하나의 과정이죠. ㅎㅎ

      감사합니다.^^

  • Favicon of https://growthandout.tistory.com BlogIcon 브래드(Brad) 2020.05.24 22:22 신고

    두고두고 참고할만한 내용이네요.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답글

  • 정말 멋진 엄마 이십니다. 아이와 소통, 방목형 부모..
    EBS에서 듣던 이세상 교육이 아닌것같은 그 어려운것을 하시고 계셨군요.
    저도 1-2-3 마법과 비슷한 것을 하고 있는데 정말 아이에게 소리 지르는건 확실히 줄일 수 있더라고요.
    서양부모님이 엄하다는건 저희 시부모님을 뵙고 알았고요 ㅎㅎ
    육아나 훈육은 정말 답이 없는건 맞는데 어느정도의 기본선은 분명이 있는것 같습니다.
    오늘도 일목요연하게 잘 정리해 주신 글 잘 읽고 하트도 꾹 누르고 갑니다~~
    답글

    • Favicon of https://thegrace20.tistory.com BlogIcon thegrace 2020.05.25 08:19 신고

      EBSㅎㅎㅎ 정말 오랫만에 들어 보네요.
      거기서 아이와 소통, 방목형 부모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었나 보네요. 전 보지 못해서 어떻게 이야기를 했는지는 모르겠어요.
      저는 그냥 제가 알아서 비유를 한거라.ㅎㅎ

      감사합니다.^^

  • Favicon of https://mindist.tistory.com BlogIcon 돈워리BE해피 2020.05.25 03:55 신고

    저도 지금부터 아이는 낳지 않았지만 미리 마음으로 준비하고 있는 게 있거든요. 오늘 참 더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네요!! 잘 읽고 공감하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답글

  • Favicon of https://diesick.tistory.com BlogIcon 쟈우니 2020.05.25 06:21 신고

    아이 생각이 없는 저이다 보니.. 그래도 모르는것보단 아는게 힘이라고 잘보고 갑니다^^
    답글

    • Favicon of https://thegrace20.tistory.com BlogIcon thegrace 2020.05.25 08:20 신고

      아이는 선택이지 의무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모든건 다 물이 흐르는 대로.ㅎㅎ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Favicon of https://fundamental-pe.tistory.com BlogIcon JenningsPE 2020.05.26 02:59 신고

    자녀키우는 부모의 마음은 세계 어디서나 똑같아 보입니다. 좋은 교육철학으로 건강한 아이 키우시길 응원합니다. 화이팅
    답글

    • Favicon of https://thegrace20.tistory.com BlogIcon thegrace 2020.05.26 05:50 신고

      감사합니다. 이곳 주변 백인가족(서양가족)분들의 가정교육을 보고 많이 배웠습니다. 훌륭하신 분들이 정말 많습니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자녀를 잘 키우고 싶은 부모들의 마음은 똑같더군요. ^^

  • Favicon of https://imparo.tistory.com BlogIcon Ancora imparo 2020.05.26 19:55 신고

    자녀 훈육은 생각처럼 되지 않더라고요...좋은 글 읽고 구독 하고 갑니다.^^
    답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