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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ife in Australia

생활정보63

여름철 건강을 위해 꿀 바나나 셰이크 한국 날씨가 더워지고 있단 이야기들을 티스토리 가족분들을 통해서 종종 듣고 있습니다. 이곳은 반대로 추워지고 있어서 지금 저는 따뜻한 배스로브(Bath robe)를 입고 글을 쓰고 있지요. 여름철에 다이어트와 건강에 도움이 되면서 시원하게 마실 수 있는 꿀 바나나 세이크를 소개할까 합니다. 꿀에 바나나를 넣어 우유와 같이 갈아먹는 것은, 많은 분들이 이미 하고 계시는 흔한 레시피입니다. 저는 거기에 좀 더 건강한 재료들을 함께 첨가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재료소개: 바나나, 꿀, 코코아닙스, 헴프 단백질 분말(Hemp Protein Powder), 아몬드 밀, 우유 요렇게 준비를 해 둡니다. 왼쪽 부터 시계방향으로 아몬드 밀, 헴프 단백질 분말 그리고 카카오 닙스 입니다. 이날 집에 꿀이 떨어진 줄을 모르.. 2020. 5. 17.
영문서적 The Hitchhiker's Guide to The Galaxy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The Hitchhiker's Guide to The Galaxy by Douglas Adams 약 2년 전쯤 이 책을 사달라고 해서 구입을 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저는 그냥 재미있는 단순 공상과학 소설책인가 보다 라고 생각했습니다. 아이가 이런 종류의 책도 좋아하는구나 하고요. 아이는 재미있다며 책을 펴자마자 순식간에 그 자리에서 읽어 버렸습니다. "What... What??" 해 가면서요. 그때는 왜 저러나 했더니, 오늘 책에 대해 설명을 들으면서 제가 저도 모르게 이렇게 표현을 하였답니다. 오늘 이 책을 소개하겠다고 가져와서 하는 말이, 이 책은 읽는 사람의 나이와 인생 경험에 따라 자신을 투영해 볼 수 있는 책이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 그럼 너는 어떻게 이해하고 받아들였는데?"라고 물으니.. 2020. 5. 16.
시드니 학교 등교 시작과 부모님들의 반응 5월 15일 금요일 맑음, 시드니 소식입니다. 어젯밤부터 제 전화기는 불이 나고 있습니다. 학교 학년 부모님들이 함께 대화를 나누는 채팅방에서 학교 등교에 대한 자신들의 생각을 올리고 있는 중 입니다. 아침에 일어나 보니 수많은 메시지들이 줄줄이 올라와 있었습니다. 어제 아이학교 교장선생님이 이메일을 통해 다음 주 금요일부터 전체 학생들의 학교 등교를 시작하겠다는 소식을 보내왔습니다. 이번 주부터 시작된 부분적인 등교는 다음 주 까지 이어진 후, 완전히 학교를 풀(Full)로 재가동시키겠다는 말씀이십니다. 대부분은 본격적인 학교등교에 대해 찬성하는 분위기입니다. 아주 열렬히 기쁨을 외치는 부모님도 계시는 군요. 가장 비슷한 이유는, 학교를 너무 가고 싶어 하는 아이들과 그런 아이들을 너무 학교로 보내버리.. 2020. 5. 15.
시드니 오늘의 풍경 학교등교 5월 13일 수요일, 시드니 거의 두 달여 만에 아이가 학교를 갔습니다. NSW 주는 격일제 또는 모임 인원수 10% 미만으로 그룹을 나누는 등 여러 형태로 각 학교들이 등교를 시작하고 있습니다. 딸아이 학교는 이번 주부터 소 그룹으로 등교를 시작했고, 집에서 온라인 수업을 하고자 하는 학생들은 그렇게 하도록 허락하고 있습니다. 일단은 2주 정도 진행해보고 그다음은 완전히 등교를 시작할 것인지 아닌지에 대한 결정을 하겠답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안심이 되지 않아 아침에 직접 태워다 주었습니다. 2달 여를 가까운 가게에 잠깐 시장만 보다가 조금 멀리 나가본 거리의 풍경은 확실히 달라 보이더라고요. 원래는 차가 항상 밀리는 시간 인 데도 거리는 평소보다 한산하고, 많은 가게들이 오랫동안 문을 닫아서 .. 2020. 5. 13.
호주 어머니의 날 Happy Mother's Day 한국은 5월 8일 어버이의 날, 호주는 오늘 어머니의 날(Mother's Day)입니다. 마더스 데이는 말 그대로 어머니의 날, 아버지의 날은 9월 첫째 주 일요일입니다. 호주의 어머니의 날, 아버지의 날은 미국, 영국과 같은 전통을 따르고 있습니다. 호주의 어머니의 날 날짜는 매년 5 월 둘째 주 일요일로 미국과 날짜가 같습니다. 그러나 어머니의 날에 선물을 주는 전통을 시작한 것은 호주랍니다. 라이카트 시드니(Leichhardt Sydney) 거주자 자넷 헤이든(Janet Heyden)은 1924 년 외로운 노인 어머니를 위한 선물을 모으기 위한 캠페인을 시작했고, 이는 지금까지 어머니의 날에 이루어지는 많은 자선단체 기금 모임 행사로 발전하게 되었죠. 어머니의 날에는 유방암 기금 모임부터 어머니들을.. 2020. 5. 10.
영문 서적 The President is Missing 대통령 실종 The President is Missing by James Patterson and Bill Clinton 소개해 드릴 책, 실종 대통령은 2018 년 6월에 출판된 전 미국 대통령 빌 클린턴과 소설가 제임스 패터슨의 정치 스릴러 소설입니다. 클린턴의 첫 번째 소설이긴 하지만 그는 제임스 패터슨에게 아이디어를 주로 제공했다고 하죠. 장르는 미스터리(Mystery), 스릴러(Thriller), 서스펜스(Suspense), 범죄소설(Crime Fiction), 정치 스릴러(Political thriller), 정치 소설(Political fiction)입니다. 정말 모든 장르가 고루고루 들어가 있는 듯하군요. 2018년도 'Goodreads Choice Awards'에 베스트 미스터리, 스릴러로 선정되기도.. 2020. 5. 8.
UV 라이트의 이해와 활용 제품들 UV 라이트(Ultraviolet Light)가 무엇인지, 어떻게 쓰이는지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그리고 UV 라이트가 왜 Pandemic과 와 관련지어 종종 이슈가 되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어 보겠습니다. Pandemic이 지속된 지 벌써 수개월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언제 이 사태가 종결이 될지에 대해서는 아직 미지수입니다. 세계의 수많은 과학자들과 관계자들이 백신과 항체를 개발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지만 다소 시간이 걸릴 것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호주도 Stay at Home이라는 정부의 지시 아래 되도록 외부활동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바이러스 감염의 속도를 최대한 늦추고자 하는 여러 대책들이 나왔고, 마스크나 손세정제등은 우리 일상생활의 필수 아이템이 되었습니다. 이.. 2020. 5. 8.
자연과 함께 호주 시드니에서 승마 체험 Horse Riding in Bush 자연 속에서 승마체험을 할 수 있는 멋진 곳을 소개하겠습니다. Glenworth Valley(글렌 월스 밸리)라는 곳에 있는 말타기 체험 장소입니다. 시드니 CBD에서 북쪽으로 약 한시간을 조금 넘게 가면 Glenworth Valley(글렌 월스 밸리)라는 곳이 있습니다. 주소: 69 Cooks Road Glenworth Valley NSW 2250 Australia 이곳에 가면, 승마체험, 쿼드 바이크, 카약킹, 가벼운 암벽 등반, 레이져 택(Raser Skirmish)등을 할 수 있고, 캠핑을 하거나 머무를 수 있는 숙소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시드니 시티에서 멀지 않은 곳에 호주의 자연을 마음껏 만낏하며 즐길 수 있는 장소입니다. 아이가 어릴 때, 말을 너무 좋아.. 2020. 5. 5.
호주의 온라인 학교수업 Online School in Australia 요즘 진행되고 있는 학교 화상 수업(Online class)에 대해서 이야길 하고자 합니다. 호주 정부는, 2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Pandemic(Covid-19)의 확진 속도를 늦추기 위한 여러 대책을 발표하는 데 있어, 학교 등교에 관한 브리핑이 가장 큰 화제 중 하나였습니다. 주 정부는 학교 등교를 강하게 시사했고, 지방 정부들은 각자의 권한대로 판단을 내리며 여러 혼선을 불러왔었습니다. 지방정부의 관할인 학교들은 등교를 시킬 것인지 문을 닫을 것인지에 관해 결정을 못 내리고 있었지만, 많은 전문가들과 학부모들 사이에 반대와 찬성에 관한 뜨거운 논쟁이 벌어지고 있었습니다. 호주 주 정부와 지방정부의 엇갈리는 학교정책 호주의 수상인 스콧 모리슨(Scott Morrison)의 발표가 상당한 이슈가.. 2020. 5. 4.
발레 바 ballet barre 홈트 추천 요즘 온라인으로 쇼핑을 하는 저는, 얼마 전 홈트용 발레 바(ballet barre)를 하나 구입했습니다. 홈 트레이닝~홈트. 발레 바 가정용 길이: 약 1.5m 헬스장(짐,Gym)들이 호주 정부의 지시로 문을 닫기 직전에 멤버십을 겨우 캔슬하고, 집에 있는 트레드밀(Treadmill)로 살기 위한 몸부림을 하고 있었습니다. 트레드밀을 할때는 언제나 보고 싶은 프로를 틀어 놓고 합니다. 그냥 걷는건 너무 지겹습니다. 가끔은 요가나 필라테스도 비디오를 틀어 놓고 따라 하는데요, 많이들 접해 보지 못하셨던 홈트를 하나 제안하겠습니다. 외출을 될 수록 안하기 위해 집에서 쉬엄쉬엄 운동을 하는 중에, 딸아이가 발레를 배우고 싶다 더군요. 요즘 친구들과 함께 뮤지컬음악에 완전히 빠져 있는 딸은, 예전엔 그렇게 해.. 2020. 5. 3.
Pandemic 예방을 위한 UVC 살균기 직접 사서 쓰고 있는 제품입니다. 특정상품 선전의 의도는 전혀 없습니다. 아직 많은 분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UVC 라이트 살균기에 대해서 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이 포스팅과 더불어 제가 올린, UV라이트의 이해와 활용 제품들을 참고하시면 많은 도움이 되실겁니다. ▶2020/05/08 - [라이프 Life/This & That] - UV 라이트의 이해와 활용 제품들 미니 UV-C 살균기(Mini UVC Sterilizer)로 휴대폰, 칫솔, 화장품, 마스크, 신발, 지갑과 핸드백, 키(keys), 문고리, 전기 스위치, 냉장고나 선반 핸들등 다양한 물건의 표면 살균기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어린 자녀가 있는 가정은 아이들 장난감 살균용으로 쓰입니다. Mini UVC sterilizer 미니 UVC 살균.. 2020. 5. 2.
바람이 많이 부는 시드니의 오늘 아침풍경 토요일 오전, 아주 오랜만의 외출이었습니다. 잠시 시장을 보러 나갔더랬죠. 코로나바이러스(Covid-19)의 여파로 생활이 완전히 달라진 지 벌써 2달이 지나갑니다. 마스크, 일회용 장갑, 손 세정제, 살균 물수건 등을 챙기면서도 왠지 긴장이 되었습니다. 차에 타자마자 블루투수로 제가 가장 좋아하는 플레이 리스트를 연결했습니다. 요즘 무척 좋아하는 저의 최고의 음악을 들으며 운전을 하는 이때가 저는 행복합니다. 왜 헨델의 음악이 지루하다고 제 기억에 남아있었을 까요? 헨델의 "Ombra mai fu (Largo)" 는 호주의 자연과 너무 잘 어울린다고 생각합니다. 소나무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표현했다는 노래인데, 오늘같이 화창하게 햇살이 비추고 바람이 나무를 흔드는 날엔 이 음악이 완벽하게 조화를 이룹니.. 2020. 5. 2.
영문 서적 The Fault in Our Stars 안녕 헤이즐 The Fault in Our Stars by John Green 십대가 추천하는 영문 서적을 소개하는 첫 코너를 시작함에 앞서서, 딸아이에게 어떤 책을 추천하고 싶은지 물었습니다. 'The Fault in Our Stars' by John Green이라고 주저 없이 말하더군요. 한국에서는 안녕, 헤이즐 이란 이름으로 영화가 상영되었다고 합니다. 아이는 John Green의 오랜 팬이었습니다. 어릴 적 역사에 관심이 많아서 그의 Youtube를 즐겨보곤 했었습니다. 자연스레 그의 책에도 관심을 갖기 시작했죠. 그가 이 책을 발간했었다는 사실을 알고 제게 읽고 싶다고 했지만 그때가 고작 8살도 채 안되었던지라 선뜻 사주기가 망설였습니다. 하지만 9살쯤에 생일 선물로 원했던 이 책을 결국엔 읽었고 너무 좋아.. 2020. 5. 1.
호주 시드니에서 양초와 비누 만들기 Candle and Soap Making 오래전 양초를 만들어 보고 싶어서 찾았던 곳을 소개할까 합니다. 주소: 3 Geelans Rd, Arcadia NSW 2159 Australia 시드니 CBD에서 북쪽으로 약 한시간 가량을 가면 Arcadia라는 자연경관이 아주 아름다운 지역에 제가 갔던 캔들 메이킹 하우스가 있습니다. 이곳은 캔들 만드는 법을 배우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수업을 하기도 하지만 여러 캔들 재료를 납품 판매하기도 합니다. 시드니에서는 꽤 규모가 있는 곳입니다. 아이를 낳고 너무 정신없는 하루하루를 살다 어느날 나를 다시 찾고 싶다는 생각에 뭘 시작해볼까 하고 찾다가 우연히 알게 된 곳이에요. 아이를 아빠에게 하루 맡기고 뭔가 온전히 저를 위한 시간을 갖고 싶은 생각에 결정을 하고 문의를 했지요. 차로 한 참을 달려 도착해 보.. 2020. 5. 1.
코로나바이러스가 호주 시드니 일상에 끼친 영향 위의 사진은 이곳 시드니에 있는 Wesrmead 병원에서 보낸 사진으로, 지인이 보내 준 것입니다. 코로나바이러스 증상을 느낀 지인이 기관에 연락을 했고, 기관에서는 몇 가지 질문을 한 뒤 일단은 집에 있으면서 상황을 알려 줄 것을 부탁했다고 합니다. 며칠 뒤, 병원 측에서 연락이 왔고, 보내 중 여러 자료 중에 이 사진이 들어 있었다고 해요. 두려운 상황에서 검사가 빨리 진행되지 못해 전전긍긍 하고 있는데, 그들의 배려심이 담긴 이 사진을 보고 위로가 되었다고 했어요. 다행히, 지인은 음성반응이 나와 아무 이상은 없었습니다. 지난 2월,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 수가 급증하고 병원에서는 부족한 테스트 킷과 기타 물품들을 구하지 못해 비판의 여론이 일던 그때 이후, 호주는 'Stay at home' 이란 지.. 2020. 4.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