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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ife in Australia

생활정보63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의 공연장과 아이들을 위한 무료 디지털 공연 프로그램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 호주를 상징하는 유명한 아이콘(icon)들 중에 하나입니다. 호주로 여행을 와 보신 분들은 이곳을 당연히 방문하셨을 겁니다. 관광코스에서 결코 빠질 수 없는 곳이죠. 건너편 하버브리지가 보이는 그림 같은 전망을 바라보면서 와인 한잔 하기 딱 좋은 오페라 하우스 바(Bar)가 있고, 어느 각도에서 사진을 찍어도 그림처럼 나오는 배경으로 볼거리들이 많습니다. 무엇보다도 오페라 하우스에서는 여러 좋은 공연들이 열립니다. 아이가 어릴 적에 이곳을 무척 자주 갔었습니다. 당시에 2~6세가량의 아이들을 위한 발레나 음악 공연들이 베이비 프롬(Baby Prom)이라는 이름으로 운영이 됐었습니다. 어린이 동화 작가들과의 만남도 자주 있었고요. 단지, 공연만 관람하지 않고, 직접 참여도 해 볼 수.. 2020. 6. 20.
영문서적 The Adventures of Sherlock Holmes 셜록홈스의 모험 The Adventures of Sherlock Holmes by Sir Arthur Conan Doyle 오랫동안 전 세계 독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책입니다. 셜록 홈스, 여러분들이 한 번씩은 읽어 보셨을 겁니다. 딸아이는 아주 어릴 적부터 여러 번 읽어보았던 책들 중 하나입니다. 1891년부터 1892년까지 'The Strand Magazine'에서 다달이 발간되었던 것이 첫 시작이었습니다. 셜록 홈스 하면 그의 이미지인 사슴 추적자의 모자(Deerstalker hat)와 인버네스 케이프(Inverness cape. 망토)가 단번에 떠오릅니다. 그리고 파이프 담배를 물고 있는 모습도요. 이러한 그의 시그니쳐 이미지를 창조해낸 사람은 영국의 일러스트레이션 작가인 시드니 패짓(Sidney Paget)으로.. 2020. 6. 19.
공룡탐구를 통한 효과적인 첫 학습 시작의 접근 방법을 예시합니다 학교 입학 전, 학원이나 개인과외 선생님의 도움을 받지 않고 부모와 집에서 충분히 해 보실 만한 것들을 제 경험을 바탕으로 몇 번의 포스팅을 거쳐 소개해 드리고 있습니다. 그 당시에는 계획을 세우거나 구체적인 목적을 가지고 한 것이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시간이 지나면서 보니 사교육의 힘을 빌리지 않고도 아이에게 좋은 학습 습관을 갖게 해 주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만일, 제 글들을 읽으시고 동감을 하셨거나, '바로 이거야' 하는 내면의 울림을 느끼셨다면, 그건 이미 알고 있는 사실이었기 때문입니다. 단지, 잠시 잊고 있었던 것을 제 글을 읽으며 기억을 하셨거나, 아니면 뭔가 감은 있었지만 구체적으로 형상화 또는 실행시키지 못했던 것들을 제 글로 인해 반영을 해 볼 수 있었기 때문일 겁니다. 이렇듯, .. 2020. 6. 18.
호주 초등학교 저학년 책 읽기와 이해 Reading and Comprehension Stage 1 읽기와 이해 Reading and Comprehension 어린 자녀를 위한 기본 영어책과 영어 리딩 온라인 프로그램 추천 Reading books and Reading Eggs 제 아이가 좋아하던 동화책을 통해 일찍 글을 읽게 된 이야기를 소개한 포스팅 글을 어린 자녀를 둔 부모님들이 읽어 보셨다면, 부족하지만 응용해 볼 만한 좋은 아이디어를 얻으셨기를 바랍니다. ▶2020/06/16 - [교육 Education/교육 정보] - 학습의 첫 시작의 열쇠는 엄마와 동화책 읽기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제가 과거에 만났었던 어느 초등학교 베테랑 선생님의 말씀과 함께 초등학교 저학년에게 가장 중요한 읽기와 이해에 대한 설명을 구체적으로 좀 더 드리겠습니다. 또한, 개인적으로 좋다고 생각하는 기본적인 영어책들과 온.. 2020. 6. 17.
학습의 첫 시작의 열쇠는 엄마와 동화책 읽기입니다 지금까지, 홈스쿨링을 했던 경험, 여러 교육 프로그램(아직 더 있습니다), 한국과 호주의 교육시스템, 호주의 교육 수준, 호주 NSW 주의 특목고인 셀렉티브 하이스쿨 그리고 '한국의 영재교육'과 비슷한 맥락의 초등학교 OC 시스템에 대해서 글을 올렸습니다. 저번 글에서 다루었던 전문가들이 제안하는 아이의 학습 적용시기에 대한 견해를 이어서, 여러분들도 너무나 잘 알고 계시는 책 읽기의 중요성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 보려 합니다. 그리고 엄마가 집에서 간단한 영어책을 읽어 줄때의 좋은 팁도 하나 알려 드리겠습니다. 제가 적용했던 제 아이의 처음 교육은 아주 기본적인 원리에 초점을 두었습니다. 아이가 알파벳을 배우거나 숫자를 배울 때도 학습지나 교육프로그램을 찾아 하기보다는, 우리 모두가 알고 있는 기초적인 .. 2020. 6. 16.
선진 교육을 통해 본 효과적인 공부의 시작 시기와 유아 배변훈련의 관계 아이들의 공부는 언제 시작하면 좋을까요? 어떻게, 무엇부터 시작해야 할까요? 주변에서 제게 가끔 질문을 주십니다. 얼마 전에는 제 이웃 블로거님 중에 한 분이 물어보시기도 했습니다. 제가 전문가는 아니지만 홈스쿨링을 했던 경험도 있고 하니 의견을 여쭈어 보시는 거 같습니다. 제가 아이를 좀 더 일찍 키우고 있다고 해서 감히 '잔소리'할 입장은 못 됩니다. 교육은 왕도가 없으니까요. 그렇지만, 예전에 봤던 자료들과 제 경험을 바탕으로, 갖고 있는 개인적인 생각에 대해 말씀드릴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요즘 많은 부모님들이 너무나 현명하게 아이들의 교육을 잘하시기 때문에 제 글은 약간의 소스 정도라고 생각하시고 읽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자녀의 공부(학습) 시작의 적정 나이와 유아 배변 훈련의 연관성 학습(.. 2020. 6. 15.
호주 NSW의 OC는 한국의 영재교육인가요 OC 란 Opportunity Class의 준말입니다. 이곳에서는 짧게 OC로 통합니다. 호주 NSW주의 셀렉티브 하이 스쿨(Selective High School)에 대한 소개보다도 어쩌면 OC에 대한 글을 먼저 올렸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왜냐면, OC는 이곳의 일부 초등학교에 배치되어 있는 특수반으로 셀렉티브 '하이스쿨로 가는 하나의 티켓'이라고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한국에서는 OC와 비슷한 개념의 학교 시스템을 찾아보니 마땅히 없는 거 같습니다만, 일부 사설 교육센터에서 운영하는 영재학교, 영재학급, 영재반 이렇게 표현할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절대 그러한 교육은 아닙니다. ▲ 왼쪽 사진은 2021학년도 OC 입학시험 정보이고, 오른쪽은 시드니 CBD를 중심으로 한 OC가 있는 학교.. 2020. 6. 14.
테렌스 타오의 기프티드Gifted와 자폐증Autism,윌리엄 칼라겐의 자폐증이 그를 살렸다 in Victoria 얼마전 호주에서 일어났던 기적같은 좋은 소식을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호주는 한국과 같이 봉우리가 우뚝 솟은 산의 형태는 아니지만, 넓게 펼쳐진 거대한 지형의 산(Bush)은 곳곳에 많이 있습니다. 수풀이 우거져있고 길을 잃으면 생존률이 희박하기 때문에 가끔 하이킹을 갔다가 실종됐다는 뉴스를 접하기도 합니다. 지난 6월 8일 월요일 오후, 빅토리아(Victoria) 주에 사는 14살의 윌리엄 칼라겐(William Callaghan)은 가족과 함께 산에 하이킹을 갔다가 실종된 후 약 이틀만인 수요일에 기적적으로 구조가 되었습니다. 현재 그는 멜버른 왕립 어린이 병원(Melbourne's Royal Children's Hospital)에서 회복 중이라고 합니다. 놀라운 사실은, 지금 호주는 겨울이라 밤에 기.. 2020. 6. 13.
영문 서적 The Testaments 증언들 The Testaments by Margaret Atwood 저번에 소개해 드렸던 마가렛 앳우드(Margaret Atwood)의 시녀 이야기(The Handmaid's Tale) 후속작인 The Testaments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마가렛 앳우드의 최고의 히트작 The Handmaid's Tale이 1985년도에 초판 된 후, 35여 년 만인 2019년에 후속작으로 나온 The Testaments는 단번에 베스트셀러에 올랐습니다. 그리고, Booker Prize와 Goodreads Choice Awards에 'The Best Fiction 2019'으로도 등극됐습니다. Booker Prize: 예전에 Booker-McConnell Prize 또는 Man Booker Prize로 알려진 Booker .. 2020. 6. 12.
호주 NSW 셀렉티브 하이 스쿨 입학점수와 학교순위 탑텐(Top 10) Selective High School Entry Score and Top Selective High Schools 호주 NSW 주의 공립학교인 셀렉티브 하이 스쿨에 관해 다각도로 조명을 해보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최근 5년간의 셀렉티브 하이 스쿨 입학 가능 점수와 최근 3년간의 셀렉티브 학교 순위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 보겠습니다. 셀렉티브 하이 스쿨 최저 합격 점수 2016~2020년 Minimum Entry Scores ▼20016년부터 2020년 셀렉티브 하이 스쿨 7학년에 입학할 수 있는 최저 합격점수입니다. 학교이름 2020 2019 2018 2017 2016 James Ruse Agricultural High School 246 250 241 243 239 North Sydney Boys Hi.. 2020. 6. 11.
호주의 특목고 셀렉티브 하이 스쿨 테스트 Selective High School Test 저번 글에서는 호주의 셀렉티브 하이 스쿨이 무엇인지에 관한 전반적인 정보를 올렸었습니다. 이번에는, 한국의 특목고라 할 수 있는 호주 NSW 주의 셀렉티브 고등학교 입학 시험(Selective High School Entry Test)에 대해서 소개할까 하는데요, 한국의 특목고 시험과 어떻게 다르고 어떤 과정을 통해 이루어지는지 구경삼아 다른 나라 시험에 대해 보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교육은 선택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방향이 달라집니다. 부모님의 기대치와 아이들의 꿈과 관심이 잘 맞아떨어지면 참 좋을 텐데, 간혹 불협화음으로 인한 부모 자식 간의 갈등이 생깁니다. 인생을 살아본 부모들은 자녀가 좋은 직업을 갖고 인정받으며 여유로운 삶을 살아가기를 희망하지만, 부모님의 뜻대로 자식은 항상 같은 곳을 바라.. 2020. 6. 10.
호주 NSW의 셀렉티브 하이 스쿨 Selective High School은 한국의 특목고 지인으로부터, 한국의 스카이캐슬이라는 드라마에서 이곳의 한 셀렉티브 하이스쿨의 이름이 나왔었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아마도 제임스 루스 농업 고등학교(James Ruse Agricultural High School)이었을 겁니다. 수년간 학업 성적에서는 호주 전체에서 1위를 굳건히 지키는 무시무시한 학교죠.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호주의 교육에 대해 글을 올리는 제가 그 학교를 가리키는 셀렉티브 하이 스쿨(Selective High School, 선택적 고등학교)에 대한 정보를 다뤄볼까 합니다. 한국의 특목고 즉, 특수 목적 고등학교라고 하면, 학생들의 특별화된 교육을 목적으로 한 전문 고등학교라고 하죠? 사실 저는 한국의 교육제도는 잘 몰라서 찾아봤습니다. 특목고의 종류를 보니, 외국어 고등학.. 2020. 6. 9.
호주의 공휴일 여왕생일 Queen's Birthday 6월 8일 월요일은 영국 여왕의 생일(Queen's Birthday), 호주 시드니의 공휴일(Public Holiday)입니다. 공휴일이 껴서 주말과 함께 길어진 휴일을 가리켜 롱 위켄드(Long weekend)라고 합니다. 학교, 직장 등 모든 공공기관들은 쉬는 날이다 보니 가족끼리 가까운 곳으로 여행을 하기도 합니다. 호주는 영연방 국가(Commonwealth Country)이기 때문에 국가의 공식 수장은 엘리자베스 2세 여왕(Queen Elizabeth II)입니다. 그녀는 현재 영국, 북 아일랜드, 캐나다, 뉴질랜드 등을 포함한 16개 국가의 대표입니다. 엘리자베스 2세(Queen Elizabeth II)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영국 여왕은 1926년 4월 21일에 태어나 올해 94살이 되었습니다... 2020. 6. 8.
높은 콜레스테롤을 낮춰준 음식과 운동 현대인들의 공공의 적, 높은 콜레스테롤은 요즘 매우 흔한 건강 문제 중 하나입니다. 높은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음식과 운동요법에 대한 여러 가지 방법들이 많이 소개가 되고 있습니다. 제가 몇 년 전 했던 종합 건강검진을 통해 콜레스테롤 수치가 상당히 높게 나왔던 적이 있었습니다. 평소 기름진 음식을 잘 먹지 않고 육류도 좋아하지 않았기에 제가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을 거라는 건 생각을 전혀 못하고 있어서 상당히 의외였습니다. 의사의 종합소견은 총 콜레스테롤(Total Cholesterol)의 수치가 정상수치보다 상당히 초과됐고 저밀도 콜레스테롤(LDL. Cholesterol)이 높아 위험하다고 했습니다. 이는 동맥경화 및 심장 질환의 위험의 증가와 관련이 있으므로 생활습관의 개선이나 약물 치료를 권장한다고 .. 2020. 6. 6.
스페이스 X 의 크루 드래건 성공 일론 머스크(Elon Musk)와 그의 교육 5월 30일, 그리고 6월 1일 새벽, 인류 역사에 또 하나의 기록을 남기는 일이 있었습니다. 일론 머스크(Elon Musk)가 CEO로 있는 스페이스 X에서 쏘아 올린 민간 우주선 크루 드래건(Crew Dragon) 캡슐이 미국 플로리다에서 발사되었습니다. 그리고 6월 1일 새벽, 우주인 로버트(Robert Behnken)와 더글라스(Douglas Hurley)는 ISS(International Space Station)에 성공적으로 도킹을 했습니다. 이제 민간인의 우주여행이 시작되었다는 것을 시사 함과 동시에 나사(NASA)와 함께 그의 화성 식민지화 프로젝트 성공률이 한층 더 높아졌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스페이스 X의 CEO로 있는 일론 머스크는 이시대의 가장 이슈가 되고 있는 인물 중 하나입니다... 2020. 6. 4.
영문서적 The Handmaid's Tale 시녀 이야기 The Handmaid's Tale by Margaret Atwood 소개해 드릴 책은 대표적인 페미니스트 디스토피아(Feminist Dystopia)라고 할 수 있는 The Handmaid's Tale입니다. 한국어로 '시녀 이야기'라고 번역되어 책이 나왔고 2017년도에는 드라마로도 알려져 있습니다만, 이 책에서 말하는 Handmaid라는 것은 주인공이 가지고 있는 직종을 칭하는 말로, 일종의 남성을 상대하는 직업을 의미합니다. 다시 말해 오직 엘리트 남성의 아이를 갖기 위한 목적으로 고용된 여자입니다. 그녀가 소속된 사령관 프레드(Fred)의 이름 앞에 Of를 붙여 원래의 이름이 아닌 오프레드(Offred)로 불립니다. 그녀가 불리는 이름만으로도 이 책이 무엇을 시사하고자 하는지 아마 예상을 하실 .. 2020. 6. 3.
시드니 학교 재 등교와 현재 상황 2020년 6월 1일 시드니 소식 알려 드리겠습니다. 한국도 학교 재 등교가 시작됐다고 하죠? 아마 부모님들의 걱정이 많으실 거라 생각됩니다. 이곳은 5월 25일 월요일부터 공립학교는 재 등교를 일제히 실시한다는 주 정부의 발표 아래 이미 시작한 지 일주일이 지났습니다. 사실상, 5월 25일 이전부터 공립학교와 사립학교 모두 소 그룹으로 나누어 학교 등교를 부분적으로 실시하며 전체 재 등교를 할 준비를 차근차근해 나가고 있었습니다. 이제 1주일이 지나고 2주째 들어가고 있습니다. 부분적이 등교기간까지 하면 4주째 들어가고 있습니다. 학교가 일제히 시작한 후, 시드니 동쪽 지역에 있는 두 학교에서 확진자가 나오는 바람에 아침에 아이들을 보내 놓고 다시 데려와야 하는 사태가 생기기도 했습니다만, 현재까지는 .. 2020. 6. 1.
한국과 호주의 교육 시스템 제 블로그에서는 호주 시드니에서 홈스쿨링을 했던 경험담과 참여했던 여러 교육 프로그램들도 함께 소개해 드리고 있습니다. 교육전문가는 아니지만, 제가 직접 경험하고 느꼈던 부분에 대해서 공유를 하고 있는데요, 얼마 전 포스팅했던 '홈스쿨링 공부법 토론 수학'에 관한 글의 댓글에, 제 두 이웃 블로거님께서 호주와 한국의 교육에 관한 글을 비교해서 올리면 어떻겠냐는 제안을 해 주셨습니다. 부족하지만 관심을 가져주시고 의견을 주시는 분들께 항상 감사드립니다. 여섯 개의 주와 두 개의 영토의 호주 Six States and Two Territories 호주는 New South Wales (NSW), Queensland (Qld), South Australia (SA), Tasmania (Tas), Victoria.. 2020. 5. 30.
State Library of NSW 도서관에서 역사와 예술체험 호주 시드니에서 홈스쿨링 호주 시드니에서 결코 빼놓고 이야기할 수 없는 오페라 하우스(Opera House) 아시죠? 그곳에서 부터 약 10분 정도 걸으면 NSW 주립 도서관(State Library)이 있습니다. 홈스쿨링을 하던 당시 이곳에서 진행했던 미술 수업이 굉장히 인상적이었습니다. 도서관 구경도 할 만 하지만 그 안에 숨어 있는 알찬 프로그램들이 있답니다. 혹시 한국에서 호주 시드니로 관광을 오시게 되면, 자유시간에 한번 들러 보시기 바랍니다. 뉴욕의 퍼블릭 라이브러리(New York Public Library)만 한 규모는 아니지만 아주 고요하고 아름답습니다. State Library of NSW 뉴사우스 웨일즈 주립 도서관 주소 State Library of NewSouth Walses Co.. 2020. 5. 29.
영문서적 Mortal Engines 모털엔진 Mortal Engines by Philip Reeve 저번 주에 아이가 소개해준 책을 포스팅하면서 제 스스로 이해를 하느라 애를 먹었더니, 이번엔 좀 덜 부담되는 책을 가지고 왔습니다. 아이가 여러 방면의 책을 두루두루 읽는 것은 참 좋다고 생각합니다. 성장을 하면서 자신만의 기호식품처럼 책도 좋아하는 타입이 생기고 관심이 가는 책을 위주로 읽게 되는데, 그렇게 되면 아무래도 생각과 지식의 폭이 점점 좁아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곳 십 대들은 판타지를 참 좋아합니다. 한때는 Twilight, The Hunger Games 같은 책이 십 대들 뿐만 아니라 엄마들 사이에서도 인기를 끈적도 있습니다. 판타지에 별로 관심이 없는 전 아직까지 영화도 안 봤지만, 주변에서 들은 얘기 만으로도 스토리를 알게 되었.. 2020. 5. 27.
머리카락 기부하기 함께사는 세상의 의미 친숙한 기부문화 Donation 교육현장에서 이루어지는 기부 호주에서 살면서 느끼는 여러 좋은 문화중에 하나가 기부입니다. 일반적으로 기부가 조성이 되는 종교단체에서 뿐만이 아니라, 학교, 직장 그리고 친한 친구들 사이에서도 수없이 많은 기부의 기회를 자주 접하고 있습니다. 적게는 동전부터 많게는 지폐 몇 장 정도의 기부는 그렇게 큰 부담은 되지 않습니다. 오히려 저는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기부에, 작지만 동참할 수 있다는 것이 감사할 뿐입니다. 하루는 아이가 3살 때 다니고 있던 동네 프리스쿨(preschool)에서 이메일이 왔었는데, 아이들이 가지고 있는 용돈이나 저금통에서 동전 일부를 떼어 기부를 할 수 있겠냐는 내용이었습니다. 단, 절대로 부모가 돈을 주지 말 것, 10센트라도 아이가 가.. 2020. 5. 23.
예술부터 IT까지 호주 시드니의 MAAS Powerhouse Museum 시드니에 오시면 세계 관광도시답게 구경거리가 많습니다. 많은 분들이 왔다 가셨고, 알고 계신 호주의 아이콘(icon)인 오페라 하우스, 하버 브리지를 비롯해 캥거루 코알라도 보고, 달링 하버에서 식사도 하시고요. 오늘 제가 소개해 드릴 곳은 아마도 한국 단체관광 코스에는 포함이 되어 있지 않을 겁니다. 누가 고대 유물이 있지도 않는 박물관을 올까요. 하지만 아이들과 함께 오시면 하루 반나절 정도 둘러 볼만한 곳이기고 하고, 여기 사시는 분들은 자녀들을 위한 좋은 방학 프로그램들을 찾을 수 있는 곳입니다. MAAS는 Museum of Applied Arts & Science라고 합니다. 여기서는 파워하우스 뮤지엄(Powerhouse Museum)이라고 불리죠. 이곳은 전시를 위주로만 하는 박물관이 아니라 .. 2020. 5. 20.
온라인 수업이 아이에게 끼친 영향 호주 Australia, 시드니에서 전해 드리는 이런저런 This & That 이야기입니다. 티스토리를 하면서 제게 끼친 좋은 영향력이라면, 일기도 쓰지 않는 제가 이곳을 통해 기록들을 해 가는 부분입니다. 무심코 스쳐 지나가 버렸던 생각들, 기억들, 삶의 흔적들을 조금이라도 써나가다 보니, 좀 더 제 삶이 확대된 느낌이 듭니다. 주위를 더 잘 살피게 되고, 생각을 더 깊게 하게 되고, 발견하지 못했던 것도 인지를 하게 됐습니다. 블로그가 긍정적인 면이 있네요. 부모들에게는 요즘 학교 온라인 수업에 대한 주제가 주요 관심사입니다. 갑작스런 전세계의 Pandemic 으로 인해 생긴 삶의 변화가 어색하면서도 그런대로 다들 적응을 잘해 나가고 있는 거 같습니다. 온라인 수업에 대한 아이들의 반응은 긍정적이기도.. 2020. 5. 19.
유태인의 문화교육 미쯔바 Mitzvah으로의 초대 딸아이가 유태인의 성인식인 미쯔바(Mitzvah) 파티에 초대되어 다녀왔던 에피소드를 통해, 세계문화탐방을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다국적 문화를 이루고 있는 호주에 살고 있다 보니 전 세계의 다양한 사람들과 교류를 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입니다. 물론 한국도 이미 다국적인 문화가 유입이 된 지 오래입니다. 이렇게 점점 세계는 장벽이 없어져 가고 우리는 다른 나라의 문화에 대해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일이 빈번해졌습니다. 미쯔바는 단지 그들의 전통을 이어가기 위한 유태인의 문화가 아닙니다. 자녀의 교육에 대한 유태인들의 철학을 볼 수 있는 문화입니다. 미쯔바란 무엇일까? Mitzvah, 저에게도 처음엔 굉장히 생소한 단어였습니다. 미쯔바는 " a Good Deed" 즉, 선행이란 뜻으로 해석되는데, 종교적.. 2020. 5.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