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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ife in Australia

호주 라이프 Life42

다이어트와 건강을 위한 아침식사 노화예방도 함께 Antioxidant breakfast 매일 먹는 아침, 좀 더 건강하고 노화 예방에도 도움이 되는 메뉴가 뭐가 있을까 하고 찾아보다가, 나름대로 만들어 먹기 시작한 다이어트와 건강을 위한 아침 식사를 소개합니다. 먹게 된 지 수개월이 지나고 있는데, 확실히 몸이 가볍고 점심때까지 든든하면서 장 활동에 탁월한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제 아이 학교 학부모들 사이에서 노화방지(산화방지, Antioxidant)에 좋은 여러 음식들이 인기예요. 제가 자주 가는 브런치 카페 중에 그러한 메뉴들을 주로 파는 곳이 있는데, 무심코 사 먹기만 하다가 어느 날 제 방식대로 만들어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찾아봤더니 꽤 좋은 것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제가 오늘 이용한 재료들을 소개하겠습니다. #1 Granola (그래놀라): 시중에 여러 종류의 그래놀라가 나.. 2020. 5. 11.
호주 어머니의 날 Happy Mother's Day 한국은 5월 8일 어버이의 날, 호주는 오늘 어머니의 날(Mother's Day)입니다. 마더스 데이는 말 그대로 어머니의 날, 아버지의 날은 9월 첫째 주 일요일입니다. 호주의 어머니의 날, 아버지의 날은 미국, 영국과 같은 전통을 따르고 있습니다. 호주의 어머니의 날 날짜는 매년 5 월 둘째 주 일요일로 미국과 날짜가 같습니다. 그러나 어머니의 날에 선물을 주는 전통을 시작한 것은 호주랍니다. 라이카트 시드니(Leichhardt Sydney) 거주자 자넷 헤이든(Janet Heyden)은 1924 년 외로운 노인 어머니를 위한 선물을 모으기 위한 캠페인을 시작했고, 이는 지금까지 어머니의 날에 이루어지는 많은 자선단체 기금 모임 행사로 발전하게 되었죠. 어머니의 날에는 유방암 기금 모임부터 어머니들을.. 2020. 5. 10.
UV 라이트의 이해와 활용 제품들 UV 라이트(Ultraviolet Light)가 무엇인지, 어떻게 쓰이는지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그리고 UV 라이트가 왜 Pandemic과 와 관련지어 종종 이슈가 되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어 보겠습니다. Pandemic이 지속된 지 벌써 수개월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언제 이 사태가 종결이 될지에 대해서는 아직 미지수입니다. 세계의 수많은 과학자들과 관계자들이 백신과 항체를 개발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지만 다소 시간이 걸릴 것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호주도 Stay at Home이라는 정부의 지시 아래 되도록 외부활동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바이러스 감염의 속도를 최대한 늦추고자 하는 여러 대책들이 나왔고, 마스크나 손세정제등은 우리 일상생활의 필수 아이템이 되었습니다. 이.. 2020. 5. 8.
고양이 셔벗의 하루 코로나(Covid-19) 사태 여파로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길어진 인간들에게 별다를 게 없는 하루, 과연 고양이 셔벗의 하루는 어떨까 궁금하지 않으세요? 고양이 셔벗의 기록을 들여다 봅니다. 5.50am 꿈틀꿈틀, 최첨단 디지털시계보다 정확한 나의 배꼽시계가 아침을 깨운다. 난 주저 없이 일어나 앉아 세수를 한다. 눈도 닦고 앞 발가락도 닦고. 어느 정도 정리가 됐다 싶으면 난 내게 밥을 줄 인간을 모색한다. 6am 어느새부터인가 인간들이 제 시간이 돼도 일어나질 않는다. 내 아침밥 먹는 시간이 늦어진 지 벌써 두 달... 한참을 엄마 침대 끝에 앉아 그녀가 눈을 뜨기만을 뚫어지게 쳐다보지만, 잠이 깬 듯하면서도 눈을 뜨지 않는다. 그 옆의 아빠가 몸을 뒤척인다. 나의 온 신경은 아빠를 향하고, 그가 눈.. 2020. 5. 6.
자연과 함께 호주 시드니에서 승마 체험 Horse Riding in Bush 자연 속에서 승마체험을 할 수 있는 멋진 곳을 소개하겠습니다. Glenworth Valley(글렌 월스 밸리)라는 곳에 있는 말타기 체험 장소입니다. 시드니 CBD에서 북쪽으로 약 한시간을 조금 넘게 가면 Glenworth Valley(글렌 월스 밸리)라는 곳이 있습니다. 주소: 69 Cooks Road Glenworth Valley NSW 2250 Australia 이곳에 가면, 승마체험, 쿼드 바이크, 카약킹, 가벼운 암벽 등반, 레이져 택(Raser Skirmish)등을 할 수 있고, 캠핑을 하거나 머무를 수 있는 숙소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시드니 시티에서 멀지 않은 곳에 호주의 자연을 마음껏 만낏하며 즐길 수 있는 장소입니다. 아이가 어릴 때, 말을 너무 좋아.. 2020. 5. 5.
호주의 온라인 학교수업 Online School in Australia 요즘 진행되고 있는 학교 화상 수업(Online class)에 대해서 이야길 하고자 합니다. 호주 정부는, 2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Pandemic(Covid-19)의 확진 속도를 늦추기 위한 여러 대책을 발표하는 데 있어, 학교 등교에 관한 브리핑이 가장 큰 화제 중 하나였습니다. 주 정부는 학교 등교를 강하게 시사했고, 지방 정부들은 각자의 권한대로 판단을 내리며 여러 혼선을 불러왔었습니다. 지방정부의 관할인 학교들은 등교를 시킬 것인지 문을 닫을 것인지에 관해 결정을 못 내리고 있었지만, 많은 전문가들과 학부모들 사이에 반대와 찬성에 관한 뜨거운 논쟁이 벌어지고 있었습니다. 호주 주 정부와 지방정부의 엇갈리는 학교정책 호주의 수상인 스콧 모리슨(Scott Morrison)의 발표가 상당한 이슈가.. 2020. 5. 4.
발레 바 ballet barre 홈트 추천 요즘 온라인으로 쇼핑을 하는 저는, 얼마 전 홈트용 발레 바(ballet barre)를 하나 구입했습니다. 홈 트레이닝~홈트. 발레 바 가정용 길이: 약 1.5m 헬스장(짐,Gym)들이 호주 정부의 지시로 문을 닫기 직전에 멤버십을 겨우 캔슬하고, 집에 있는 트레드밀(Treadmill)로 살기 위한 몸부림을 하고 있었습니다. 트레드밀을 할때는 언제나 보고 싶은 프로를 틀어 놓고 합니다. 그냥 걷는건 너무 지겹습니다. 가끔은 요가나 필라테스도 비디오를 틀어 놓고 따라 하는데요, 많이들 접해 보지 못하셨던 홈트를 하나 제안하겠습니다. 외출을 될 수록 안하기 위해 집에서 쉬엄쉬엄 운동을 하는 중에, 딸아이가 발레를 배우고 싶다 더군요. 요즘 친구들과 함께 뮤지컬음악에 완전히 빠져 있는 딸은, 예전엔 그렇게 해.. 2020. 5. 3.
간단 레시피 연어요리 간단한 연어요리 레시피를 알려드립니다. 루마니아식 가정 연어 요리입니다. 위의 사진은 제 요리가 아닙니다. 종종 브런치를 먹으러 가는 곳의 저의 최애 요리인 연어 샐러드입니다. (코로나 사태가 다 끝나고 나면 저곳을 소개해 드릴게요.) 재료 준비: 연어, 레몬, 소금, 후추, 올리브 오일 아이 점심으로 준비한 연어 재료입니다. 연어는 태즈메이니아 산입니다. 호주의 제주도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조금 커다랐죠. 연어의 건강 효능 오메가 3 지방산 함량이 높아서 고혈압 치료에 좋으며 심장 마비를 예방한다. 오메가 3 지방산은 심장 박동을 안정적으로 만들고 부정맥 발병률을 줄인다. 혈류에도 도움이 되며, 혈전 형성을 막아준다. 비타민 A 함량이 높아서 항염 효능이 있으며 근육 조직도 재생한다. 두뇌 건강 및 .. 2020. 5. 3.
Pandemic 예방을 위한 UVC 살균기 직접 사서 쓰고 있는 제품입니다. 특정상품 선전의 의도는 전혀 없습니다. 아직 많은 분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UVC 라이트 살균기에 대해서 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이 포스팅과 더불어 제가 올린, UV라이트의 이해와 활용 제품들을 참고하시면 많은 도움이 되실겁니다. ▶2020/05/08 - [라이프 Life/This & That] - UV 라이트의 이해와 활용 제품들 미니 UV-C 살균기(Mini UVC Sterilizer)로 휴대폰, 칫솔, 화장품, 마스크, 신발, 지갑과 핸드백, 키(keys), 문고리, 전기 스위치, 냉장고나 선반 핸들등 다양한 물건의 표면 살균기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어린 자녀가 있는 가정은 아이들 장난감 살균용으로 쓰입니다. Mini UVC sterilizer 미니 UVC 살균.. 2020. 5. 2.
바람이 많이 부는 시드니의 오늘 아침풍경 토요일 오전, 아주 오랜만의 외출이었습니다. 잠시 시장을 보러 나갔더랬죠. 코로나바이러스(Covid-19)의 여파로 생활이 완전히 달라진 지 벌써 2달이 지나갑니다. 마스크, 일회용 장갑, 손 세정제, 살균 물수건 등을 챙기면서도 왠지 긴장이 되었습니다. 차에 타자마자 블루투수로 제가 가장 좋아하는 플레이 리스트를 연결했습니다. 요즘 무척 좋아하는 저의 최고의 음악을 들으며 운전을 하는 이때가 저는 행복합니다. 왜 헨델의 음악이 지루하다고 제 기억에 남아있었을 까요? 헨델의 "Ombra mai fu (Largo)" 는 호주의 자연과 너무 잘 어울린다고 생각합니다. 소나무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표현했다는 노래인데, 오늘같이 화창하게 햇살이 비추고 바람이 나무를 흔드는 날엔 이 음악이 완벽하게 조화를 이룹니.. 2020. 5. 2.
간단 레시피 파스타 Pasta 누구나 할 수 있는 간단한 파스타 레시피를 알려 드립니다. '얼렁뚱땅' 파스타 만들기. 신선한 야채를 듬뿍 넣은 파스타 소스는 건강에도 좋습니다. 제 요리의 철학 아시죠? F.E.S Fast, Easy & Simple 오늘 점심으로 만들어 준 파스타를 소개합니다. 막상 만들려고 냉장고를 열었다가 재료가 없어서 당황했어요. 그래서 있는 것만 가지고 정말 간단하게 만들었는데, 기회가 되면 다음에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2탄을 올릴게요. 재료 준비 재료 준비: 토마토소스, 생 토마토, 양파, 당근, 파스타, 다진 소고기 500g 부재료: 오레가노(Oregano), 바질(Basil), 설탕, 소금, 올리브 오일, 파마잔 치즈 집에 있는 야채가 이게 다 였습니다. 신선한 바질 잎을 사용하면 좋지만 사진과 같이 말려서.. 2020. 5. 1.
호주 시드니에서 양초와 비누 만들기 Candle and Soap Making 오래전 양초를 만들어 보고 싶어서 찾았던 곳을 소개할까 합니다. 주소: 3 Geelans Rd, Arcadia NSW 2159 Australia 시드니 CBD에서 북쪽으로 약 한시간 가량을 가면 Arcadia라는 자연경관이 아주 아름다운 지역에 제가 갔던 캔들 메이킹 하우스가 있습니다. 이곳은 캔들 만드는 법을 배우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수업을 하기도 하지만 여러 캔들 재료를 납품 판매하기도 합니다. 시드니에서는 꽤 규모가 있는 곳입니다. 아이를 낳고 너무 정신없는 하루하루를 살다 어느날 나를 다시 찾고 싶다는 생각에 뭘 시작해볼까 하고 찾다가 우연히 알게 된 곳이에요. 아이를 아빠에게 하루 맡기고 뭔가 온전히 저를 위한 시간을 갖고 싶은 생각에 결정을 하고 문의를 했지요. 차로 한 참을 달려 도착해 보.. 2020. 5. 1.
간단 레시피 피자 Pizza 누구나 할 수 있는 간단한 피자 레시피를 소개할까 합니다. 단 두개의 재료로 피자 도우도 만들 수 있어요. 밀가루와 요거트만 있으면 피자도우를 만들 수 있다니! 오늘 점심으로 준비했던 저의 '얼렁뚱땅 피자'를 소개합니다. 시중에 파는 피자처럼 기름도 없고 요거트를 이용하기 때문에 건강한 피자를 만들 수 있습니다. 전 요리하는 걸 좋아하지도 않고 잘하지도 못합니다. 하지만 요즘은 아빠(재택근무)랑 아이(온라인 스쿨)랑 다 집에 있는 데다, 사 먹기가 불안해서 열심히 만들고 있어요. 딸아이가 일주일에 한 번은 꼭 피자를 먹어요. 식습관이 특이한 아이라 피자도 오직 Ham amd Cheese'피자만 먹습니다. 피자를 사 먹기가 불안해서 당분간 피자는 포기하자 하고 있었는데, 우연히 유튜브를 통해 저도 할 수 .. 2020. 4. 30.
고양이 셔벗의 인생 첫 자화상 아침에 일어났더니 생각지도 못한 선물이 도착해 있었습니다. Surprise~~! 제 블로그에 댓글을 남겨주신 고마운 분들에게 답글을 쓰는 일이 요즘 제 하루 일과 시작입니다. 그런데, 모든 분의 소중한 댓글 중에서 타타오(tatao)님이 제 고양이 셔벗의 그림을 그리셨다는 소식을 접하자마자, 슝하고 달려갔습니다. (요래 요래 포스팅이 올라와 있더랍니다.) 완전 감동이었습니다. 제 짝꿍도 오랫동안 주지 못한 이벤트와 서프라이즈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아주 놀라운 선물이었습니다. 마치 제 생일 같은 날입니다. 대학 첫 남자 친구가 용돈을 아껴서 100송이의 장미를 제게 안겨 주었을 때, 그때의 감동이 기억이 날 정도였습니다. 그림을 보는 걸 좋아하지만 그림을 그리는 취미나 재능은 없어요. 이렇게 재능이.. 2020. 4. 30.
야채 해독주스 다이어트와 건강을 함께 아이가 야채를 먹지 않는다고요?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음식을 찾는 다고요? 건강을 위한 좋은 음식을 원하시나요? 제가 실제로 오랜 시간 경험해 본 야채 해독주스에 대해서 말씀드리고 싶어요. 해독 주스 또는 다이어트 주스라고도 불리는 야채를 이용한 주스입니다. (알림: 만일 간단히 레시피만을 보시고 싶으시면 아래에 #3 야채 해독주스 레시피부터 보시면 됩니다.^^) #1 딸아이의 특이한 식습관 올해 13살이 된 제 딸아이는 단 한 번도 스스로 야채를 먹지 않고 있습니다. 겨우 몇 개 집어 먹는 정도가 생 당근 몇 조각이죠. 그것도 항상 먹는 것도 아닙니다. 이유식 시작부터 음식을 굉장히 까다롭게 먹는 아이였어요. 보통 아이들이 먹는 바나나, 수박, 멜론, 포도부터 토마토, 오이, 호박, 상추 등의 일반적.. 2020. 4. 29.
우리 집에 온 고양이 셔벗 2016년 입양하던 날, 셔벗이 잠들 푹신한 매트를 고르고 있을 때 입양 소 직원이 그랬습니다. 고양이는 자기가 자고 싶은 곳을 찾아 옮겨 다니니 매트를 구입해도 항상 거기서 잠들지는 않을 거라고 알려주었습니다. 자기 집 고양이는 멀쩡한 잠자리 놔두고 항상 자신의 침대에서 잔다고 합니다. 고양이 미용을 할 수 있는지를 물었습니다. 직원이 저를 보고 활짝 미소를 짓더니, "고양이를 미용하는 곳이 있다는 말은 들어 본 적이 없어." Oh No. 꼭 씻겨야 하는 상황이면 전신마취를 하고 한다고 합니다. 고양이는 스스로 그루밍을 하기 때문에 괜찮다고, 일명 고양이 세수. 어쩔 수 없이 고양이 전용 물수건을 구입했습니다. 낯선 사람들과 환경에 놓인 아이가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으니 붙잡고 물수건으로 꼼꼼히, 빡빡.. 2020. 4. 29.
코로나바이러스가 호주 시드니 일상에 끼친 영향 위의 사진은 이곳 시드니에 있는 Wesrmead 병원에서 보낸 사진으로, 지인이 보내 준 것입니다. 코로나바이러스 증상을 느낀 지인이 기관에 연락을 했고, 기관에서는 몇 가지 질문을 한 뒤 일단은 집에 있으면서 상황을 알려 줄 것을 부탁했다고 합니다. 며칠 뒤, 병원 측에서 연락이 왔고, 보내 중 여러 자료 중에 이 사진이 들어 있었다고 해요. 두려운 상황에서 검사가 빨리 진행되지 못해 전전긍긍 하고 있는데, 그들의 배려심이 담긴 이 사진을 보고 위로가 되었다고 했어요. 다행히, 지인은 음성반응이 나와 아무 이상은 없었습니다. 지난 2월,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 수가 급증하고 병원에서는 부족한 테스트 킷과 기타 물품들을 구하지 못해 비판의 여론이 일던 그때 이후, 호주는 'Stay at home' 이란 지.. 2020. 4. 28.
RSPCA 에서 입양한 우리 집 고양이 셔벗 Sherbet 이름: 셔벗 Sherbet 성별: female 나이: 5살 저희 집 고양이를 소개합니다. 딸아이의 오랜 소망이었던 고양이 입양을 2016년 12월에 했습니다. 거의 6년이란 시간 동안 고양이를 기르고 싶어 하는 딸아이의 소원이 이루어지던 날 사실 저도 너무 기뻤습니다. 어렸을 적부터 항상 개와 고양이, 때론 애완용 새까지 같이 생활해 보았던 저는 pet을 가까이하는 게 얼마나 좋은지를 잘 알고 있었지만 그만큼 책임감도 크다는 걸 알고 있기에 많이 망설였습니다. 아이가 어릴때는 귀여운 피조물을 곁에 두고 싶어 하는 욕구가 강하지만 그 마음이 충동적인 것일 수도 있기 때문에 원한다고 쉽게 결정하지는 못했었습니다. 일단은 아이가 책임감의 의미를 정확히 아는 나이가 될때까지 성장해야 한다고 생각했고(언제가 될지.. 2020. 4.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