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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ife in Australia

구글 애드센스 광고게재 승인을 받은 과정 Google AdSense

by thegrace 2020. 6. 27.
많은 분들이 제 블로그에 오셔서 저의 승인 소식에 대해 축하를 해 주셨습니다. 마음이 따뜻하신 분들이 많아서 놀랐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어제 하루는 새 글을 올리지 않고 블로그 정리를 조금 했습니다. 제 블로그를 구독해 주신 분들과 제가 구독중인 블로그 숫자가 맞지 않아 전부 지우고 다시 등록을 하는 작업을 한 후, 제 모든 이웃들 블로그를 거의 한바퀴 돌았습니다. 그동안 많은 분들과 소통을 해오면서 느끼는건, 저와 이웃을 맺은 분들과 함께 하는것이 중요한 부분이라는 겁니다. 모두다는 아니지만, 제 블로그를 방문하시고 댓글을 열심히 써주시는 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함께 해 나갔으면 합니다. 아직 승인을 기다리시는 분들에게 응원을 보냅니다. 그 날이 빨리 오든 좀더 늦게 오든 언젠가는 꼭 올겁니다. 그때까지 지치지 마시고 즐거운 블로그를 만드셨으면 합니다. 

 

구글 애드센스 Google AdSense, 티스토리를 처음 시작할 때만 해도 이게 뭔지도 몰랐습니다. 티스토리가 한국어로 블로그를 만들기에는 가장 예뻐 보여서 선택을 하고 들어와 보니, 정말 생각지도 못했던 난관에 부딪히고야 말았습니다. 글만 열심히 써서 올리면 되겠지...라는 생각만 했을 뿐, html의 기본적인 것도 다루어야 하고, 등록해야 하는 것은 왜 이리 많은지, 정말 많이 힘들었습니다. 지금은 여러 번의 실패와 성공으로 인해 노하우가 생겨서 전에는 전혀 모르던 것도 이젠 제법 다룰 줄 알게 되었지만, 지금도 사실 모르는 게 더 많습니다.

 

구글 애드센스 승인을 받기 까지 걸린 시간과 과정
제 블로그의 승인 지연이유와 승인이 된 결정적 이유에 대한 제 개인적인 생각
블로그를 최적화 시키기 위해 한일 (블로그 최적화를 위한 시도)

구글 애드센스 광고 게재 승인 방법은 무엇일까요?

 

승인 방법에 대해서 따로 시간을 내어 검색해 보거나 알아볼 생각도 못했습니다. 일상생활이 바빠지면서 글을 쓰고 점검하느라 다른 걸 못하겠더군요. 가끔 어떤 블로거님들이 올리는 승인 성공 내용이나 기타 팁 같은 걸 보면 읽어보곤 했던 게 전부였지만, 그마저도 다 이해는 못했습니다. 한국말도 어눌해졌는지, 여러 번 읽어도 이해가 안 되는 게 너무 많았습니다. 그래도 대략 이해되는 것이 있으면 따라서 해보고, 알려주시는 주의사항들을 조심도 해 보았지만, 과연 그게 제가 받았던 승인 이유였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구글 애드센스에 승인을  받기 위해 제 블로그를 그 조건에 맞추어 가는 과정도 중요했지만, 무엇보다 블로그를 좀 더 잘 만들고 싶었습니다. 몇몇 분들께서 될수록 블로그를 건들지 않는 게 좋다고 하셨지만, 재 신청을 한 상태에서 필요하다 싶으면 수정을 계속해 나갔습니다.

 


제 블로그의 구글 애드센스 승인 과정과 걸린 시간


1. 5월 9일 구글 애드센스 액티베이티드 Activated

4월 27일에 티스토리에 첫 글을 올리고 블로거님들을 통해 주워들은 얘기를 근거로 구글 애드센스에 등록을 했습니다. 이것도 겨우 삼일 만에 성공했습니다. 등록하는 것도 쉽지 않았답니다.

 

2. 5월 10일 

단 하루 만에 승인 거절. 승인 지연도 아니고 거절, 그리고 거절의 이유는 초보에겐 무서운 경고장 같아 보였습니다.

가치 있는 인벤토리: 콘텐츠가 충분하지 않음: 이 부분은 수긍이 갔습니다.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았었기 때문에 포스팅 개수가 충분치 않았었습니다. 그래서 더 글을 써야 한다는 의미로 받아들였습니다. 

 

다른 소스에서 텍스트 콘텐츠의 일부를 복사: 이 부분은 이해가 가지를 않았습니다. 제가 다 쓴 글이고 다른 곳에서 복사해 온 것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한 가지 의문이 들었던 것은, 제가 그때 당시 티스토리 자체의 기능들을 제대로 이용할 줄을 잘 모르다 보니, 맞춤법 검사를 외부의 사이트에서 해서 고친 후에 복사해서 다시 끌어 왔었습니다. 혹시 이 점이 걸린 건가 싶었는데, 확실치는 않지만, 어떤 분의 말씀으로는 그건 아닐 거라고 했습니다. 제 생각도 그 이유보다는 그저 전체적으로 제 블로그가 애드센스 승인을 받기에는 준비가 되지 않았던 게 그 이유인 거 같았습니다.

 

그리고 나머지 세 가지 사항들은 무슨 말인지 이해도 안 갔고, 제 문제점은 아닌 듯 보여서 무시했습니다. 일단, 모든 걸 봤을 때 제 콘텐츠가 많이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계속 글을 써나갔습니다.

 

3. 5월 13일

3일 만에 다시 똑같은 이유로 승인 거절. 저는 처음 승인 거절 이메일이 왔을 때 시간의 간격을 두지 않고 바로 재 신청을 했었습니다. 그 사이사이 구글 애드센스 재 신청과는 상관없이, 제가 스스로 만족하지 못하는 포스팅을 수정을 하거나, 맞춤법이 틀린 것을 발견하면 고치는 것을 수차례 했습니다. 다수의 분들이 될수록 수정을 하지 말고 건드리지 않는 게 좋다고 하는데, 그 이유는 잦은 수정은 로봇이 자칫 질이 낮은 글로 판단할 수 있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맞춤법이 틀린 것을 그냥 둘 수가 없어서 계속 수정을 했습니다. 로봇 보다도 대중들이 제 글을 보고 실망하실 까 봐 더 신경이 쓰였기 때문입니다.

 

4. 5월 18일~6월 10일

세 번째로 제게 온 이메일에는, 승인 거절이 아닌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승인 지연'이었습니다. 5월 18일 이후 6월 10일까지 '승인 지연' 이메일이 올 때마다, 재 신청을 바로 하면 거의 3~4일 만에 정확히 답변이 날아왔습니다. 제 블로그가 로봇을 사로잡을 매력이 부족했을 거라 생각하고 평정심을 유지한 채 소재를 찾고 글을 잘 쓰는데 집중을 했습니다. 그냥 거의 잊여 버렸죠.

 

5. 6월 23일

6월 10일, 마지막으로 승인 지연 이메일을 받고 바로 재 신청을 한 뒤로 보통 때와는 달리 2주 가까이 아무런 연락이 없었습니다. 3~4일이면 어김없이 승인 지연 이메일이 오던 것이 너무 조용하니, 혹시 제가 뭔가를 잘못 건드려서 제대로 재등록을 못한 건가 하는 의심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혹은, 제 블로그에 문제가 생겨서 수정을 해야 하나 하고는 구글 서치 콘솔을 몇 번 들여다보았습니다.

 

구글 서치 콘솔 화면의 '에러' 부분은 항상 Zero였기에 분명 문제가 없다고 이해를 하고 있었는데, 그 옆에 valid with warning(노란색) 부분에 robot bloked.txt... 이런 내용의 노란색 줄들이 엄청 있었습니다. 뭔가 하고 아무리 뒤져봐도, 제가 할 수 있는 것이 아닌 거 같아 보였습니다. 결국엔, 헤매다 그냥 모르겠다 하고 냅 두었지요. 에러 부분에 아무 이상이 없다면 사실할 수 있는 게 없는 거 같습니다.

 

그리고, 6월 23일 밤 9시경에 승인이 되었다는 이메일이 왔습니다.


추측: 제 블로그가 구글 애드센스 승인이 지연이 된 이유와 통과를 하게 된 결정적 이유에 대한 제 생각입니다.


승인 지연 이유(추측)-지극히 개인적인 관점입니다.

1. 잦은 수정을 했던 것이 원인일 수도 있습니다. 확실하지는 않지만, 몇몇의 블로거님들께서 이 이야기를 다루시는 걸 봤습니다. 하지만, 마지막 6월 10일에서 23일 승인 이메일을 받기 전까지, 과거의 글 중에도 수정이 필요하다 싶은 부분이 있으면 하기도 했습니다.

2. 카테고리 분류가 명확하지 못했던 거 같습니다. 초반에 여러 카테고리를 만들었다가, 다 못 채울 거 같아서 중간에 몽땅 합치기도 했습니다. 사실 첫 블로그이다 보니 잘하고는 싶은데, 요령이 없었습니다. 펼치고 싶은 이야기는 여러 개인데 어떻게 분류를 할지 몰랐죠. 아마도 로봇은 제 마음을 정확히 눈치챈 거 같습니다. 승인 지연이 계속되는 사이에, 카테고리를 세분화시켰습니다. 제법 글의 양이 쌓이니 분류가 쉬웠던 거 같습니다. 어떻게 나누어야 하는지 선명히 보이기도 했고요.

3. 확실한 건, 전체적 퀄리티와 콘텐츠 부족이었던 거 같습니다. 블로그를 한 기간도 짧고, 글 수도 카테고리에 비해 충분하지 않았습니다. 글 배치나 크기 선정, 사진 퀄리티 등 많이 부족한 건 사실입니다. 여러 블로거님들의 글들을 보며 많이 배웠고 따라서 해 보기도 하면서 조금씩 변화를 주었습니다. 제 나름의 배치 방식이 생기니 글 읽기도 좀 편해진 거 같아 보이기도 했습니다. 앞으로 더 노력해야 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승인의 결정적 이유(추측)-지극히 개인적인 관점입니다.

1. 수정은 계속했지만 초반보다는 확실히 덜 건드렸습니다. 

2. 5월 중반부터 서치를 통해 유입되는 경로가 대폭 증가했습니다. 그건 제 글이 어느 정도 이용가치가 생기기 시작했다는 신호 같아 보였습니다.

3. 사이트 맵을 두어 번  다시 받아서 등록을 해봤습니다. 에러가 없었기 때문에 다시 받을 필요는 없었지만, 뭔가 시도는 해 봐야 할거 같아서 했던 거였죠. 네이버 웹 마스터 도구로 들어가 재 검토도 해 보았습니다. 이걸 한 뒤 일주일이 지나도 반응은 없었지만, 더 이상 수정할 부분이 없다고 판단되어 마지막으로 해본 것들입니다. 

3. 최근 들어 로봇이 다녀간 흔적으로 보이는 검색 수가 많이 생겨났습니다. 약 하루정도 그러한 모습이 집중적으로 보이더니, 승인 이메일이 왔습니다. 

4. 각 카테고리의 충분한 글의 개수인 거 같습니다. 자고로, 시간이 약인 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블로그 최적화를 위한 개인적인 시도


1. 목적이 분명한 글을 쓰려고 노력했습니다. 유입 키워드나 많은 사람들이 관심 있어하는 주제로 글을 쓰는 것이 중요하다는 조언을 많이 봤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이해는 했지만, 유입 키워드를 검색해 보기 이전에 제가 쓰고자 하는 주제에 대해 최대한 정확한 글을 쓰도록 노력했습니다. 유입이 들어오는 키워드들을 보면서 깨닫게 된 것은, 굳이 유입 키워드를 검색하지 않아도 제가 전달하고자 하는 것이 분명한 것은 유입이 될 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제 블로그가 가지고 있는 고유의 색을 찾고 그걸 지켜가는 게 중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2. 사이트 맵 만들기를 몇 번 더 해서 재 등록을 해 주었습니다. 사실, 문제가 없다면 사이트 맵을 다시 다운로드할 필요가 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일정 시간이 지난 후에 다시 사이트 맵을 만들어서 재 등록을 했을 때 반응이 생기는거 같아 보였습니다. 

 

▶사이트 맵 만들기 
http://www.check-domains.com/sitemap/index.php

 

구글 서치 콘솔(Google Search Consol)에 보면, '에러(빨간색)'부분에서 한 개라도 문제가 있다고 나오면 즉시 해결을 해야 한다고 합니다. 다행히 저는 그 부분에 아무런 문제가 없었습니다. 다만, 바로 그 옆, valid with warning(노란색) 부분에서 항상 한 개가 경고로 떠 있었습니다. 아마 많은 분들이 이 경험을 하실 겁니다. 로봇 크롤링 문제라고들 하더군요.

 

그게 뭔지 노란 박스를 클릭을 해 보면, m/search 또는 manage 가 제 블로그 주소(url) 뒤에 붙어 있습니다. 저는 이게 뭔지 정확히 몰라서 제 짝꿍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제 짝꿍이 검색을 해보더니, 이 부분은 티스토리 자체 내에서 셋업을 해 놓은 프로그램으로 우리가 건들 수 없는 부분인거 같다고 했습니다. 구글 서치 콘솔 화면에 이 부분에 대해 자꾸 'Indexed, though blocked by robots.txt'라는 경고 사인을 보이면서 노란색 바가 줄줄이 나타납니다. 이것이 문제가 돼서 승인이 안 되는 건가 걱정하거나 궁금해하는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저도 이 부분에 대해 검색을 해봤었는데, 뚜렷한 해결 방법은 없는 거 같습니다. 일시적으로 url을 지우는 방법도 있지만, 저는 시도하지 않았습니다. 선명하게 기억이 나지는 않지만 스치듯 보게 된 어떤 분의 블로그에서 본 설명은, 그냥 둬도 상관이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분이 직접 티스토리 관리자에게 문의를 하기도 했는데, 결국엔 그냥 둘 수밖에 없다는 말씀이었고, 이게 직접적인 원인이 되어 애드센스 승인이 나지 않는 건 아니라는 것이었습니다.

 

결정적으로, 제가 최근에 이 분야에 경험이 풍부한 블로거에게 직접적으로 질문을 드렸더니 친절하게도 답변을 해 주셨습니다. 그분도, 이 부분은 제가 건들 수 있는 부분이 아니고, 애드센스 승인과는 상관이 없을거 같다는 대답을 해 주셨습니다. 그래서 그냥 내버려 두었는데, 결국 구글 애드센스 승인은 나왔습니다.


많은 분들의 말씀처럼, 꾸준히 자신만의 주제를 써 나가다 보면, 글이 쌓이고 시간이 흐르면 자연스레 승인이 되는 거 같다고 생각합니다. 좀 더 빨리 되는 분들이 있고, 좀 더 늦게 되는 분들이 있지만, 중요한 것은 계속해 나가는 것이 가장 중요한거 같습니다.

 

구글 애드센스가 됐다고 변하는 건 없습니다. 제게는, 새로운 세계에 대한 경험치가 생겨난 정도입니다. 글을 꾸준히 써 나가는 게 무엇보다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배워야 할게 너무 많아서 머리가 아픕니다. 

 

항상 도와주시는 이웃 블로거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질문입니다.

1. 위 사진과 같이 어느 한 페이지에 문제가 생겼습니다. 정책 위반 사항은 아니라고 합니다. 조치를 취해 보려고 시키는 대로 뒤져 보고 네이버 웹 마스터 도구에 가서 확인 해 보니 최적화가 되어 있습니다. 아무런 문제가 없더군요. 혹시 이것에 대해 아시는 분 계신가요?

 

삭제한적은 없습니다. 

 

2. 광고 자동 설정을 해 놨는데, 오른쪽 카테고리랑 글 목록이 있는 부분에 광고가 안보여요. 처음엔 이곳에 광고가 뜨기도 했는데, 요 며칠 안보이네요. 여기로 광고를 올리는 방법이 따로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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