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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ife in Australia

영문서적 The Adventures of Sherlock Holmes 셜록홈스의 모험

by thegrace 2020. 6. 19.

The Adventures of Sherlock Holmes by Sir Arthur Conan Doyle

오랫동안 전 세계 독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책입니다. 셜록 홈스, 여러분들이 한 번씩은 읽어 보셨을 겁니다. 딸아이는 아주 어릴 적부터 여러 번 읽어보았던 책들 중 하나입니다. 

 

1891년부터 1892년까지 'The Strand Magazine'에서 다달이 발간되었던 것이 첫 시작이었습니다. 셜록 홈스 하면 그의 이미지인 사슴 추적자의 모자(Deerstalker hat)와 인버네스 케이프(Inverness cape. 망토)가 단번에 떠오릅니다. 그리고 파이프 담배를 물고 있는 모습도요. 이러한 그의 시그니쳐 이미지를 창조해낸 사람은 영국의 일러스트레이션 작가인 시드니 패짓(Sidney Paget)으로 셜록 홈스 이야기가 실린 스트랜드 매거진에 그림을 올리며 더욱 유명해졌다고 합니다. 

 

1887년 셜록 홈스의 캐릭터를 만든 아서 코난 돌리 경(Sir Arthur Conan Doyle)은 작가이며 의사입니다. 의과 대학시절, 그의 멘토인 조셉 벨(Joseph Bell) 박사를 면밀히 관찰한 결과 가상의 캐릭터인 셜록 홈스를 만들게 됐다고 합니다. 

춭처: Sir Arthur Conan Doyle by Arnold Genthe from wikipedia / Sherlock Holmes and Watson on a train by Sidney Paget from Redbubble

책뿐만 아니라 드라마 영화로도 수없이 리메이크된 작품들이 잊을 만하면 다시 나옵니다. 원작만큼 대단한 것은 없겠지만, 1984년부터 1994년까지 영국 티브이 시리즈로 방영되었던 '셜록 홈스(Sherlock Holmes)'가 오랫동안 사랑을 받아 오다가, 2010년도부터 방영된 영국 BBC One의 '셜록(Sherlock)' 이 대히트를 쳤습니다. 저도 첫 시즌을 굉장히 재미있게 봤던 기억이 납니다. 물론 원작과는 다른 부분이 있지만 대체적으로 잘 만들었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셜록 홈스로 분한 배우 베네딕트 컴버배치(Bebedict Cumberbatch)와 왓슨 역의 마틴 프리만(Martin Freeman)의 찰떡같은 호흡이 일품입니다.

 

전 개인적으로 영국의 드라마를 좋아합니다. 귀여운 브리티쉬 악센트와 미국하고는 다른 고전적인 표현들의 영어를 듣고 있노라면 왠지 정겹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마도 그건 제가 호주에 살다 보니 이곳 주변인들이 자주 사용하는 언어와 비슷해서 인 거 같습니다. 아직 못 보신 분들이 있다면 한번 시청해 보실 것을 권해 드립니다. 베네딕트가 순간 멋져 보이는 경험을 하게 될 것입니다. 

 

아이가 읽은 책은 총 12개의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Sherlock Holmes is not your typical detective. He lives at 221b Baker Street, where he offers his services as a private detective. His keen powers of observation means he can notice things that other people could not see. He makes his living solving cases with his faithful friend Dr Watson, for people ranging from kings to common people. His sharp mind is always thirsty for something to stimulate it, and whenever a new case approaches him, he does not hesitate to solve it.

 

There are 60 masterful stories written by Sir Arthur Conan Doyle, all published in the late 19th and early 20th centuries. You would not expect such an engaging read out of an old book, but this novel will keep you on the edge of your seat as Sherlock Holmes and Dr Watson make their way across London, dealing with both the criminal and the personal. Sherlock's lack of emotion contrasts with Dr Watson's feelings, making them a formidable team.

 

This is a novel you will revisit countless times in your life. It slowly becomes your Bible as you pick up Sherlock's deductive reasoning, finding yourself using them in everyday life. The 'outdated' language is refreshing in the age of science-fiction, and this is a novel you will treasure for years to come.


셜록 홈스는 우리가 알고 있는 전형적인 형사가 아닙니다. 그는 221b Baker Street에서 사립탐정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의 예리한 관찰력은 그가 다른 사람들이 보지 못하는 것을 알아차릴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왕부터 평민들까지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을 위해 그의 충실한 친구 닥터 왓슨과 함께 여러 사건들을 해결하며 살아갑니다. 그의 날카로운 마음은 자극적인 무언가에 끊임없이 갈증을 느끼고 새로운 사건이 오면 주저하지 않고 해결합니다.

 

아서 코난 도일 경(Arthur Conan Doyle)의 작품들은, 19세기 후반과 20세기 초에 출판된 60 여개의 완성도가 높은 이야기들이 있습니다. 오래된 책을 읽어 보는 것은 기대할 수 없지만, 이 소설은 셜록 홈스와 닥터 왓슨이 범죄와 그들을 어떻게 상대하는지, 박진감 넘치는 긴장감으로 함께 런던을 가로질러 가게 할 것입니다. 셜록의 냉정함과 닥터 왓슨의 인간적인 감성은 강력한 팀을 이룹니다.

 

당신의 인생에서 무수히 많은 시간을 다시 보게 될 소설입니다. 셜록의 연역적 추론(논리적 추리)을 인생에 적용하게 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되며, 이것은 당신의 성경(신앙)이 됩니다. 공상 과학 시대의 '시대착오적인 언어(오래된 언어)'는 신선하며 당신이 오랫동안 간직하게 될 소설이 될 것입니다. 


한국에 방문했을 때 보니 아이들이 영어를 참 잘하더군요. 해외로 어학연수를 나가 본 적도 없는 아이들의 발음이 정말 유창하고 외국인들과 대화를 하는 것이 자연스러워 보였습니다. 영문 서적을 구해 보는 것도 보통 책을 사서 보는 것과 같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듯 보였습니다. 물론, 성인들 중에서도 영어 공부를 하시는 분들은 영문서적을 구해 보시는 분들도 꽤 많으실 겁니다.

 

셜록 홈스는 이미 한글로 번역되어 다양한 연령층을 겨냥한 책들이 시중에 나와있습니다. 저도 어렸을때 시리즈로 읽었던 기억이 납니다. 이미 스토리를 알기 때문에, 영문서적을 다시 보시면 머리에 쏙쏙 들어오실 겁니다. 아무리 번역이 잘 되어 있어도 사실 원문만은 못합니다. 

 

영어공부의 가장 좋은 방법은, 관심이 가고 쉬운책을 구해 외울 때까지 읽고 써 보는 겁니다. 소리 내어서 읽어 보는 것은 굉장한 도움이 됩니다. 책 학권을 다 외우고 나면 그다음 책부터는 조금씩 속도가 빨라지고 쉬어지는 걸 느낄 수 있을 겁니다. 아이들에게도 이러한 방법으로 영어 공부를 하도록 유도한다면 도움이 많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좋아하는 팝송을 외우는 것 또한 현명한 방법이고요.


▶십대가 추천하는 영문서적

2020/06/12 - [교육 Education/영문서적] - The Testaments 증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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